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미국 물가 상승률과 유가상승 압력 등에 따른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 후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12일 이 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회사가 시장 환경 변화에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전성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 이라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원장은 “최근의 대내외 시장 불안요인들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금리가 하향되는 등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대해선 “PF발 불안요인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및 부실사업장 정리‧재구조화 등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며 “이해관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채권금융회사, 부동산신탁회사, 건설사 등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가 시장 환경 변화에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전성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고금리 지속으로 저신용층의 부실위험이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사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물가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이유에서 였다. 12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개최된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금통위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전개 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최근 물가에 대해선 “소비자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 수준(2%)에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이런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추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향후 경기 전망과 관련 “앞으로 국내 경제의 경우 소비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정보기술) 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 경로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IT경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12일) 열리는 가운데 이번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한국은행의 목표 수준인 2%까지 충분이 떨어지지 않았고,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 역시 여전하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수 전문가들이 이날 한국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10회 연속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금투협은 “민간 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4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면,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인 셈이다. 전문가들이 금리 동결 전망에 무게를 싣는 이유는 농산물, 유가 중심으로 물가 상승률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나가면서 아직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수준인 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에 대한 예비입찰이 11일 마감된 가운데 두 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예금보험공사는 인수의향서를 낸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곳에 대해 이달 중순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6월께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MG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을 마감했고,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보가 MG손보 매각을 시도한 것은 이번으로 세 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 공개매각에 나섰으나 재무건전성 악화,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와의 소송 리스크 등 이슈로 성사되지 못했다. 예보는 이번 공개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해 공사 측 자금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공사에서 자금을 지원하고 매각 방식을 주식매각(M&A), 계약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대출 한도를 상향하고 자금 지원 시기를 확대한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공사의 PF 보증 이용 사업장으로 시공사가 워크아웃 또는 회생절차를 진행해 부실이 발생했으나 사업 참여자 간 손실 분담 원칙에 따라 시공 이익 축소 등 선제적 자구 노력을 실시한 경우에 한정된다. 주금공은 대출금 상환을 준공 후로 유예하고 금융기관 신규 조달자금에 대해 자사 보증부 대출보다 선순위 담보 취득을 허용키로 했다. 또한 대출 한도를 총사업비의 70~90%에서 최고 100%로 높이고 자금 지원 시기를 입주자 모집 공고 전에서 준공 시까지로 확대해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을 완화한다. 아울러 도덕적 해이 방지 차원에서 시행사가 시공사에 지급하는 공사비를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지급하게 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공사를 거치지 않고 하도급자에게 공사비를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 직불제 등 사업장별 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PF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분양받은 사람들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줄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전 금융권 주담대는 500억원 늘었는데, 전월(3조7000억원) 대비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4조7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크게 줄어든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까지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월 주택도시기금 주담대는 3조4000억언 늘었으나, 3월에는 3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기타대출 역시 은행권(2조1000억원)과 제2금융권(2조8000억원)에서 모두 감소하면서 가계대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3000억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상호금융은 2조4000억원 보험은 2000억원 줄면서 전월 대비 감소 폭이 줄었으나 여전사가 4000억원, 저축은행이 3000억원으로 감소폭이 늘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압승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야권 반발을 사고 있는 감세정책들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윤 대통령이 공언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여부가 업계 관심사로 급부상한 상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61석,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 조국혁신당이 12석, 새로운미래가 1석, 진보당이 1석 등 범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총 189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90석, 국민의 미래는 18석으로 108석을 차지했다. 원래도 여소야대 형국이었으나,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이같은 형태가 유지되게 됐다. 이로써 윤 대통령표 경제정책에 직격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투세 폐지 등 정부의 감세 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투세는 금융투자를 통해 발생한 소득이 연간 합산 5000만원을 넘으면, 수익의 20%(3억원 이상 25%)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하는 제도다. 금투세는 금융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른 곳에서 얻은 소득과 분리해 과세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국내 신탁사의 총 수탁고가 퇴직연금 수요 등에 힘입어 13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사 수탁고가 채권형 신탁 환매 중단과 정기예금형 신규 수탁 감소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0개(겸영신탁회사 46개‧전업 부동산신탁사 14개) 신탁사의 총 수탁고는 1310조7000억원으로 2022년 말 대비 7.1%(86조8000억원) 증가했다. 겸영 신탁회사의 지난해 말 수탁고는 전년 말 대비 9.2%(76조7000억원) 증가한 90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겸영 신탁회사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이 포함된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은행과 보험은 퇴직연금 증가 등으로 수탁고가 각각 90조2000억원, 4조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은 정기예금형 감소 등에 따라 수탁고가 17조6000억원 감소했다. 전업 부동산신탁사의 수탁고는 담보신탁, 차입형토지신탁 확대로 전년 말 대비 2.6%(10조1000억원) 증가한 40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및 보험, 부동산신탁사의 수탁고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중이지만 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의 황병우 회장 시대가 열렸다. 황 회장은 최연소 행장에 이어 최연소 금융그룹 회장에 오르며 ‘경영통’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기대가 높은 만큼 이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것이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고 실적 개선, 비은행 부문 M&A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황 회장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DGB금융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했다.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안착을 위해 은행장직도 당분간 겸직한다. 국내 8개 금융지주 중 유일한 50대 회장인 황 회장은 비서실장 출신이다.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은행 영업 점장과 컨설팅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김태오 전 DGB금융 회장 취임 후 그룹 비서실로 이동해 김 전 회장과 손발을 맞췄다. 이미 황 회장은 김 전 회장이 대구은행장을 겸임했을 당시인 2019년에도 은행 비서실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그런 만큼 황 회장은 김 전 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룹과 은행 경영 전반을 두루 익혔다. 황 회장의 선임에 대해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본인을 향해 ‘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적극 해명했다. 이 원장은 “보름달이 둥근 것이 가리키는 손가락의 탓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5일 이 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금융범죄 대응 강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감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한 편법 대출 의혹 검사에 인력을 지원한 것을 두고 ‘선거 개입’ 논란이 일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원장은 “실존하는 문제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적발해 문제 제기를 했다는 것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다소 수긍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양 후보가 본인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31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샀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즉각 조사를 시작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조사 착수 직후 금감원도 중앙회 측에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제안, 직원 5명을 파견해 공동 검사를 시작했고 하루 만에 중앙회와 함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금감원이 자기 관할도 아닌 개별검사를 이처럼 빨리, 신속하게 한 사례가 언제 있었냐”
▲73년 ▲세무대학 12기 ▲서북 조사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1년 ▲고려대 ▲행시 56회 ▲본청 감찰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2년 ▲전남대 ▲7급 고채 ▲서울청 조사 1-1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9년 ▲연세대 ▲행시 56회 ▲본청 법인세과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6년 ▲학국과학기술대 ▲행시 56회 ▲남대문 납세자보호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5년 ▲고려대 ▲행시 56회 ▲본청 국제협력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1년 ▲성균관대 ▲7급 공채 ▲국무조정실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9년 ▲코넬대 ▲행시 57회 ▲서울청 조사 3-1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9년 ▲고려대 ▲행시 55회 ▲서울청 조사 1-1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9년 ▲세무대학 8기 ▲본청 심사2 ▲서기관 승진 (24.4.15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