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9.65%를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추가 지분 인수 여부가 재계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민단체·비영리 공익법인 등을 중심으로 정의선 회장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추가 인수가 공정거래법상 ‘사업기회 제공 금지’ 및 상법상 ‘사업기회 유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연달아 제기됐기 때문이다. 21일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현대자동차 이사회에게 드리는 5가지 제언’을 통해 “정의선 회장이 보스턴다이나믹스 잔여지분 9.65% 중 일부를 추가 인수한다면 개정 상법의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5년 전 정의선 회장이 개인적으로 보스턴다이나믹스 20% 지분을 인수할 당시에도 공정거래법상 ‘사업기회 제공 금지’, 상법상 ‘이사의 회사 기회 유용 금지’ 규정 위반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된 바 있다”며 “이중 ‘사업기회 제공 금지’는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이 회사에 큰 이익이 될 유망한 사업기회를 특수관계인(지배주주 일가 등)이나 그들이 지배하는 회사에 몰아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회사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1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DN Solutions)가 항공산업의 난삭재 가공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직선반 복합가공기 PUMA VTR 1620 MC를 20일 새롭게 선보였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VTR 1620 MC는 항공산업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이 시작됐으며 고토크·고강성·열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가공 능력을 갖춰 타이타늄(Titanium), 니켈계 초합금 등 항공산업에 널리 쓰이는 난삭재 가공에 최적화됐다. DN솔루션즈측은 “타이타늄은 열전도도가 낮아 절삭열이 공구로 집중돼 공구 마모가 매우 빠르고 탄성이 높아 절삭 진동이 발생하기에 고정밀 가공이 어렵다”면서 “이와함께 니켈 계 초합금 역시 가공경화성, 고점성, 절삭열 축적 등으로 인해 공구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는 대표적 난삭재다. 따라서 항공산업용 공작기계는 절삭속도(Vc)·이송속도(feed)가 제한되며 고토크·고강성·열안정성의 요구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삭재 가공 과정에서 고압 절삭유 등을 통한 칩(공작물을 깎아낼 때 생기는 금속 찌꺼기) 관리 기술도 중요하다”면서 “타이타늄이나 인코넬을 가공할 때는 절삭 공구 끝에서 섭씨(℃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7천억원(14억6000만스위스프랑)을 투입해 글로벌 선도 펩타이드(Peptide)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 그룹을 인수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비만 및 당뇨 치료제의 핵심 원료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승부수로, 항체의약품과 mRNA, ADC에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CDMO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폴리펩타이드 그룹을 인수한다면서 인수 금액은 약 2조7천억원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M&A) 사례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주주 지분인수·공개매수를 통해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지분 100% 확보를 목표로 연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메가 M&A를 통해 항체의약품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ADC(항체약물접합체) 중심에서 펩타이드 분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차세대 바이오 모달리티(Modality·치료 접근법) 시장의 중장기 핵심 성장동력을 일시에 확보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에 대해) 아비규환이라는 이야기까지 써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로비와 압력을 받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계기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쪽으로만 한정해도 올해보다 내년 수요가 최소 60~100%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전체 반도체로 봐도 최소 50~60% 이상 는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그런데도 내년에 늘어나는 공급량이 거의 없는 정도이니 올해보다 내년은 훨씬 더 (수요와 공급)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도 국가 안보 문제가 걸려 있는데, 메모리 반도체를 구해 기업에 줘야만 생산이 돌아갈 상황이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꽤 큰 문제로 계속해서 비화할 수 있다. 지금은 기업이지만 앞으로는 정부도 다른 나라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기 시작할 공산이 크다"고도 했다.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대미 투자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해왔다. 전혀 신기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최선을 다해서 빠른 속도로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구글의 주력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프로 모델 출시가 성능 문제로 수개월 지연될 전망이라고 외신이 타전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5월 연례 개발자 회의 'I/O'에서 경량 AI 모델 '제미나이3.5 플래시'를 선보이면서, 본 모델인 '제미나이3.5 프로'도 6월 중에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러나 제미나이3.5 프로 출시 소식은 6월은 물론이고 7월이 절반 이상 지나도록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구글 전·현직 직원 등 소식통들은 이 같은 출시 지연은 제미나이의 코딩 능력 향상에서 난항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에 제보했다. 구글은 지난달 말 코딩 성능을 높이려고 모델 훈련용 데이터까지 새로 업데이트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출시 지연으로 내부 엔지니어와 연구원, 관리자들은 동요하는 분위기다. 이달에만 해도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5·페이블5의 일반 공개가 재개된 데 이어 스페이스XAI의 그록4.5, 오픈AI의 GPT-5.6 솔, 메타의 뮤즈 스파크1.1 등이 잇달아 출시되는 등 AI 모델 경쟁이 다시금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2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8% 이상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오른 125억6천만 달러(약 18조6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5억9천만 달러를 근소하게 밑도는 수치인데,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액 상승이 회원 수 증가, 구독료 인상, 광고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북미 지역이 54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40억 달러), 중남미(16억 달러), 아시아태평양(APAC·15억 달러) 순이었다. 주당순이익(EPS)도 80센트로 월가 컨센서스인 79센트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을 보였다. EPS는 직전 분기 기록했던 1.23달러보다는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1분기 실적에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의 인수·합병(M&A) 계약이 깨지면서 받은 위약금 28억 달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주주서한과 시청시간 보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현대모비스·퀄컴 등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날 자동차 부품·생태계 파트너사들과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부품 공급을 위한 전략고객협약(SCA)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현대모비스와 삼성전자의 오디오 부문 자회사 하만 등이 참여했으며 통신 칩 업체 퀄컴과 비스테온, 조이넥스트, 덴소, 아스테모 등도 동참했다. 이들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통신 연결 시스템 등 AI 기반 플랫폼에 필수적인 메모리와 저장장치 등을 장기 공급받게 된다. 마이크론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가격 책정에 대한 확실성을 제공해 파트너사들이 생산 계획을 세우고 미래 차량 플랫폼에 필요한 기술 개발·제조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자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차량이 점점 지능화함에 따라 메모리와 저장장치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술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SCA는 첨단 차량 플랫폼이 더 풍부하고 안전하며 지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저장장치를 확보하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00%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분 인수 후 ▲제조혁신 실현 ▲글로벌 로봇 생태계 구축 ▲로보틱스와 AI, 에너지 등 3대 로보틱스 사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유 중이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을 최근 현대차그룹에 행사했다. 이에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을 보유한 현대차그룹 산하 각 계열사는 소프트뱅크의 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내부 절차에 따라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풋옵션(Put Option)은 거래 당사자들이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장래 특정시점 또는 그 이전에 특정 대상물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풋옵션 매수인은 시장에서 해당 상품이 사전에 정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될 경우 그 권리를 행사해 비싼 값에 상품을 팔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상품의 시장 가격이 사전에 정한 가격보다 높은 경우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풋옵션 매수인은 ‘선택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열린 ‘2026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2026년 상반기 VCM’에서는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강조한 바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신동빈 회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상반기를 돌아볼때 그룹 전반적인 실적은 개선됐지만 아직 외부 자본시장의 시각은 냉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AI에이전트를 포함한 기술발전의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 각 계열사 CEO들은 PEST 관점에서 상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경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신동빈 회장은 지난 10년간 그룹의 사업 경쟁력이 정체된 점을 우려하며 ▲선택과 집중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 ▲경영 기본에 충실을 주요 키워드로 선정한 뒤 이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구체적으로 그룹의 전략방향에 맞지 않는 비핵심사업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ADR(미국주식예탁증서) 발행을 통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면서 재계·업계의 시선은 삼성전자의 향후 움직임에 쏠렸다. 특히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다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다수 금융기관들과 ADR 발행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에 대한 예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재계·업계 뿐만아니라 증권가·시장의 관심까지 증폭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삼성전자가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 등 해외 증시 상장을 추진한 사례가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삼성전자, 과거 런던 증권거래소 상장 후 대규모 자금 유입…美 ADR 상장 기대감↑ 앞서 지난 1991년 삼성전자는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과 자금조달 등을 위해 우선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DR(주식예탁증서)을 발행해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최초 상장한 바 있다. 1990년대 초반 룩셈부르크는 미국 뉴욕 및 영국 런던 등 금융 선진국과 비교해 상장 유지 요건과 공시 의무가 적은데다 세제혜택까지 있어 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글로벌 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수혜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의 주가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로봇, 에너지·전력, 소부장(소재·부품·장비), SW(소프트웨어) 등 여타 AI 관련 주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같은 움직임 속에서 최근 증권가 및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곳이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를 처음 접하는 ‘주린이(주식초보자)’ 등을 비롯한 초보 투자자들은 사명에 포함된 ‘전기’ 단어만 보고 삼성전기를 전력(電) 관련 회사로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삼성전기의 사명 중 ‘전기’는 전자(電, Electro)와 기계(機, Mechanics)의 합성어로, 전자·기계 기술을 융합해 부품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실제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전기차 등 여러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MLCC,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의 핵심 전자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업체다. MLCC 등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관련 주에 속한 삼성전기의 주가는 올해 1월 2일 주당 27만원을 기록했고 6개월여 만인 지난 6월 12일 171만4000원까지 폭등했다. 증권가 역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5월말 노사간 합의한 올해 임금협약에 따라 DX(모바일, 가전 등) 부문 및 CSS사업팀 임직원에 지급할 성과급을 마련하고자 3400억여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에 나선다. 7일 삼성전자는 ‘자기주식 처분 결정’ 공시를 통해 이달 8일 자사주 총 108만3434주(주당 31만8000원)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처분 목적은 직원 주식보상이며 처분예정금액은 총 3445억3201만2000원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27일 기준 DX부문·CSS팀 임직원 4만9345명이다. 앞서 지난 5월말 삼성전자는 올해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 결과 DS(반도체) 부문에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DX 부문 등에는 6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삼성전자는 DX 부문 및 CSS팀 임직원 등에게 1인당 22.65주의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22.65주는 노사 임금 교섭 협약일인 지난 5월 27일 기준 주가 26만4822원으로 산정됐으며 22주는 주식으로, 0.65주는 현금 17만3920원으로 각각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하지만 5월 27일 이후 삼성전자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전망치를 넘어선 영업이익 1조5000억여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해 약 150% 증가한 규모다. 당초 증권가는 LG전자가 올 2분기 약 1조원에서 1조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7일 LG전자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46.9% 각각 증가한 수치다. 또 LG전자가 기록한 올 2분기 매출·영업이익은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이기도 하다. LG전자측은 “올 2분기 매출은 가전, TV 등 주력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판매 증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해외시장 중심의 에어컨 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면서 “여기에 전장 사업의 매출까지 함께 증가하면서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에 webOS, 구독, 온라인 등 고수익 사업의 성장까지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임박한 가운데 상장 주관사들에 조달 자금의 약 0.5%를 수수료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월가 관행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딜 규모가 워낙 커 총수수료는 2천억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최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약 265억달러(한화 40조5천450억원)이며, 0.5%의 수수료율이 적용될 경우 총수수료는 1억3천만달러(1천989억원) 수준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 4곳이 맡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SK하이닉스가 수수료와 성과보수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0.5% 수준의 수수료율은 최근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스페이스X의 수수료율(0.6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자금 조달 규모가 큰 '메가 딜'인 만큼 올해 아시아 기업 관련 거래 가운데 주관사들에 가장 많은 수수료를 안기는 딜 중 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에 대한 재신임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에 따라 재계·업계는 최승호 위원장이 기존에 내세웠던 ‘DS(반도체)부문 교섭단위 분리’ 공약이 본격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 동행노조 등 타 노조와의 협력에도 금이 가면서 각 노조별 ‘각자도생’ 움직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초기업노조는 ‘2026년 4차 총회’를 통해 조합원을 상대로 최승호 위원장에 대한 재신임안을 전자투표한 결과 총 선거인수 5만4165명 중 3만8336명이 투표에 참여(70.8% 투표율)해 3만3550명이 찬성(찬성률 87.5%)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재신임에 성공한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동위원회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활용해 2027년 교섭에서는 DS부문의 교섭단위 분리를 공식 추진하겠다”며 “(노동위원회로부터)분리 교섭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공동 교섭이 아닌 초기업노조만의 단독 교섭으로 DS부문에 더 나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승호 위원장은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과반 노조 지위 재확보와 함께 노사협의회 장악을 통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