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 낭만 소환 불구 흥행↓ 이유

2020.01.27 20:30:02

영화 '쎄시봉' 스틸컷

▲ 영화 '쎄시봉' 스틸컷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영화 '쎄시봉'이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오후 5시 10분부터 MBN에서 전파를 탄 영화 '쎄시봉'은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한 작품이다.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의 주역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쎄시봉'을 배경으로 후배 뮤지션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과정과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배우 한효주, 정우, 강하늘 뿐만 아니라 김윤석, 김희애, 장현성 등 신구조합을 이뤄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쎄시봉'은 극 중 흘러나오는 삽입곡을 위해 억대의 저작권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화 '쎄시봉'은 실제 트윈트리오 멤버인 윤형주, 송창식, 이익균 중 이익균 대신 오근태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2015년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만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영화 '쎄시봉'의 흥행 속도는 더뎠고 결국 최종적으로 관객 171만명을 동원했다.

 

기대와 달리 저조한 흥행 요인으로 쎄시봉의 음악이 젊은 층에 크게 와닿지 않았고 지나치게 로맨스에만 초점을 둬 재미가 반감됐다는 전문가의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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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선 기자 kes@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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