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게임 서버 뒤끝(AFI, Inc 대표이사 권오현)이 실시간 서버 뒤끝매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뒤끝매치는 뒤끝에서 제공하는 규칙에 따라 실시간으로 유저들을 매칭해주고, 매칭된 유저들 간에 실시간 게임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랜덤 매칭, 포인트 매칭, MMR 매칭 총 3가지 형태 기반으로 유저를 매칭시키며, 매칭유형은 1:1, 팀전(2:2, 3:3, 4:4, 5:5), 개인전(3~10명)으로 지원한다. 뒤끝매치는 게임 서버 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유저들 간의 실시간 게임 환경을 제공하며, 매칭한 유저들 간의 실시간 브로드캐스팅을 지원한다. 또한, 게임 진행 중 접속이 끊긴 유저에 대한 재접속 기능과 실시간 게임 중 채팅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권오현 대표는 “국내 최초 실시간 서버 서비스인 뒤끝매치를 개발사들에 선보여서 매우 기쁘다. 뒤끝매치를 통해 서버 개발자 없이 브롤스타즈 개발도 가능해졌다. 뒤끝으로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게임들을 출시하는 개발사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뒤끝은 개발이 필요 없는 게임 서버 BaaS(Backend as a Service)로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다. BaaS는 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6대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이하, 경기남부주류협회)장에 이춘식 (유)성일주류 대표가 당선됐다. 경기남부주류협회는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는 기호1번 윤희성 (유)세계주류 대표와 기호2번 이춘식 (유)성일주류 대표가 맞붙어 이춘식 (유)성일주류 대표가 회원사대표들의 지지를 얻어 제6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감사에는 김상섭 (유)두성 대표, 김창호 ㈜에스원주류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이춘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협회장에 당선되어 여러 가지 난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협회장은 명예나 권위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회원사들의 이익을 위해 변화와 미래에 적합한 일을 해야 하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일 잘하는 집행부가 되어 공약을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주류업계를 선도해 오신 선배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눠 주시면 열정과 패기를 다해 협회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협조도 당부했다. 아울러 “주류도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게 위해 주어진 임기동안 모든 역량과 기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이 지난해 경상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JB금융지주는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41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41.6% 증가한 실적으로 경상적 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0.2% 및 그룹 연결 ROA 0.77%를 기록,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달성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은 2019년 전년대비 0.65% 포인트 상승한 9.67%를 기록, 안정적 수준으로 개선되며 비은행업 강화를 위한 여러 전략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IS비율(잠정) 역시 13.16%를 달성하여 전년대비 0.43% 포인트 개선, 내실성장과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더불어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추진으로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04% 포인트 개선된 0.88%, 연체율은 전년대비 0.16% 포인트 개선된 0.66%를 달성하였다. 대손비용율(그룹기준) 역시 전년대비 0.08% 포인트 개선된 0.38%를 기록,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가 하향 안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2일 보통주(액면가 500원) 1주당 73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293억 원이며 보통주 배당률(액면가 기준)은 14.6%다. 지난 6일 DGB금융지주 실적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 발표된 하이투자증권의 2019년 연결기준 잠정 순이익 849억 원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은 34.5% 수준에 달한다. 이는 전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배당 기준일은 2019년 12월31일,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 722억 원, 당기순이익 849억 원을 실현했다. 이는 기존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IB)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성장과 상품운용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두드러진 결과다. 특히 지난해 말 결의한 2,175억 원의 유상증자가 올해 1분기 내 마무리되면 하이투자증권도 자기자본 1조 원대 증권사로 도약이 예상되어 향후 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DGB금융그룹사로 출범 이후 첫 해인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마리오아울렛이 ‘미밍코(MIMINKO)’를 입점시키며 국내 최대 도심형 아웃렛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최근 1관 1층에 미밍코 펫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미밍코는 체코어로 아기를 의미하며 ‘올리브데올리브’가 런칭한 반려동물 전문브랜드이다. 해당 브랜드는 올리브데올리브의 페미닌 감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개성을 강조한 트렌디한 의류와 각종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마리오아울렛에 입점한 미밍코에서는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에게 북유럽풍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다양한 의류를 중심으로 놀이용품, 케어용품, 건강사료 등을 선보인다. 의류는 크게 티셔츠, 실내복, 스포츠 캐주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제품은 펫 종과 크기에 따라 사이즈 맞춤이 가능하다. 멋스러운 트렌치 코트, 레이스와 플라워 패턴 원피스, 친환경 소재 실내복, 모자와 티셔츠 셋트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아끼는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미밍코를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오늘(31일) 전국 230만 농민 대표를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열린다. 이번 선거에는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리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다. 오늘 투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조합장 1118명 가운데 선출된 대의원 292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투표에 앞서 후보자 소견발표 시간도 잡혀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될 오늘 선거 결과는 오후 2시쯤이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10명의 후보들은 모두 완주를 결심했다.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은 마치 죽기를 작정하고 돌진 하는 치킨게임을 연상케 할 정도다. 어느 선거든 투표일자가 임박하면 상당수의 후보들이 유력후보와 합종연횡을 도모하거나 자기의 지지 세력을 등에 없고 다른 후보와 거래를 시도하려 하는 것이 선거판의 생리다. 선거에서 학연 지연을 엮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특히 지역 별 후보 간의 단일화는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선거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전술 중 하나다. 지난 구정 명절 동안 몇몇 후보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6인조 그룹 블랙식스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하여 블랙홀을 형상화한 이미지와 함께 컴백을 알렸다. 해당 블랙홀 이미지는 그동안의 멤버들의 활동했던 모습을 모아서 형상화한 이미지로, 팬들과의 모든 시간을 기억하고 간직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식스가 공식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로 1년 4개월만이다. 이번 블랙홀 형상 컴백 티져에 대하여 팬들은 “컴백이 기다려진다.”, “정확한 컴백 시기는 언제” 라는 반응의 댓글로 관심을 보였다. 소속사인 블랙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월 중 컴백을 할 예정이며, 블랙홀처럼 블랙식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내 최대 도심형 아웃렛, 마리오아울렛(대표: 홍성열)이 1월 30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패션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고객 만족을 위한 리뉴얼과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국내에 아웃렛 개념이 생소하던 시기에 대한민국 최초의 패션 정통 아웃렛을 선보여 눈부신 성장을 이뤄 왔다. IMF 외환위기 시절 불 꺼진 구로공단 지역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패션 아웃렛 타운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섰으며, 현재는 75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대규모 도심형 아웃렛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현재 마리오아울렛은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로 쇼핑뿐만 아니라 오락, 여가, 문화, 식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3개의 쇼핑관으로 구성된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으로 1관은 패션 전문관, 2관은 레저 전문관, 3관은 라이프스타일몰로 특화되어 있다. 8층으로 구성된 마리오아울렛 1관은 여성 정장 및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 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31일에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292명의 대의원 조합장에 의해 선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지 못하면, 1위와 2위가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선거국면을 견인한 핵심 키워드를 보면, 농협회장 선거가 지닌 태생적 한계와 더불어 발전적인 변화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차기 농협회장 선거를 둘러싼 화두는 정책선거의 부활, 지역구도 와해, 법률리스크 발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 정책선거 부활 ...새로운 선거문화로 정착 첫 번째 화두는 ‘정책선거’의 귀환이다. 정보 비대칭의 문제에 노출된 ‘깜깜이 선거’의 틀 안에서도 정책선거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선과와는 달리, 후보들이 정책을 기반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기조가 뚜렷했다. 깜깜이 선거의 유일한 채널은 언론이며, 후보들이 언론활동에 주력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러나 언론활동의 내용을 보면, 이전 선거와는 사뭇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구도 아래에서 팽배했던, 밑도 끝도 없는 ‘인물 띄우기’는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이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오는 31일에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 간 경쟁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번 선거는 대의원 간선제로 진행되며, 농협회장은 292명의 대의원 조합장에 의해 선출된다. 이번 선거국면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는 단연 지역선거 후퇴와 정책선거 부활로 압축할 수 있다. 그동안 농협회장 선거는 ‘깜깜이 선거’로 인해 지역간 연합이나 결탁이 선거국면을 좌우하는 중대 변수로 작용해 왔다. 지역구도 아래에서 정책이나 자질 검증은 그저 주변 변수로 취급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정책 역량이 최대 화두로 부상하면서 후보들 간의 정책대결이 어느 선거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분위기다. 자금까지 요식 행위에 불과했던 공약 검증이 농협 안팎에서 심도 있게 이루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언론보도만 보더라도, 지역선거의 전형인 ‘인물띄우기’가 줄어든 반면, 후보들의 정책들을 중심으로 집중보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책선거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처럼 지역구도와 정책구도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3강구도가 재편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역구도가 후퇴하는 가운데 정책 역량이 검증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1일에 치러지는 농민대통령 선거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292명의 대의원 조합장에 의해 선출된다. 선거 초기에는 유례없는 후보 난립 현상을 보였으나, 선거를 목적에 두고 유력 후보들이 3~4명으로 압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 이성희 후보 ▲충북 김병국 후보, 충남 이주선 후보 ▲전북의 유남영 후보 ▲경남의 강호동 후보가 그들이다. 농협회장 선거는 그동안 지역구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정식 후보 등록이 마감된 이달 17일 이후에는 본격적인 정책선거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후보마다 공약들이 봇물처럼 쏟아내면서 정책 역량을 강조하는 등 지난 선거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표심을 향한 선심성 공약이 난무할 뿐만 아니라, 실행 방안이 없는 선언적인 공약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친농민정책’이 표심을 가르는 선거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 김병국 후보가 있다. 최근 한국농업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로 농업·농촌의 위기는 이제 농협만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농협
▲송영설씨 숙환으로 별세, 안동섭(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전무)씨 장인상, 빈소 포천 장례문화원 101호, 발인 1월 30일(목), 장지 포천 화현(선영), ☎ 031-541-41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월 31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출은 전국 조합장 1118명 중에서 선출된 292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로 치러진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매번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지연, 학연, 지역의 높은 장벽을 넘어서지 못하면 농협의 미래는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후보 중에서 전국 최초로 단일화를 일궈낸 문병완 보성농협조합장은 “간선제 선거에서 지역 안배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 안배, 혈연, 학연, 정실에 의해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켰고 WTO 개도국 지위를 상실한 이 시점에서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 할 진정한 리더를 뽑아 농협 주권회복의 새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후보는 “철저한 후보자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전국 대의원 조합장들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후보들의 공약은 상당부분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수년째 공식처럼 등장하는 공약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문 후보는 “표심을 잡기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오는 31일에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후보 간 경쟁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번 선거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협회장은 292명의 대의원 조합장에 의해 선출된다. 이번 선거 국면을 결정하는 중대 변수는 크게 ▲지역선거 후퇴 ▲정책선거 부상 ▲농협선거 법률리스크 부각이다. 첫 번째로는 정책역량이 선거 화두로 부상하면서 ‘깜깜이 선거’의 주범인 지역주의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둘째, 정책선거가 농협선거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면서 정책역량과 자질검증 수준이 한 차원 높아졌다는 평이다. 세 번째 변수로는 농협의 ‘법률리스크’를 들 수 있다. 유례없는 불법·탈법 선거로 농협이 이번에도 검찰의 칼날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농협 안팍의 반응이다. 이러한 변화가 선거국면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약진한 유력 후보들이 후퇴하고, 개인역량으로 부상한 후보들이 크게 약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거 막바지 국면에서 3강으로 부상하는 유력 후보군은 충북의 김병국 후보, 경남의 강호동 후보, 전북의 유남영 후보 등이다. 김병국 후보는 정책검증을 통해 적입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채 1주일도 남지 않았다. 구정 연휴가 끝나면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3일밖에 남지 않는다. 선거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자 조급해진 후보들은 각종 비언비어가 담긴 불법 전단지를 대의원 조합장들에게 배포하여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농협 관계자는 “일부 후보 중에는 대위원들을 포섭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임원 자리보장 등 은밀한 뒷거래를 제안 한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된 예비후보자 제도 때문인지, 본선에도 역대 최대의 인원(10명)이 등록을 마쳐 같은 지역에서도 복수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어느 후보가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먼저 이끌어 내느냐와,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진정성 여부다. 우리는 과거 대선에서 여론전에 휩쓸려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댓가를 치러야만 했다. 어느 선거든지 인물과 정책을 꼼꼼히 챙겨보고 선택해야 만 후회하지 않는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 ‘정책열전’ 편에서는 유력 후보군(▲충북의 김병국 전 서충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불과 1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책선거 국면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오늘 부터 구정연휴가 시작되었지만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의 마음은 고향 의 친척들 보다는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더 쏠려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달 31일에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292명의 대의원 조합장들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수를 확보하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벌여 당선자를 결정짓는다. 농협 선거가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은 여전히 이번 선거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최근 합천지역 농협에 특정 후보를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괴문서가 배달되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북지역에서도 재경전북농협향우회를 인용한 정체불명의 찌라시가 호남지역 조합장들에게 유포되어 선관위에 고발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농협중앙회에서도 여러 차례 공정선거 캠페인을 벌이고는 있지만 선거 막바지에 들어서자 상대 후보를 음해하고 비방하는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형국으로 흐르고 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대의원들은 70%가 초·재선 조합장으로 구성되어있어 과거의 선거분위기와는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대표 김기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거래처와 자사 전 임직원들에게 지역특산물인 ‘지평 쌀’을 선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7년부터 매 명절마다 전국 각지에서 ‘지평막걸리’ 도소매를 맡고 있는 거래처와 자사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평 쌀을 선물해왔다. 또한, 경기도 양평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특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의지도 담겨있다. 지평주조는 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처와 자사 임직원 포함 약 170여명에게 지평 쌀 20kg씩 전달했다. 지평주조 김기환 대표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애써주신 거래처 분들과 임직원들 덕분에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올 한해도 본사와 거래처 사이 상생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위치한 지평양조장은 대한민국 최고(最古) 양조장 중 하나로 95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2014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평주조는 주력제품인 ‘지평생쌀막
[기획 ⓮편부터는 농협중앙회장에 출마한 유력후보들이 내놓은 주요 혁신공약 중 ▲금융 혁신 ▲중앙회 혁신 ▲농정 혁신 부문을 뽑아 후보자 별 세부 실천방안들을 비교 분석하여 3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책선거 국면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이달 31일에 실시하며, 292명의 대의원 조합장이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면 당선이 확정되고, 그렇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벌여 당선이 결정되는 구조다. 농협 선거가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정식 후보등록을 마친 10명의 후보들은 주요 공약들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후보 간의 정책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는 점에서, 지난 선거와는 분위가 사뭇 다르다. 후보들의 정책역량이 선거국면을 좌우하는 중대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충북의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조합장(5선) ▲경남의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조합장(4선) ▲전북의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6선) ▲경기의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제24회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7일 10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벌써부터 상대 후보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선거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거 막바지에는 후보 간 합종연횡으로 대 혼전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1차보다도 2차 선거를 준비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전남지역에서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이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과 여론조사 후 단일화에 성공해 유력군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병완 후보자가 중앙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이는 1961년 농업협동조합이 발족 된 이후 최초로 농업인 출신이 회장에 오르는 첫 사례로 그의 선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중앙회장은 1대부터 13대까지는 모두 군인과 관료 출신이 차지했으며 1988년부터 선출직으로 바뀌었으나 5대 회장까지 농업인 출신은 전무하다. 현재 후보군 사이에서도 문병완 조합장이 유일한 농업인 출신이다. 문병완(5선) 후보는 4번을 무투표로 보성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농업인 출신답게 그동안의 성과도 괄목할만하다.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 회장을 3선 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민대통령을 뽑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중앙회장 선거는 이달 31일에 치러질 예정인데, 292명의 대의원 조합장에 의해 선출된다.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된 예비후보자 제도에는 무려 13명이나 되는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쳐 유례없는 후보 난립 현상을 초래했다. 지난 17일 마감된 본선 접수에 최종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18일부터 오는 30일 까지 13일 간 230만 농민의 대표인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되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치러야 한다. 선거 초기에는 지역선거의 구도 아래 지역 기반이 견고한 후보들을 중심으로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남의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조합장(4선) ▲충북의 전 서충주농협조합장(5선) ▲전북의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6선) ▲경기의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조합장(3선) 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김병국 후보가 정책선거 국면을 주도하며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지역선거의 틀 안에서 지역 간 합종연횡을 통한 세 결집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농협 안팎에서는 혼탁 선거를 조장하는 지역선거에 대한 자성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