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1일 차기 협회장으로 김태경(61)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4명 중 3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김 전 국장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협회는 상반기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총회를 열고 김 전 국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회원사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석하고, 김 후보가 이 중 과반의 찬성표를 얻게 되면 3년 임기의 협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1963년생인 김 후보자는 1982년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여전감독국장, 저축은행감독국장, 상호금융협력관 등을 거쳤다. 현재 KS신용정보 비상임이사와 숭실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1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쓰일 차량 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에 다니기 어려운 주민에게 병원 동행, 접수, 수납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역자활센터에서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동행한다. 오는 3월부터 지역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하면 1회 4시간, 연간 12차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안심동행 서비스가 지역 내 의료 돌봄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기관 등과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부산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10일 주택담보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맞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모바일 앱인 '광주Wa뱅크'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KJB모바일 아파트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갈아타기를 하면 거래실적, 이벤트 우대금리 등을 포함해 최대 연 2.2%포인트의 금리 혜택이 있다. 대출 최저 금리는 연 3.45%에서 최고 연 5.49%다.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박종춘 부행장은 "고객들이 더 낮은 대출금리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고객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출 비교 플랫폼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에서도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도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0일 금융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콘텐츠 'SB금융 OX퀴즈런' 게임을 제작하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금융 OX퀴즈런은 도로 위 장애물을 피하며 금융퀴즈를 풀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다.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용돈관리, 신용과 부채관리, 개인정보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저축과 투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금융퀴즈가 구성돼 금융소비자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게임 참여 이벤트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금융교육 게임 접속과 이벤트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지사항(자료실→금융교육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15년부터 4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앙회를 포함한 28개사가 50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 중이다. 지난해에는 1사1교와 함께 수능 이후 고3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해 1780여명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 수업을 제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상업은행 인가를 받으려고 현지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네려고 한 혐의(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A씨, 글로벌사업부장 B씨,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SB) 부행장 C씨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 회장을 포함 이들 4명에게 적용된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과 캄보디아 중앙은행 사이의 관계를 캄보디아 내국 법인과 내국 기관의 관계로 해석하면서, 국제상거래와의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고인들의 공모여부에 대한 주장은 더 살표볼 필요가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이들 4명이 공모해 개인의 이익을 위했다고 보기 어렵고, 오로지 회사 이익을 위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회장 등 4명은 2020년 4~10월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데다 외국 핀테크(페이) 서비스와 연계된 카카오페이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카카오페이 결제액이 1년 새 1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금액은 작년 1월에 비해 약 14배로 급증했다. 결제 건수와 이용자 수도 각각 약 8배로 늘었다. 지역별 결제 건수 비중은 서울, 경기·인천, 제주 순으로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크게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외국인 방문 1번지인 명동 일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 결제처별로 보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결제 인프라를 먼저 구축한 쇼핑업체와 편의점의 비중이 높았다. 결제 건수가 가장 높은 3대 결제처는 편의점, 면세점, 백화점이었으며 결제액으로 보면 면세점, 백화점, 소호 매장 순이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부터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가 해외에서 환전하지 않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해외결제 서비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핀테크(페이) 서비스로 결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 날부터 3월 8일까지 2개월 간 각 은행별로 8000억 원(신규 4000억 원, 기한 연기 4000억 원)씩 총 1조6000억 원을 지원한다. 중점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며, 업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30억 원이다. 특히 지원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0%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특별대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1분기 안에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금융당국과 대구은행은 지난해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대구은행이 불법 계좌 개설로 인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으며 시기가 미뤄진 바 있다. 금융당국은 법령해석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은행법에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기 위한 인가 심사·절차 기준만 명시돼있고 지방은행에 대한 라이선스 기준은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다.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는 과정에서 자본금, 지배구조 요건 등을 충족하면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방식이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금이나 업무 범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 은행법 내 변경 인가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발표' 이후 대구은행이 기존 은행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는 방안,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조건을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비대면 전용상품 'The 든든 예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The 든든 예금은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고객 전원에게 특판우대금리 0.80%와 이벤트금리 0.15% 등 총 0.9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신규가입 시(최근 12개월 신규이력·해지이력 미보유) 0.20%, 가입금액 1억원 이상 시 우대금리 0.10%를 각각 추가로 지급한다. 12개월 기간에 가입하고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4.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판매 한도 1조 원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The 든든 예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부터 신협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 비과세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5일 신협중앙회는 이같이 밝히며 “비과세되는 배당소득에 대해선 현행 금융소득 종합과세기준대상 금액(2000만원)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조합원 세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상향된 것은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중소·서민의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면서 신협 출자금의 비과세 한도는 1992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된 후 32년 만에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조합원의 출자금 중 2000만원까지 배당에 대한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000만원을 비과세로 출자하고 연 배당률이 4%라고 가정할 경우 배당소득(80만원)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면제된다 신협 관계자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조합원 출자 증대에 의한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탄탄하게 재무구조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환원 사업도 계획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