(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출시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3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공익수용사업에서 개별 토지소유자뿐만 아니라 대책위원회 관계자 및 사업시행자입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보상금의 책정과 양도소득세에 대한 부담일 것이다. 이 중 보상금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상호간에 협의가 이루어지거나 재결절차 등을 통해 확정된 금액으로 산정되지만 이에 따른 양도소득세는 토지소유자가 짊어지는 최후의 고민거리다. 최근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지구를 비롯하여 3차에 걸쳐 발표된 경기권역의 3기 신도시 5곳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국의 공원일몰제에 따른 굵직한 수용사업에 대해 저자는 토지소유자들의 고민이 만만치 않을 것임이 벌써부터 예견되어진다고 한다. 이장원 세무사(공동 저자)는 "공익수용에 따른 양도소득세는 보상금 수령 후 어떤 감면규정을 적용받을지 사후적으로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개별 토지소유자의 자산형태와 수용대상 부동산의 운용형태에 따라 사전에 미리 절세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공동 저자인 이성호 세무사는 "그동안 전국에서 진행되는 여러 수용사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보상금 수령 전에 양도소득세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마련하지 않아 힘들게
▲권용원(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씨 별세, 이용신씨 배우자상, 권승현·운경씨 부친상=6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7일 오전 10시부터 14호실로 변경 예정), 발인 미정,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예정),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빼빼로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빼빼로는 누구나 다 아는 ‘사랑과 우정의’ 아이콘이다. 이젠 글로벌 시장에도 잘 알려진 브랜드다. 몇 해 전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데이가 언급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할로윈데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대부분의 기념일이 외국에서 들어온 기념일이지만 빼빼로데이는 우리나라 지방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순수 토종 기념일이어서 의미가 크다. 빼빼로데이의 탄생은 대략 1996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시기 경남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이 11월 11일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날씬 해지자”는 응원과 바람이 지역 신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확산되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빼빼로데이가 빠질 수 없는 기념일로 정착한 것은 다른 기념일과 달리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학생들에 의해 순수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빼빼로데이의 모티브가 된 스틱과자 빼빼로는 지난 1983년 4월에 탄생했다. 올해로 만 36세를 맞았다. 빼빼로가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는 가늘고 긴 스틱 과자 위에 초콜릿이 발라져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루고, 또
▲김병모 氏 2019년 11월 1일(금) 별세. 김능환(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본부 부사장)·준환(사업)·윤희 부친상, 김종호(강북구청) 장인상, 허혜정·강영민 시부상,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 발인 2019년 11월 3일(일), 장지 문경 선영,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3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출마 예상 후보들에 대한 농협 안팎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2강구도, 4강구도 등 유력 후보들에 대한 평가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후보들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분석 자료가 미흡하여 이번에도 ‘깜깜이’ 선거로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중앙회장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후보자들의 정보는 대부분 풍문이나 자가발전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정도이거나 정보 편향성에 노출된 기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협은 215만 농민조합원의 경제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상호금융을 포함한 범농협 계열 자산만해도 800조원을 넘는다. 12만 명의 계열 임직원과 28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농협중앙회장의 위상에 비추어 볼 때, 지금의 후보 평가 수준은 어설프기 짝이 없다. 잘못된 선택은 그 피해가 고스란히 농민과 조직에게 간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농협중앙회는 데이터 기반의 경쟁력 평가를 통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농민에게서 권한을 위임 받은 대의원 조합장은 엄격한 자질 검증에 기초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최근 고소득 래퍼인 도끼(본명 이준경)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 도끼 측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입장을 밝히며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16일 과시적 호화·사치 고소득탈세자 122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도 앞서 진행된 고소득 탈세 혐의자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 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동원 도끼에 대한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내달 초까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인기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고소득자 17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지난 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서민들에게 삶의 박탈감을 준다는 이유로 ‘힙합 가수 도끼, 세무조사 요청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당시 청원자는 "도끼가 고급슈퍼카에 명품시계를 SNS에서 자랑한다며, 한 달에 밥값이 1000만원 이라는데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올해 초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일가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 최근 십수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이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간의 일정으로 이 전 부회장과 엘앤비인베스트먼트 그리고 장남 이상훈 텍사스퍼시픽그룹 한국지사 대표와 차남인 이상호 (차남)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부회장 일가의 재산은 수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당시 재산의 형성 과정, 운용, 이전 등 소득과 거래를 통한 재산의 축적 및 승계과정 전반을 정밀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 전 부회장의 해외 재산과 관련해서도 자금 흐름 내역 등을 면밀히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엘앤비인베스트먼트의 설립 당시 자본금은 5000만원 정도였다. 그러나 두 차례 증자를 거친 뒤 현재 보통주자본금은 200억에 달한다. 엘앤비인베스트먼트는 이 전 부회장 가족 5명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임대 및 개발회사다. 국세청은 이 부회장의 세 자녀들이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 여부를 조사했다. 해당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최근 과대 마케팅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풀무원식품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사정기관과 풀무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풀무원식품에 파견하여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다음 달 말까지 일정으로 진행되며 4~5년 주기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달 30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통계를 인용 자회사 풀무원식품의 김치가 지난 8월 말 기준 미국에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시장점유율에서 40.4%로 현지 생산업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점유율 2, 3위는 미국 현지 생산 김치 브랜드로 각각 11.6%, 9.4%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풀무원은 2018년 9월 한국산 김치로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나소야’ 브랜드로 4가지 종류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지만 1년 전의 시장점유율은 고작 0.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며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로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자연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실시하는 자연보호 활동 ‘나뚜루 포레스트’가 2기를 맞았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22일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2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파견하며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나무를 심는 ‘나뚜루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나뚜루 포레스트’는 지난 6월에 첫 시행되었으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숲을 조성하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이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노을공원시민모임 회원에게 나무심기에 앞서 환경보호와 숲 가꾸기와 나무를 심는 방식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3시간에 걸쳐 물푸레나무, 노각나무, 산딸나무, 팥배나무 등 약 60여그루를 심었다. 한편 나뚜루는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지난 3월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또한 나뚜루는 전 용기에 라벨지를 떼기 쉽도록 친환경 포장 프로젝트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하는 등 자연주의 이미지 재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중심의 간접선거로 치러지면서 불법이 난무한 부정선거의 표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국회에서 계류 중인 관련법 개정이 늦어져 이번 선거도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간선제로 치러야만 할 상황이다. 농협중앙회장은 250만 농민을 대표하는 자리로 생각보다 책임과 권한이 막중하다.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은 농협의 정책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중앙회장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법에 따라 공정한 경쟁을 할 권리가 있다. 공정한 선거란 후보자들이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에서 소신 있는 정책 대결을 펼쳐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선거문화가 정착될 때 비롯된다. 정부에는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전국 조합장들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지길 희망했다. 앞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도 지난 9월 제2차 위원회를 갖고, ‘농협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중앙회장 선거를 현재의 대의원 조합장 간선제에서 전체 조합장들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전환키로 의견을 모았다. 단 논란이 되었던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은 유보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종합부동산 투자 전문회사인 위드라임(대표 정세현)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는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아시장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내포된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사정기관과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원들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위치한 위드라임 본사에 파견, 회계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조사는 11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조사1국과 달리 재산관련 변동이나 상속·증여, 차명재산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부서로 조사4국의 특별 세무조사와 맞먹을 정도로 조사강도가 세다. 위드라임은 2018년 3월에 설립된 회사(자본금 50억원)로 다양한 지역의 부동산 분양, 컨설팅, 경매, 공매,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다. 국세청이 설립 2년차인 법인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부동산투기를 잡기위해 자금조달이나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기업을 전방위로 검증하는과정에서 탈루정황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마리오아울렛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막바지 가을패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한주동안 진행되는 행사에는 폴로, 라코스테 18F/W 상품의 추가할인과 린, 블랙마틴싯봉의 브랜드데이 세일이 진행된다. 폴로는 18F/W 상품을 3 개 구매하면 추가로 10% 할인을 더해준다. 라코스테는 18F/W 여성상품을 2 개 이상 구매하면 추가로 20% 할인을 진행한다. 1 관 1 층에 위치한 블랙마틴싯봉은 브랜드데이를 맞아 50% 세일을 한다. 같은 층에 위치한 린(LYNN)에서도 브랜드데이 기념으로 20% 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마리오아울렛 1관과 2관 사이에 위치한 마리오광장에서는 리스트, ENC, 탠디가 행사를 펼쳐진다. 리스트는 블라우스, 트렌치코트를, ENC는 원피스, 코트를, 탠디는 여성화, 남성화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마르페광장에서는 아웃도어 F/W상품의 특템 찬스가 펼쳐진다. 컬럼비아는 플리스 내피, 구스 롱다운, 살레의 고어텍스 자켓 등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빈폴아웃도어와 몽벨에 대한 행사도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 테마주로 호황을 누렸던 이화공영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이화공영과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9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이화공영 본사에 보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화공영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되는 조사로 서울청 조사1국이 나선 것을 감안하면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화공영은 지난 2014년 세무조사에서 4억5100만원의 법인세를 추징 받은 바 있다. 당시 추징금은 이화공영의 당기순이익 8억4200만원의 53.5%에 달하는 금액이다. 과세기간은 2010년부터∽2012년까지 3개년으로 이 기간 동안 접대비를 복리후생비로 처리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 회장은 제25대, 제26대 대한건설협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6년 10월에 건설경제신문 회장에 취임, 현재 발행인 겸 회장을 맡고 있다. 이화공영은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원서동 교육연구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14억원으로 작년 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전반에 대한 막강한 권한과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정부의 농업정책과도 코드를 맞춰야 한다. 중앙회장은 12만 명의 계열사 임직원과 28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거대조직의 수장이다. 범농협의 자산규모만 해도 50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여기에 상호금융을 포함한 농협의 계열사 자산은 800조원을 넘어선다. 농협중앙회장 자리는 조직이나 자산규모로 따지면 대기업 총수가 부럽지 않을 위치다. 농협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 1961년에 발족하여 23대에 걸쳐 총 16명의 중앙회장을 배출했다. 초창기 박정희 군사정권 시기에는 현역 군인이었던 임지순, 오덕준 씨가 임명됐고, 이후 3대와 4대에는 재무부와 한국은행 출신인 이정환, 문방흠 씨가 각각 뒤를 이었다. 3대 이정환 회장은 부산출신으로 일본 도쿄대 상대를 졸업하고 부산대와 연세대에서 교수를 지냈다. 1961년 재무부 장관 고문을 맡다가 1962년 중앙회장을 지냈다. 이후 63년에한국은행 총재를 지낸 뒤 64년에 재무부 장관에 올랐다. 그 뒤 한국산업은행 총재와 금융통화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4대 문방흠 회장은 전북 진안출신으로 일본 동경제대(현 도쿄대)를 졸업한 후 농협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회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열기가 느껴진다. 농협중앙회는 대기업 못지않은 자산규모와 28개의 계열사 그리고 약 12만 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거대한 조직이다. 농협중앙회가 설립 된지 60년이 되었다. 하지만 선거철마다 후진국 수준의 금품선거가 판을 치고 불법선거로 인한 송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매번 ‘깜깜이 선거’라는 농민들의 원성과 ‘비리공화국’이라는 오명까지 받아왔다. 이번 제24대 중앙회장선거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 과거 농협중앙회의 부정선거 흑역사가 하루빨리 지워지길 기대한다. 조세금융에서는 내년 1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제도의 문제점과 중앙회의 역할, 그리고 중앙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면면을 낱낱이 취재하여 연재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민대통령’으로 불리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내년 1월 중순에 치러질 제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는 250만 농민의 대표를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문제는 정작 농협의 주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화케미칼은 이구영 한화케미칼 사업총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구영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태양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 대표는 한화케미칼 해외영업팀으로 직장생활을 시작,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 글로벌 영업총괄, 한화큐셀 미국법인장을 지냈다. 2017년 한화케미칼로 이동 사업전략실장, 2018년 사업총괄을 맡았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을꿈꾸는 신세계푸드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사정기관과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8월 초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본사에 서울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보내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서류를 넘겨받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심층조사가 아닌 4∽5년 만에 실시하는 일반적인 정기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세무조사는 이달 말까지 일정으로 현재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에서는 신세계푸드의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자금 흐름 파악과 법인세 및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의 신고·납부는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 6월 30일 미국 내 국·탕류 제조업체 ‘장터 코퍼레이션’의 지분 100%를 이마트 미국법인(EAI)으로부터 인수(약 121억원)했다.신세계그룹 이마트 미국법인은 지난해 3월 장터 코퍼레이션를 인수한 지 약 1년 만에 식품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푸드에 넘기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조2785억원의 매출과 273억원의 영업이익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마리오아울렛이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 부터 10월 2일 까지 ‘가을패션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이번 주에는 폴로 F/W 상품 30% SALE과 라코스테 추가 할인, 행텐데이 전품목 1+1의 스페샬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리오아울렛 3관 3층 이지캐주얼 카테고리에 위치한 행텐의 경우 아우터 전품목 50% 할인을 비롯하여 후드/맨투맨을 1+1 으로 39,800 원에 선보이며, 3관 5층 아동 카테고리에 위치한 행텐주니어 또한 티셔츠, 바지 1+1 등의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2관과 3관 사이의 야외 행사장인 마르페광장에서는 제화 및 골프 브랜드의 특별기획 대전이 펼쳐진다. 에스콰이아 및 바바라의 여성화와 남성화를 비롯하여 팬텀, 데니스골프, 나이키골프 등 다양한 브랜드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블랙야크 그룹전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들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가을 산행을 앞둔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블랙야크, 마모트, 마운티아 등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의 티셔츠가 1만원대부터 시작하며 플리스재킷, 다운점퍼 등 가을 산행뿐만 아니라 나들이에 걸치기 좋은 상품들로 고객 맞이를 준비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오는 2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역삼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분양 전부터 화제였다. 실제 단지가 들어서는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천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 중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우선,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진입이 수월하다. 학군으로는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이 단지와 가까이 인접해 있고, 역삼중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코엑스 상업지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