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신속 추진”

2023.01.02 11:14:56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
리스크관리‧내부통제 체계 강화는 기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올해에는 시장 불안정 등으로 보류해온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2일 손 회장은 신년사 발표를 통해 올해 최우선 전략은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손 회장은 이와 관련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자회사들의 핵심사업 시장 지위를 높여 수익기반을 강화해야 하고 증권, 보험, 벤처캐피탈(VC) 등 작년에 시장이 불안정해 보류해온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는 올해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우리WON카, WON멤버스, 원비즈플라자 등 그룹사 통합 플랫폼과 공동 영업시스템을 통해 그룹시너지도 극대화하고 비금융업 분야 사업기회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손 회장은 자산운용 및 관리, 연금시장, 기업투자금융(CIB), 글로벌 분야를 올해 중유한 승부처로 꼽았다. 그는 “자산운용 본원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금시장 역시 고객주도형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 CIB분야는 우량자산 비중을 높이면서 비이자수익은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은 동남아시아 법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효율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플랫폼을 강조하되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금융그룹들도 테크 경쟁력이 가장 큰 무기인 시대”라며 “AI, 데이터 등 금융의 핵심 미래기술 분야는 업계를 선도하고 NFT나 블록체인 등 다양한 혁신기술들도 신사업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올해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리스크관리 체계 강화와 내부통제 체계 정교화는 기본 중의 기본 전략이라고 꼽았다. 그는 “상반기까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산 건전성과 자본비율, 유동성 관리에 집중해 체력을 적절히 비축해야 하고 잠재리스크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내부통제 개선안들을 선제적으로 수용해 금융사고 예방 업무는 고도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3년차를 맞아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와 권일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도 적극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손 회장은 “임직원들이 위기를 두려워하기 보다 ‘한 번 날면 반드시 하늘 높이 올라간다’는 ‘비필충천’의 기세로 (위기를) 강력히 돌파해 나가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