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이륜차 렌탈법인 링크모빌리티와 손잡고 분 단위로 보험료를 정산하는 '퍼아워 이륜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험은 배달 운행에 소요되는 분단위로 1일 최대 5시간까지 보험료가 책정된다. 개인 소유의 이륜차를 활용해 만나플러스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는 물론, 링크모빌리티를 통해 대여한 법인 소유의 이륜차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 BSH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작년 2월과 6월 각각의 회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양사의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해 양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시장포화와 기술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 산업의 지속성장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생보협회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인 ‘신성장지원부’를 신설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 조사연구팀을 국제업무팀으로 개편했고, 생성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보험사의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ICT관리실을 ICT지원부로 승격하고 ICT기획팀을 새로 만들었다. 또한 생보협회는 사회공헌 업무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부를 승격시키고 정책현안 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초왈팀을 개편하는 한편 법무지원팀을 신설키로 했다. 아울러 경영지원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 경리, ICT 운영 등 부서는 경영지원본부로 배치하는 개편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는 기존 4본부 8실 4실 20팀 체제에서 4본부 11부 1실 21팀 체제로 바ᅟᅱᆫ다. 또 생보협회는 개편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부서장급 직위(16개)의 50%, 팀장급 직위(21개)의 57%가 교체 변경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조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주주배당을 재개한다. 27일 한화손보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씩 현금배당(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8%로 배당금 총액은 366억2408만520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내달 29일이다. 이처럼 한화손보가 배당 재개를 결정한 배경엔 실적 개선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한화손보는 전년(2747억원) 대비 3.8% 증가한 29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6784억원이었는데, 신계약 CSM 증가로 신지급여력(K-ICS) 빙ㄹ도 지난해 3분기 경과 조치 전 기준으로 190.4%,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 283.1% 집계됐다. 한화손보 측은 “앞으로도 배당금 지급을 위해 매년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비율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내달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동양생명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건강‧종신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동양생명의 모기업은 중국 민영기업인 다자보험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기준 한국 중견 생명보험사인 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을 앞질렀다. 27일 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4.8% 증가한 295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KB라이프생명의 2562억원과 농협생명의 1817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건강‧종신 등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면서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 대비 79.4% 증가한 630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보험계약마진(CSM) 또한 34.6% 늘어난 760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적극저인 운용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지난해 전체 운용자산이익률이 전년 대비 1.17%p 높아진 3.83%를 나타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전년 대비 39.8%p 개선된 192.9%로 안정적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실적 상승 배경에 대해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상품 경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1. 김모씨는 청약 전 척추 디스크 수술, 전립선염 투약,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지만, 고지혈증 이력만 미고지한 채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뇌경색 진단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계약이 해지되고 보험금도 받을 수 없었다. #2. 이모씨는 보험 가입 3개월 전 당뇨병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청약 시 질병 의심 소견 여부에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이후 당뇨병을 진단받은 이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3개월 이내 질병 의심 소견 미고지를 이유로 계약이 해지되고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이같은 사례를 담은 '소비자 유의사항-질병·상해보험 편'을 발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정기예금은 가입자 의사에 따라 가입이 결정되지만, 보험계약은 계약자 청약 이후 보험사 승낙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따라서 보험사는 청약서 질문에 대한 보험계약자 답변을 토대로 승낙 여부를 판단하는데, 보험 계약자의 계약 전 알릴 의무 미이행으로 인한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금감원은 대부분의 보험계약이 과거 5년 이내 병력·치료력에 대해 질문하는 만큼 5년 내 병력·치료력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디지털 발전 및 코로나 여파 등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소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보험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가성비 온라인보험 상품을 제공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진단비에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약물방사선치료, 항암방사선치료 3종까지 보장한다. 일반암 최대 5천 만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최대 3천 만원, 항암약물방사선치료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 가능하다. 최근 항암치료기법으로 2세대 표적항암치료가 대중화되고 있다. 표적항암치료란 정상세포와 차이가 나는 암세포만을 표적삼아 공격하는 최신 기법으로, 1세대 화학 항암치료에 비해 정상세포도 함께 손상되는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이다. 3세대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면역항암제도 개발되었으나 비용은 가히 천문학적이다. 2세대 표적항암치료 역시 효과는 좋으나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다. 하여 이제는 암 진단비는 물론, 효과적인 항암치료를 위한 추가 치료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현실이다. 암보험에 대한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이 상품의 보장 범위는 파워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험개발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의 보험정책당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각국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동남아 보험시장에 보험료율 산출 및 통계 관리시스템 구축 등 각종 인프라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위험평가를 위한 통계관리 및 가격산출기법 선진화, 상호 교류, 연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허창언 원장은 "보험 성장의 초기 단계에 있고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보험시장에 K-보험 인프라를 전파해 국내 보험사의 신시장 진출이 용이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법원이 보험금 환급을 요구하며 보험사 지점장의 휴대전화 음성사서함인 소리샘에 욕설을 남가고 협박한 50대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오후 5시 29분께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지점장 B씨에게 요청 사항이 계속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려고 전화했으나 통화가 안 되자 소리샘 음성녹음에 폭언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4월 8일과 10일에도 같은 이유로 B씨에게 각각 소리샘과 사무실 전화로 대화 중 욕설하며 협박한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자신이 낸 보험료의 전액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보험에 가입시킨 설계사의 소재 파악이 이뤄져야 하는 데 요청이 잘 해결되지 않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폭력 성향의 범죄로 다수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인한 누범 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보험사의 소홀한 응대에서 이 사건 각 범행이 비롯된 것으로 보이고 협박도 소리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이 보험업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목돈마련을 위한 장기 저축보험 콘셉트로 설계된 상품이다.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만기가 짧다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비과세, 환급률 130%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인기가 치솟자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고(高) 환급률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이를 보다 못한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과도한 보장을 앞세워 과열 경쟁을 이어가지 말라며 보험사들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런데도 보험사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데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서도 유리하게 적용되는 측면이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미련을 놓치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보험업 현장에선 절판 마케팅까지 단행하며 막판 영업에 스퍼트를 올렸다. 결국 금융당국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 상한선을 더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설계사 수수료 기준을 변경하는 등 종합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과세당국도 나서 단기납 종신보험을 두고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분간 당국과 보험업계 간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줄다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