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특허청은 건강식품 분야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해 모두 50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식품·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기타 가공품까지 조사를 벌여 22개 제품에서 503건의 지재권 허위표시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권리 소멸 이후에도 유효한 권리로 표시한 경우가 430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허번호 단순 오기재 32건, 등록 거절된 권리를 표시한 경우 19건, 출원 중인 특허권 등을 등록으로 표시한 경우 7건, 지재권 명칭 오류 등 기타 15건으로 분석됐다. 제품 종류는 홍삼 제품 115건, 유산균 관련 제품 74건, 백수오 제품 57건, 레시틴 제품 53건, 베타글루칸 제품 46건, 기타(녹용·즙 등) 158건으로 나타났다.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국민 안전과 관련된 품목, 허위표시가 많이 발생하는 품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내일부터(27일)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격이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출고가는 현재보다 4.5% 낮아지며, 새로는 2.7% 내려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과세표준이 작아져 소주 세금이 10%가량 인하되는 데 따른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애초 계획보다 이른 오는 27일부터 인하된 가격에 소주 제품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주정 등 원재료와 공병 등 부자재를 포함해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 증가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반출가격(제조원가·판매 비용·이윤 포함)을 처음처럼(360㎖ 병)은 6.8% 올리고 새로(360㎖ 병)는 8.9%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애초에 소주 반출가격을 올리기로 했으나 세금 인하분을 반영하면 출고가가 처음처럼은 4.5% 낮아지고 새로는 2.7% 싸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도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지난 22일 출고분부터 10.6% 내린 바 있다. 무학과 대선주조 등 업체도 기준판매비율 적용 전에 앞당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12월 현재 7065곳으로 파악됐다. 올해에만 919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원을 확대해 착한가격업소를 1만 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자체가 개인 서비스 요금과 물가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다. 같은 지역 내 동일 서비스 요금보다 평균 20~30% 저렴한 '착한가격'으로 운영한다. 25일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비(15억원)를 편성해 업소 당 연간 85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필요 물품도 지원했다. 신한카드 및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시설개선 지원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최소화 및 연기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화 시책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검토했던 165개 지자체 중 63개 지자체는 동결, 7개 지자체는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지자체에서도 5만4021명을 투입해 25만6454개 외식업소를 점검하고 가격·원산지 표시위반 등 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1주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음주에도 내림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18.1원 내린 L당 1천588.5원이었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천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 7월 다섯째 주(7월 30일∼8월 3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21.9원 하락한 1천662.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9.1원 내린 1천536.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596.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562.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5.0원 하락한 1천509.6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77.7달러로 전주보다 배럴당 2.7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5달러 오른 89.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상승한 101.4달러였다. 국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이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 대회로, 올해 23회를 맞는다.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지속가능보고서, 연차보고서, 통합보고서 등을 출품하며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가마솥은 그룹 내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발행했다. 국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사회책임경영·조직문화·환경분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분야 6개 평가 부문 중 내용, 디자인, 창의성, 명료성, 적합성 등 5개 부문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항공사와의 제휴로 개별 관광객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 10대 항공사 중 하나인 캐세이(Cathay)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이사를 비롯해 캐세이의 폴 스미튼 (Paul Smitton) 아시아 마일즈 CEO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자리에서 업무 협약의 추진 배경과 양 사의 제휴 프로모션 소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 면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별 관광객(Free Individual Traveler, FIT)’ 선제 대응 이번 협약은 여행과 면세의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에 대한 양 사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이뤄졌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들어 각국이 저마다 관광 빗장을 풀며 새로운 관광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개별 여행의 비중이 늘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한 외국인 중 개별 여행객의 비중은 지난 2019년 77.1%에서 올해 3분기까지 85%로 상승한 반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3개사 본사영역이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ISO14001 규격의 요건에 근거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환경개선을 이룰 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3사는 ▲환경경영 방침 및 규정 제정 ▲환경 영향평가 및 위험대응 ▲환경경영 내부심사 실시 등 환경경영책임자를 중심으로 각 사 환경담당 부서 및 담당자를 선정해 환경경영이 기업 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ISO14001인증을 통해 경영활동에서 발생가능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요 환경 이슈 대응 체계를 마련해 지주사 및 그룹사의 사업에서 발생하는 환경 리스크를 관리 및 개선하고자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은 그룹 전반의 환경경영 내재화 및 환경리스크를 최소화 하기위해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3개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겨울 시즌을 맞아 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이달의 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2월 이달의 음료로 선보이는 신제품은 ‘마시멜로 핫초코’, ‘마시멜로 아이스 초코’ 2종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던킨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달콤하고 따뜻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마시멜로 핫초코’, ‘마시멜로 아이스 초코’ 2종은 깊고 진한 초코 음료와 부드럽고 말랑한 마시멜로를 함께 즐기는 윈터 시즌 대표 음료로, 음료 위에는 마시멜로를 풍성하게 올려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 감성을 느낄 수 있다. SPC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겨울 정취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즌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던킨과 함께 따뜻하고 달콤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 휘발유값이 1500원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20.0원 내린 L당 평균 1천606.6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26.3원 하락한 1천684.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8.3원 내린 1천555.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614.4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581.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일간 단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4일 1천599.08원을 기록, 지난 7월 25일(1천598.62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1천5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9.2원 하락한 1천534.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준수 관련 회의론 지속, 중국 경기 지표 약세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4.7달러로 전주보다 2.3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내린 84.7달러, 자동차용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유용한 미생물 균주들은 환경 정화와 인체 건강 회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코엔바이오는 이를 찾아내고 분리하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미생물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미생물 활용 방안과 건강에 좋은 미생물 제품 개발은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 개발은 건강과 환경에 큰 기여를 하며,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연구 분야로 예상됩니다” 30년에 걸친 미생물 관련 연구 경험을 보유하면서 깊이 있는 노하우와 자연계에서 유용한 미생물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한 코엔바이오 염규진 대표가 미생물 산업에 뛰어든 계기다. 염규진 대표는 미생물의 잠재력을 알아채고 미생물 상품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력 상품인 ‘모거트’는 한국의 전통 음식에서 찾아낸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 4개의 대기업과 독점 계약을 진행 중이며, 내년 3월에 식약처에 등록될 예정이다. 회사는 환경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의 공장에서 생산된 미생물 제품을 폐수 처리에 활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세슘 오염수 처리 기술을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염규진 대표는 앞으로 비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