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온도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디자이너 겸 유튜버 '온도'가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온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디자인한 제품들에 대해 유사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해당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똈다.
이어 문제가 된 제품을 포함한 모든 제품을 판매 중단한 사실을 알리며 디자이너로서 미흡했던 부분을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온도는 '오브젝트'를 통해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해왔다. 그러다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된 표절 논란에 대해 "타 브랜드의 특정 제품 표 절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어 "많은 디자이너들이 입점된 오브젝트에서 유사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었다면 입점 자체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해명은 누리꾼들의 반발을 샀고, 표절로 의심되는 제품 역시 판매가 지속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실제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온도의 디자인 작품과 타 사이트에 판매된 제품이 상당히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온도는 구독자 94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주로 일상과 관련한 영상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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