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함께 지난 26일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권 최초로 운용하는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가 메인비즈(MAINBiZ) 인증 기업에게 무료로 지원된다. 메인비즈 인증 기업이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들 기업이 원비즈플라자에서 신용분석 서비스, B2B 마켓, 보증서대출 지원 등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를 통해서 메인비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4년 2월 26일 <선임> ◇상무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최종수 <승진> ◇본부장 ▲손해보험1본부장 권병근 ◇부서장 ▲IT서비스부장 김병훈 ▲혁신사업지원부장 황선홍 ▲홍보부장 곽수경 ◇팀장 ▲IT서비스부 IT기획팀장 정정미 ▲혁신사업지원부 혁신전략팀장 이가형 ▲자율관리부 자율규제팀장 송인호 <전보> ▲손해보험2본부장 신종혁 ▲기획조정부장 방병호 ▲소비자보호부장 안성준 ▲감사실장 홍군화 ▲보험사기조사부 일반장기조사팀장 김홍주 ▲소비자호보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노상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오홍선 씨 ▲ 별세 : 2024년 2월 26일 ▲ 빈소 :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 201호실 ▲ 발인 : 2024년 2월 28일 오전 7시 ▲ 전화 : 031-218-656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엄혜경 씨 ▲ 별세 : 2024년 2월 26일 ▲ 빈소 :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 6호실(27일 특2호실 변경) ▲ 발인 : 2024년 2월 29일 오전 7시 ▲ 전화 :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태오 회장을 이어 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내부 출신인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이 DGB금융 신임 회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26일 DGB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황 행장을 DGB금융 신임 회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황 행장은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어 대구은행 계열사인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에 입사한 후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장,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본리동지점장 등을 지냈다. 또한 김 회장 취임 이후 지주 비서실장과 그룹 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황 행장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이 최종 후보군(숏 리스트)에 올랐고, 황 행장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황 행장은 3월 말 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안이 통과하면 DGB금융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DGB금융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황병우 現 대구은장] ▲1967년생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 ▲경북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1998년 대구은행 입행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장 ▲대구은행 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이 최종 낙점됐다. 26일 DGB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DGB금융지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고금리 이자부담에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은행권의 이자환급(캐시백)이 현재까지 1조3600억원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바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주재의 민생토론회에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이자환급과 최대 298만명의 서민‧소상공인 대상 신용회복(신용사면) 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당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은 187만명에게 총 1조3600억원 집행된 상황이다. 해당 프로램은 최대 2억원까지의 대출에 대해 금리 4% 초과분의 9%를 차주당 300만원 한도로 돌려주는 내용이다. 목표액인 1조5000억원 중 1400억원이 남은 가운데 올해 이자 발생분에 대해 분기별로 환급될 예정이다. 또한 은행권은 이자 캐시백과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준비중인 6000억원 규모의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한 내용을 3월말 발표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의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대출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1분기 중 대상 확대하고 혜택을 강화할 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중장기적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6일 정 이사장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정 이사장은 “우리보다 먼저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 일본 증시는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하고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우리 증시도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지난 2021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300포인트를 넘어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는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이사장은 밸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순익비율(PER),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 성향, 배당수익률 등 투자지표 비교제공과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도 추진한다. 정 이사장은 “기업가치 저평가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제5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지난 25일 전국 3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경쟁률이 4.8:1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제5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자가 총 1만4472명으로 전년(1만3733명) 대비 5.4% 증가했고 응시율은 0.6%p 하락한 85.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4.8:1 수준으로 선발 예정인원이 지난해 2600명에서 3000명으로 400명 늘어난 만큼 전년(5.3:1) 대비 하락(0.5:1↓)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목별 과락 없이 전 과목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3000명까지 선발한다. 또한 동점자로 인해 선발 예정 인원인 3000명을 초과할 경우 동점자도 모두 합격 처리한다. 이번 시험의 정답가안은 지난 25일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고 확정정답은 3월 중순 발표되며 이후 오는 4월 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늘(26일)부터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대출 한도가 대폭 줄어든다. 정부가 올해부터 ‘스트레스 DSR’ 적용 강도를 높이고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인 만큼 가계대출 증가 추세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스트레스 DSR’을 시행하는데 기존 DSR 규제에 스트레스(가산) 금리 1.5%를 더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적용될 스트레스 금리는 0.38%로 당국이 먼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금리를 25% 더하고 하반기에 50%를 적용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산출된 스트레스 금리를 모두 반영한다. 이는 정책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다. 실제 금리에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까지 더한 스트레스 DSR을 적용해 금리가 오를 경우 갚아야 할 원리금이 늘어날 상황까지 고려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더 깐깐하게 따지겠단 뜻이다. 기존에는 대출을 받으려면 현재 시점에서의 금리 수준과 상환능력만 따져서 대출을 내줬으나, 앞으로는 미래의 금리 상승 부담도 미리 반영하게 되므로 그만큼 대출한도는 줄어들게 된다. 이로써 차주별 대출한도는 올해 2~9%, 내년부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이 보험업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목돈마련을 위한 장기 저축보험 콘셉트로 설계된 상품이다.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만기가 짧다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비과세, 환급률 130%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인기가 치솟자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고(高) 환급률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이를 보다 못한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과도한 보장을 앞세워 과열 경쟁을 이어가지 말라며 보험사들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런데도 보험사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데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서도 유리하게 적용되는 측면이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미련을 놓치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보험업 현장에선 절판 마케팅까지 단행하며 막판 영업에 스퍼트를 올렸다. 결국 금융당국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 상한선을 더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설계사 수수료 기준을 변경하는 등 종합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과세당국도 나서 단기납 종신보험을 두고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분간 당국과 보험업계 간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줄다리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 근절’을 선포한 후 교육부는 물론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범부처가 학원가의 범법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학원 3사가 과세당국 조사망에 포착됐다. 메가스터디, 대성, 시대인재 등 대형학원 3사가 각각 최소 20억대에서 최대 50억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22일 사정당국과 아주경제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해 중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과 조사4국 요원들을 투입, 주요 사교육 업체들 대상 비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대형학원 3사에 총 100억대의 세금이 부과됐다. 국세청은 사교육 업체들 대상 세무조사 과정에서 탈세 검증에 주력했고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9월까지 대형학원 3사를 포함해 학원 총 30여곳에 대해 200억대의 세금을 추징했다. 대형학원 3사에 부과된 추징금이 100억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중 이들 업체에 부과된 금액만 절반 수준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학원 사업자가 학원 자금을 개인 지갑처럼 유용하고 가족의 부를 늘리는데 악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심리를 파고들어 사교육을 유도하면서 고수익을 누리고 호화생활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근 직장 내 갑질, 정치후원금 강요 관련 문제가 불거졌던 서울 동대문구 소재 새마을금고 대상 23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부문검사를 개시한다. 새마을금고는 전날인 22일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발표한 부문검사 계획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문검사 중점 점검범위는 크게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 및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및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직장 내 갑질, 정치후원금 등 부당한 정치 관여 강요 등 조직문화 사고가 발생한 새마을금고에 대해 우선 검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정치 관여 강요 의혹 관련 전 새마을금고에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 관여 금지’에 관한 공문을 시달했다. 이와 관련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가 부문검사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내달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대표 재선임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신 대표는 2년 더 카카오페이를 맡게된다. 일각에선 신 대표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카카오는 신 대표 연임으로 방향을 잡았다. 앞서 2018년 카카오페이에 합류한 신 대표는 2022년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다. 신 대표는 취임 당시 카카오페이 주가가 회복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기로 했고, 취임 후 최저 임금만 수령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신 대표가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카카오페이가 연간 별도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증권이 사용자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흑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10년 연속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 22일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내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1812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책가방 선물세트는 책가방 및 보조 주머니, 문구세트, 축하 카드로 구성됐다. 올해 입학을 앞둔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글로벌 가정 등 취약 가정의 예비초등학생들에게 전국 지역 아동 센터와 복지관 등을 통해 2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매년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했고, 지금까지 1만8700여명 어린이에게 총 1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ESG 실천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줄고 연체채권 정리규모(상‧매각 등)가 확대된 영향인데, 일시적 요인에 의한 추이인 만큼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 나아가 상승세 지속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0.46%) 대비 0.08%p 낮아진 0.38%였다. 전년 동기(0.25%) 대비로는 0.13%p 증가했다. 이는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 줄어든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2조1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통상 은행들이 분기 말 연체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관리 강화에 돌입하므로, 지난해 12월 연체율 감소 역시 이같은 영향을 받았다. 12월 말 연체율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와 기업대출에서 모두 줄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11%p 하락한 0.41%였는데 이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6%p 내린 0.12%,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13%p 내린 0.48%를 기록했다. 가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주요국 인플레이션이 목표수준까지 도달하기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관측하며, 향후 장기간 통화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기준금리 동결 상태가 좀 더 지속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22일 한국은행은 금통위가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란 확신이 들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은행은 국제경제의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고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런 만큼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란 확신이 들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과 성장 측면의 리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9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역대 최대 한미 금리차(2.0%p)에다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아직 금리를 인하하기엔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6%로 직전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통해 다음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유지해 통화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2월, 4월, 5월, 8월, 10월, 11월, 올해 1월에 이어 9회 연속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일단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고려된 것으로 파악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정책금리를 5.25~5.50%로 유지하면서 양국 간 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인 2.0%p로 지속되고 있다. 금리를 인하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 이에 따른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시장 불안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물가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목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서 발급재원 특별출연금 57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은“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농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역기반은행으로서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석용 농협은행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충청남도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총 855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농협은행은 총 7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을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업권 최초로 ‘국제 재생에너지인증서(I-REC)’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애큐온 관계자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국제 재생에너지인증서(I-REC)를 얻기 위해 2023년 연간 전력 소비량을 제출하고 평가된 예상 비용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EQT 관계 기업들과 함께 그룹 입찰에 참여했다”며 “입찰 과정에서 EQT의 기술적, 행정적 지원을 기반으로 구매 단가 경쟁력을 확보해 최종적으로 인증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 재생에너지인증서(I-REC)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인증서는 국가, 비영리기관, 민간기업 등 발행 및 운영기관에 따라 에너지속성인증서(EACs), 재생에너지인증서(RECs), 원산지보증(GOs) 등 다양한 명칭으로 발급된다. 인증서 구매는 주주사인 EQT 프라이빗 캐피탈 아시아(EQT)의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QT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 기업이 2030년까지 과학기반 감축목표(SBT)를 바탕으로 탄소 저감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EQT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