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증권은 9일 토스뱅크 제휴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1천8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고 6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절세형 계좌다.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할 경우 연령에 따라 3.3∼5.5%의 낮은 세율로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삼성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최대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최초 신규 고객 대상으로 토스 앱을 통해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리워드를 무작위 형식으로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CJ 바이오사이언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CJ 바이오사이언스는9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4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만119원에 신주 395만2천96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씨제이제일제당주식회사(최대주주, 395만2천960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로보어드바이저(RA) 랩(WRAP) 추천 서비스 'MY AI'에 '한국투자미국주식AI랩'을 새로 탑재하면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RA 업체 디셈버앤컴퍼니가 개발한 알고리즘(전산논리체제)을 통해 미국 주식 20여 개를 선별해 투자한다. 여러 주가 지수나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다른 랩 상품과 달리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일정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이 상품의 가입 최소금액은 1천만원, 수수료는 연 1.50%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월 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지 약 한 달 만에 1천억원 이상 자산 및 약 3천개 계좌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전된 자산 유형을 분석한 결과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예금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이전 출처로는 은행이 64.6%, 타 증권사가 30%를 차지했다. 이는 실시간 ETF 거래가 편리한 증권사로 이전하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자사 전체 연금 고객 중 보유 잔고가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분석한 결과, 87.5%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연환산 6% 이상의 수익을 올린 고객은 43.9%, 8% 이상은 35.6%, 10% 이상은 28.9%로 집계되는 등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ETF와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기적 수익률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후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혔던 은행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KB금융(-3.87%), 우리금융지주(-3.71%), 하나금융지주(-5.92%), BNK금융지주(-4.49)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금융주들은 정부가 추진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힌다. 실제 그간 은행주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만에 계엄 해제,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 등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환율이 문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종가 대비 5.10원 오른 1429.10원래 거래됐다. 이처럼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외화 대출 환산액이 늘어나고, 각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가 낮아진다. 이와 관련 당국은 원화 가치 급락 위험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큰 폭으로 상승해 3년여 전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34% 오른 389.2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377.42달러로 출발한 테슬라 주가는 장 중 상승 폭을 점점 키우며 한때 389.49달러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는 2022년 1월 3일(399.93달러) 이후 2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다. 테슬라의 역대 최고가(종가 기준)는 2021년 11월 4일의 409.97달러였다.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390달러를 넘은 가격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천494억달러(약 1천779조원)를 기록했다. 미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테슬라 주가 상승에는 전날 나온 월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낙관적인 보고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BofA 애널리스트 존 머피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생산공장 기가팩토리를 방문하고 쓴 탐방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테슬라의 목표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첫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은 신흥 가전 시장으로 꼽힌다. DRHP는 수요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 지배구조와 재무 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로,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첫 단계다. LG전자의 인도 증시 상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측된다. 통상 DRHP 심사에는 3개월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후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와 공모일을 확정하고 최종 증권신고서(RHP)를 승인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지분의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 금액이 고스란히 본사로 유입되는 방식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130억달러(약 18조원)로 평가받고, 최대 15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번 IPO로 조달한 자금의 활용처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주주환원 등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LG전자는 이번 IPO로 확보하는 현금을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미래투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추가 상승하며 1,417원대에서 마감했다. 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7.20원 오른 1,4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15.10원과 비교하면 2.20원 더 올랐다. 유럽장에서 정규장 대비 상승폭을 줄이던 달러-원은 뉴욕장 들어 다시 레벨을 높였다. 이날 달러인덱스 자체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탄핵 정국 불안감에 원화를 피하려는 심리가 달러 약세를 웃돌았다.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가운데 표결이 예정된 주말까지 달러-원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1만명 가까이 증가했으나 달러-원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한 은행 딜러는 "거래량이 줄었는데 탄핵 정국은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원은 현재로선 미국 지표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야간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50.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G CNS가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LG CNS는 1천937만7천19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액은 5만3천700∼6만1천9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5조2천27억∼5조9천972억원이 될 전망이다. LG CNS는 내년 1월 9∼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21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3곳이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곳이다. LG CNS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의 핵심 역량 강화 및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LG CNS는 약 40년간 축적한 IT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IPO를 통해 AI,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DX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DX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엑스플러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엑스플러스는 5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약 9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49원에 신주 1천730만4천18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오르비텍(변경예정 최대주주, 1천730만4천189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