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조달청 물품계약에서 원산지가 파악되지 않은 금액이 54조 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국회의원)이 조달청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원산지별 조달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물품 계약 실적 중 원산지 불명인 금액은 54조 517억 원에 달했다. 조달청 물품 계약은 구매 물품 전체에 대해 일괄 계약하는 총액계약과 물품을 건별로 계약하는 단가계약으로 나뉜다. 총액계약은 구매 계약 물품 전체에 대해 일괄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 방법으로 통상적인 계약 형태로 여겨진다. 단가계약은 제조·수리·가공·매매·공급·사용 등의 계약을 일정 기간 지속해서 할 필요가 있을 때 예산 범위 내에서 단가를 두고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2013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물품 조달 계약은 총 252조 4761억 원이 이뤄졌고, 이중 총액계약은 63조 8209억 원(25.3%), 단가계약은 188조 6551억 원(74.7%)에 달했다. 물품 조달 계약에서 원산지는 주로 국산이 74.7%(188조 6,468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 4조 224억 원(1.6%), 미국 1조 8401억 원(0.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8일 세무사 창설기념일인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하고 다양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국민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다음 주 추석 명절 때까지 세무사회 본회를 비롯해 7개 지방세무사회 세무사 1만 6천여명이 총출동해 전문가 재능기부와 현장경제 살피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세무사들은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국민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대국민 무료 세무상담을 벌여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무료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7개 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금상담 행사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과 지하철역 등을 찾았다. 지난주 대전 중앙시장, 수원 팔달문시장 팔달노인복지회관, 부산 개금골목시장, 인천 계양산 전통시장, 계양구청 나눔장터, 이번 주는 서울 남성사계시장부터 오는 금요일 광주 양동시장까지 대규모로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활동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세금상담이 펼쳐진다. 세무사들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지하철 역사 등 경제와 생활현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해 1인당 1300만원을 세액공제하는 특례규정 일몰 시한을 3년 연장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0일 발의됐다. 현행 조특법은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2022년 6월 30일 현재 고용하고 있는 비정규직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하여 정규직 전환 1인당 1300만원(중견기업 900만원)을 해당 기업의 소득세(사업소득)나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는 특례 규정을 두고 있다. 해당 규정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기업의 세액공제는 올해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에 따른 세액공제의 적용대상을 '2022년 6월 30일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에서 '2023년 6월 30일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로 변경하고 적용기한을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하도록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주요 사유 중 하나가 인건비 부담인 점을 고려할 때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현행 특례의 일몰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라며 "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무주택자 월세액 세액공제액 초과분에 대해 10년간 이월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19일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저소득 무주택자에 대한 월세액 공제 혜택 확대를 위해 무주택자의 월세액 세액공제액 초과분에 대해 10년간 이월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 소득세법은 무주택자가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과세기간에 지급한 월세액의 15%를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하고 있으나, 해당 공제액이 근로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산출세액(이하 '공제기준근로소득산출세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하여는 공제하지 않고 있다. 기부금 한도액 초과분에 대하여는 10년간 이월공제 가능하지만, 공제기준근로소득산출세액 초과로 인한 월세액 미공제액에 대하여는 이월공제 규정이 없어 한도액을 초과하는 월세액은 더 이상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정태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월세액 세액공제액 초과분에 대하여 10년간 이월하여 공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저소득 무주택자에 대한 월세액 공제 혜택을 확대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현행 법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024년 국세경력세무사 교육을 수요자 중심의 교육일정 편성과 학사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2024년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내년부터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공무원 퇴직 후 공백없이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월과 7월에 편성하고 이를 제외하고는 주말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무사 개업에 필요한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앞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현장실습 점검 강화 등 교육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18일 서초동 세무사 회관에서 ‘2023년 제3차(81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최시헌·김선명·임순천·천혜영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해 세무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교육생들을 환영했다.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국세경력 세무사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공성이 높은 조세전문가로서 ‘국민의 세무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세무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세무사라는 단결된 힘으로 함께 협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수원회생법원(법원장 이건배)과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의 성공적인 개인회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민행복기금 등 캠코 채무자가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졸업하고 조속히 정상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회생 전반에 걸쳐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수원회생법원은 관할 내 캠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개인회생 사건 전담 재판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회생 신청부터 인가까지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신속한 회생절차 진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캠코는 채무자 개인회생 상담과 개인회생 신청 비용을 지원하고, 개인회생 인가 후 24개월 납입 시 또는 완제 후 3년 이내 회생절차를 성실 이행 시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회생절차 이행을 돕는다. 지원 대상자는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중위소득 125% 이하 채무자로, 캠코 고객센터(☎1588-3570)를 통해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대상자에 해당될 경우 캠코와 협약을 맺은 가까운 대한법률구조공단 센터를 방문해 개인회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수원회생법원과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제2기 캠코 청년 온라인 서포터즈(이하 ‘캠코터즈’)'에 함께할 청년들을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캠코터즈는 청년들의 넘치는 아이디어와 디지털 활용능력을 활용해 정책 지원사업과 소식을 알리고 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캠코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서포터즈다. SNS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정과 함께,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3명 내외로 구성된 유튜브 5팀과 SNS 5팀 등 총 10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1차 서류 심사에서는 참여의지, 이해도, 콘텐츠 제작 능력, 활동경험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합격자에 한해 2차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여 오는 10월 20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캠코터즈는 오는 11월 3일(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온라인 미션 참여 등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SNS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해 전문업체의 콘텐츠 제작지원, 취업 특강 및 캠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4일, 15일 이틀동안 인천시 계양구청과 함께 인천지방회 관내 지역구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전통시장 화재예방 방연물품 전달식 및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시행하고 있어 인천지방회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국민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고자 계양구청과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을 위해 인천회 임직원과 마을세무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계양구청이 제공한 ‘계양사랑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15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상담 세무사로 참여한 이현섭, 유용익 세무사가 사전예약한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 무료세금상담은 사전 신청자 10명 외에 현장에서 접수한 약 20여명 등 모두 30여명의 주민이 무료세금상담 창구를 방문하였고 한때 상담자가 몰려 관리자로 참여한 인천지방회 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의 협상을 통해 스마트A 프로그램의 유지보수를 올해 말 종료하지 않고 ’25년 말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세무사 회원들과 고객인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A' 회계프로그램이 올해 말로 유지보수(기술지원)를 종료하기로 예고되면서 높아진 세무사와 기업들의 부담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다. 세무사회는 스마트A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1만여 세무사 회원과 많은 거래처가 위하고T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경우 현재보다 2배 이상의 경비가 발생하고 프로그램 전환에 따른 세무사 애로와 불안이 심각해지자 지난 7월 3일 출범한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집행부가 더존 측과 협상을 시작하여 2개월 만에 이와 같은 파격적인 개선안을 내놓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와 더존비즈온은 이 외에도 ▲’25년까지 연장기간 동안 위하고T로 전환한 세무사와 거래처는 스마트A를 중복사용하도록 하고 ▲세무사에게 유지보수비를 경감하고, 기본 5유저까지 무상 제공하며, 기본데이터 용량을 1TB까지 2배로 상향시켜주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A, 위하고T 등 더존프로그램을 엑셀 다운로드 방식 활용을 통해 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제도가 창설된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행정안전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섰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세무사제도 창설 제62주년 기념식에서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삼기 위해 매년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에 발맞춰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7개 지방세무사회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은 물론, 전통시장 화재예방 방연물품 전달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기획했다. 세무사회 본회는 오는 18일 서울 동작구 이수역에 위치한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해 무료 세금상담을 펼친다. 또한 한국세무사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귀순)는 오는 19일 경기도 광주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한사랑마을’을 찾아 위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대국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14일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따스한 채움터’에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임직원, 그리고 용산지역세무사회(회장 홍지석)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서울역 근처의 어려운 이웃 2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임 회장과 임직원들은 ‘따스한 채움터’를 찾은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배식 및 식사 자리 안내, 잔반 정리 등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임 회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 7천 여 세무사를 대표해 우리 사회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스한 채움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따스한 채움터’(시설장 김영수)는 365일 휴일 없이 점심과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가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임채수 회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 7천 여 세무사는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이를 다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5일 경남은행 본점(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과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활용 확대’ 정책의 후속 조치로, 지난 5월 부산은행에 이어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두 번째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유재산 이용 국민을 위한 금융상품 공동개발,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한 정보 인프라 구축,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ESG경영 이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유재산 이용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국유재산 활용 확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국유재산 연계 상생 금융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금융회사와 협업 강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유재산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97년부터 국유일반재산 관리·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최근 5년간 부동산 불법전매와 시장 교란행위로 적발된 건수가 2천여 건에 달했다. 특히, 적발된 10건 중 7건은 계약취소 등 조치가 완료되지 않았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 불법전매, 공급질서 교란행위 적발 및 조치 건수’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부동산 불법전매와 시장 교란행위로 경찰과 검찰에 적발된 건수가 1,99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302건, 2020년 428건, 2021년 794건, 2022년 311건, 2023년 1~8월 164건으로 매년 300건 이상이 '주택법' 제64조와 제65조를 위반해 적발됐다. 주택법 제64조는 규제지역 등에서 최대 10년 이내에서 분양받은 주택의 전매를 금지하고 있고, 제65조는 조합원의 지위 거래와 청약통장 증서 거래 등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적발된 이후 분양 계약취소와 주택환수 등 조치 완료 비율이 최근 5년간 적발 건수 대비 33.2%에 불과했다. 적발된 10건 중 7건이 아직 조치가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양도소득세의 권위자인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의 양도소득세 교육이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14일 열렸다. 14일과 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안수남 세무사의 양도소득세 교육은 한국세무사고시회 주관으로 최근 부동산 관련 이슈인 '2023 양도소득세 재개발·재건축과 비사업용토지 실무교육'를 주제로 진했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세무사고시회 교육은 그동안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되지 못했었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깊었다. 특히 이곳 대강당에는 지난 주에 강당 전면을 덮는 초대형 LED에 전자칠판을 연결해 새로운 환경에서 편리한 교육을 받게 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본회와 고시회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회원들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세무업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고시회와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한국세무사회관에서 고시회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며 "이제는 회원들의 편익을 위해 한국세무사회관에서 고시회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주택토지공사(LH)의 무량판 구조 건설에서 철근 누락등 부실시공이 발견되면서 주택건설공사에서의 품질점검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행 품질검사 시기를 조정해 주택 시공 중에도 품질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등 20명이 공동발의한 개정안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공동주택 시공 중에도 품질점검이 가능하도록 하며, 건설 관련 시공자와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법은 주택에 대한 품질점검단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두어 시·도지사가 주택건설사업이 완료된 주택에 대한 사용검사 전에 공동주택 품질을 점검함으로써 사업계획에 적합한 주택이 건설되도록 할 목적으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하 “품질점검단”이라 함)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LH 아파트 무량판구조 부실시공 사례처럼 공동주택의 중대한 하자는 대부분 골조공사 과정에서 품질관리 소홀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마감공사 등 입주초기 하자를 주로 점검하게 되는 '사용검사 전 품질점검'만 규정하고 있어 품질점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몸에 좋다는 여러 보양식을 찾게 된다. 장어도 그중 하나다. 부천에서 꽤 많은 손님이 찾는 ‘백세장어마을’은 상동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앞에 자리하고 있다. 평일 점심에도 꽤 많은 손님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사업가 윤명환 대표 이야기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는 현재 7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 창업자가 5년간 운영한 것을 이어받았으니 합치면 12년째다. 이곳뿐 아니다. 같은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자리한 중식집 ‘The 차이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삼산동에는 고깃집 ‘백세미소가’를 창업해 현재 아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요식업계에 발을 디딘 지는 벌써 16년째다. “요식업 창업을 하는 사람들의 70%는 망하고, 20%는 밥벌이 정도 하고, 10%는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 걸 보면 윤 대표는 요식업계에서 나름 성공한 CEO다. 처음 요식업을 시작한 것은 한창 한일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던 2002년이다. 윤 대표는 당시 매우 절박한 마음으로 요식업계에 첫발을 내밀었다. 이전에 큰돈을 모아 투자했던 의료사업에서 실패한 이후다. 처음에는 직장인으로 출발했다. 인천전문대 기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원장 신진영, 이하 '자본연')은 '금리 기조의 구조적 전환 가능성과 민간 부채'를 주제로 오는 22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자본연 개원 26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팬데믹 이후 주요국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금리 기조가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향배를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열리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가 향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 선진국의 국가부채가 확대되는 한편 세계화가 후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금리는 과거와 같은 저금리 수준으로 복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 부채인 기업 부채와 가계 부채의 리스크를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자본연은 "기업 부문의 경우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최근 2년간 부채 조달 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자상환능력이 과거 경제 위기 국면과 유사한 수준으로 악화되었다"라며 "이에 따라 기업의 수익성 악화, 도산 우려 등 주식시장의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어 상장기업의 장·단기 채무불이행 위험을 면밀히 살펴봐야 하며 또한, 가계 부채 증가세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가계 레버리지 리스크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1일 부산사상시니어클럽(대표이사 전성하)과 함께 부산시 사상구에서 '나라On시니어일터' 1호점 개업식을 열었다. 나라On시니어일터는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을 리모델링하여 시니어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라On시니어일터는 그간 활용되지 못했던 나라재산의 활용 스위치를 Off에서 On으로 바꿈과 동시에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나라On시니어일터 1호점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옛 덕포파출소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시니어들의 새로운 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1층은 김밥집·과일가게, 2층은 책방, 3층은 재활용 작업실 등으로 운영하여 총 86분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캠코는 나라On시니어일터 개보수 및 초기 물품 구입 등 실질적인 시니어 일자리 정착 지원을 위해 운영기관인 부산사상시니어클럽에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캠코는 나라On시니어일터 조성을 통해, 노후화된 유휴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지난 9일 인천대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일원으로 세무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날 인천지방회 드림봉사단은 관모산, 상아산, 소래산, 거마산 등 인천대공원 인근 네개산을 산행하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및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참석 임원과 회원의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지방세무사회 김명진 회장은 “바쁜 주말에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임원과 회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자연보호활동이 세무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 또 “오랜만에 가을 문턱에서 임원과 회원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체력증진은 물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인천지방회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등반길이 다소 경사가 있고 장시간 체력을 요구하는 산행이므로 안전하게 산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종렬 홍보이사의 산행코스 및 일정 안내에 이어 가벼운 준비운동 후 본격적인 산행과 자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전국 1만 6천 세무사들의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 제도 창설 62주년을 맞아 62년 전 세무사법이 제정된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하고 세무사의 법적 사명과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세무사제도 창설 제62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삼기 위해 매년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매년 3월 3일 국세청 개청일을 ‘납세자의 날’로 정하여 세금의 중요성과 납세자의 역할을 되새기는 날로 기념하는 것처럼, 9월 9일 세무사 제도가 창설되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에 이바지하는 법적 사명을 부여받은 대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세무사의 날’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세무사의 날 선포를 기념하여 세무사회 본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전통 재래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