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8일부터 4월 16일까지 ‘제6기 공공개발사업 기술자문위원’ 67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자문위원은 캠코에서 시행하는 공공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건설기술에 대한 자문, 설계공모 심사, 관급자재 선정 심의, 제안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술자문위원은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설비 △통신설비 △토목 △조경 △도시계획·환경 △품질·안전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건설업무와 관련된 행정기관의 5급 이상 공무원으로서 해당직무 및 전문분야 5년 이상의 경력자 △건설 관련 단체의 임원, 공공기관의 2급 이상 임직원, 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위원급 이상 연구원 △대학 조교수급 이상의 해당 직무 및 전문분야 경력자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분야 기술사 또는'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등이다. 4월 16일 18시까지 캠코 건설관리시스템(https://pmis.kamco.or.kr:9443)에서 신청 접수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5월 초에 위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www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네이버가 뉴스 검색 결과를 표시할 때 정정보도가 청구된 기사에 '정정보도 청구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하기로 한 계획을 보류했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애초 명예훼손이나 권리침해를 당한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이날 청구용 웹페이지를 개설하기로 했다가 총선 이후로 개설 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언론중재위원회 중재나 법원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정정 보도 청구 중이라는 표시를 달 경우 청구 사실만으로 해당 기사가 문제 기사로 낙인찍혀 언론의 신뢰도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한국신문협회는 "기자를 잠재적 가해자나 악인으로 낙인 찍고 비판·의혹 보도를 봉쇄할 수 있다"면서 네이버에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의혹이 제기되거나 비판 보도의 대상이 된 정치인·고위공직자·이해 당사자가 가짜뉴스라는 오명을 씌우기 위해 온라인 청구를 남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사실인 보도의 일부 내용을 허위 정보로 규정해 정정보도 청구 중으로 표시하는 행위는 과잉금지원칙에도 어긋난다고 협회는 반발했다. 내달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네이버가 뉴스 정책을 바꾸는 것은 정치적으로 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역대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결선에 진출했던 우수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역대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결선에 진출했던 우수 디지털 혁신 기업과 투자운용사(VC)들이 참여하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제1회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디지털 혁신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 후속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 기업들에 투자사 대상 기업설명(IR피칭)이나 개별 투자 상담 등 투자 유치 기회가 제공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26일)부터 6개월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에 큰 공로를 세운 작가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에 개방된다. 개인 및 단체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위한 개인정보 유관 학회 간담회를 열었다. 개인정보위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관련 학회와 올해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유관 학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데이터 처리 단계별로 적용 원칙과 기준을 구체화한 '인공지능 6대 가이드라인' 등이 논의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6일 제2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에 오상록 KIST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와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KIST에 입사해 대외부원장, 강릉분원장, 방역로봇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로봇 분야 전문가로 한국로봇학회 회장, 대한전자공학회 시스템 및 제어소사이어티 회장 등을 지냈다. KIST는 전임 윤석진 원장 임기가 지난해 7월 20일 만료된 후 8개월여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앞서 KIST는 지난해 11월 3배수 원장 후보를 결정했지만, 적격자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서 재공모에 들어간 끝에 이번에 기관장을 확정했다. 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7일부터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원서비스 플랫폼 벅스와 스포티파이가 소비자의 중도 해지를 고의로 어렵게 한 의혹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벅스를 운영하는 NHN벅스 본사와 스포티파이 코리아 사무실에 각각 중점조사팀 조사관들을 파견해 소비자 약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들 업체는 소비자의 중도 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앞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웨이브의 중도 해지 고지 미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시가 '상반기 취업준비 전략'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27일 낮 12시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기업 규모별 채용 공고를 월별로 분석해 취업 전략을 세워주는 '취업 라이브 특강'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57만명의 구독자를 지닌 취업 유튜버 '면접왕 이형'이 자신의 채널에서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객관적이고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취업 라이브 특강은 총 7회이고 대학생과 일반 청년 취준생은 물론 이직 준비 청년까지 다양한 청년이 시청할 수 있도록 점심 시간대에 열린다. 시는 기존에 호응도가 높았던 현직자 초청 특강과 더불어 취업 유튜버가 청년일자리센터에 가서 청년 구직자를 만나 취업 고민 상담을 하거나, '청년인턴직무캠프' 교육기관과 '청년취업사관학교'에 방문하는 등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5월과 8월에는 상·하반기 채용 시기에 맞춰 청년 구직자가 면접과 서류전형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2시간 특집인 '집중캠프'를 연다. 5월에는 상반기 면접 대비 캠프, 8월에는 하반기 서류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캠프를 운영해 취업 준비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특허청은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PCT)이 전년 대비 1.2% 증가해 4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PCT는 하나의 특허출원서를 제출해 복수의 국가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국제특허출원제도다. 우리나라 PCT 출원 순위는 2010∼2019년 5위를 기록하다가 2020년부터 4위로 올라선 이후 지난해까지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출원인의 PCT 특허출원은 2만2천288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반면 전 세계 PCT 특허출원은 27만2천600건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한국의 PCT 출원량은 WIPO가 통계를 집계한 1990년 이래 30여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5위권 내에서 한국을 제외한 중국, 미국, 일본, 독일의 출원량은 모두 감소했다. PCT 다출원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2위, LG전자 6위, LG에너지솔루션 17위 등 국내 기업 3곳이 상위 20개 출원인에 포함돼 한국의 출원량 증가를 견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9천860원인 최저임금이 드디어 내년엔 1만원을 돌파할지,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곧 개시된다. 올해 심의에서는 최근 한국은행의 돌봄 노동자 최저임금 제외 보고서로 불붙은 업종별 구분 적용 논란이 다시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4일 정부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게 된다. 공익위원, 사용자의원, 근로자의원 각 9명씩 27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회는 곧바로 심의를 개시해,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결과를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러면 장관이 8월 5일까지 이듬해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하는 것이 최저임금법에 정해진 일정이다. 지난해 이같은 과정을 통해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전년도보다 240원(2.5%) 오른 것으로, 월 기준(209시간 근무)으론 206만740원이다. 작년에 넘지 못한 '1만원'의 문턱을 드디어 넘게 될지가 올해 심의 주요 관심사인데, 올해 최저임금에서 140원(약 1.4%) 이상만 올라도 1만원을 넘는다. 작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6%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