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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슬기로운 와인한잔] ‘DRAGONEYES’로 전하는 24년 와인 트렌드2023.12.27
(조세금융신문=이진우 와인디렉터) 24년 청룡의 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갑진년이라고 불리는 한해입니다. 새해가 밝기도 전에 23년부터 ‘24년 갑진년’ 대한민국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예측된 트렌드를 언급하며 한해를 알차게 준비하자라는 에너지를 전하기에 집중했습니다. 이 모습은 흡사 청룡이 숨겨진 비상한 능력을 24년에 발휘할 수 있게 지니고 있는 여의주에 성스로운 에너지를 모으는 모습 갔다고나 할까요. 매해 등장하는 김남도 교수의 ‘2024년 대한민국의 트렌드 코리아‘ 책에는 재미있게도 ‘DRAGONEYES’ 단어로 24년 10대 트렌드를 함축적이게 풀어냈습니다. 필자도 이 단어를 활용하여 예측되는 24년 와인 시장의 트렌드를 풀어보았습니다. D Digital Engaemnet(디지털과의 연계) 와인 소비자들은 더 이상 디지털을 통한 궁금증 해결을 넘어 디지털을 통한 개개인의 만족도 향상과 본인만이 지향하는 와인 히스토리에 더욱 더 집중할 것입니다. 23년 와인관련 소셜 미디어, 이메일, 웹사이트를 통한 상호 작용하는 디지털 유경험들을 전달한 주류 수입사 및 업체들은 충성 고객들로 견고하게 고객 관계를 구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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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 '2023 경인매일도정대상' 시상식 성료2023.12.2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인매일사가 주최하고 경인매일도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3 경인매일 도정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인매일도정대상 조직위원회는 입법 활동과 지역활동, 상임위원회 활동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공이 지대하고 공직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거나 봉사로 귀감이 되는 자 등을 공모·선정해 도정대상을 시상했다. 이번 2023 경인매일도정대상에는 △강태형 △국중범 △김동영 △김미리 △김미숙 △김성남 △김완규 △김일중 △김재균 △김종배 △문병근 △서광범 △서성란 △안계일 △오세풍 △오준환 △유영일 △유종상 △이서영 △이영봉 △이영주 △이용호 △이은주 △이인애 △이한국 △임창휘 △장한별 △전석훈 △정경자 △정동혁 △조용호 △최만식 △최종현 △최효숙 △황진희의원 등 35명(성명 가나다순)의 경기도의회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수원시의회 △김은경 △정종윤 의원이 특별 수상자로 함께 선정됐다. 김형근 경인매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크고작은 부분에서 봉사·헌신하신 의원님들의 자세는 사회 곳곳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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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칼럼] 겨울철 별미, 꼬막2023.12.27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꼬막은 크게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피조개)으로 나눈다.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흔히 나오는 꼬막이 새꼬막이고, 크기가 가장 크며 뚜껑을 열면 피처럼 붉은색 내장이 들어있는 것이 피꼬막이다. 피꼬막은 회로도 먹는다. 반면 새꼬막보다 골이 깊으며 벌교 부근에서 많이 잡히는 참꼬막은 그 맛이 뛰어나 꼬막 중에 으뜸으로 친다. 꼬막의 구별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꼬막의 형태는 둥근 조개 모양을 띠고 있으며 가리비 등에서 볼 수 있는 부채꼴 모양의 굴곡진 방사륵(조개의 껍데기 겉면에 있는 부챗살처럼 도드라진 줄기)이 있는데, 이 방사륵의 수가 17~18개인 것이 참꼬막, 32개인 것이 새꼬막, 40여 개 인 것이 피꼬막이다. 맛이 뛰어난 시기는 늦가을부터 겨울 갓 지난 이른 봄까지며, 지금은 서해안을 비롯하여 뻘이 있는 곳에서 양식을 많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벌교를 비롯한 여자만 인근 갯벌은 꼬막이 자라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자연산 꼬막의 최대 서식지로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벌교 꼬막은 이곳 뻘 특성상 여전히 갯벌 위를 끌고 다니는 뻘배를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잡는다. 남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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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잊혀진 기억2023.12.27
잊혀진 기억 / 이환규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한 사람이 눈에 아른거려 하늘을 바라봅니다 뚝뚝 떨어지는 빗물이 눈물처럼 흘러내려 앞을 가립니다 만남은 습관이 되어 감정은 무뎌지고 사랑은 빛이 바랬습니다 곁에 있을 때 소중함을 몰랐기에 쉽게 떠날 수 있었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가슴에서 시들어져 잊혀진다는 것을 아는지요 당신의 숨소리도 바람으로 스쳐 지나 갔을 뿐 잊혀진 기억입니다. [시인] 이환규 경기 안양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수필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경기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시작인가 싶더니 어느 사이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시간 속에 한 해를 돌아보면 행복했던 일도 있었고, 마음 아팠던 일도 있었지만, 흐르는 세월과 함께 더불어 묻혀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뜨거웠던 사랑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은 아픔도 저 먼 기억 속에 자리하며 흐릿하게 만들고 또 다른 내일을 살아가게 한다. 그것이 삶이라는 것인가 보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또다시 힘차게 살아간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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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고목의 시간2023.12.18
고목의 시간 / 주선옥 코끝에 맵싸한 겨울 끝자락 날마다 가늘어지는 당신의 숨결 뚝뚝 잔가지 떼어내듯 새끼들 저마다 둥지를 틀었건만 정작 잠재우지 못한 건 속을 헤집는 서글펐던 시집살이 붉은 한 점 문득문득 치오르는 통증처럼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을 토하지만 수많은 희로애락의 계절을 넘어 다시 또 봄을 맞이하며 이제는 당신 가슴속에 따사롭고 눈부신 봄 햇살만 살랑거려 우리 한가운데 우뚝 선 나무로 언제든 달려가 풀썩 심정 풀어놓고 울며 웃으며 그 품에 허물어질 당신은 우리의 찬란한 봄입니다. [시인] 주선옥 천안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대전충청지회 정회원 저서 : 시집<아버지의 손목시계>, <당신의 기차가 떠나갑니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우리의 삶을 본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많이 닮은 듯하다. 언제나 봄 같은 날이 있을 것만 같다가도 어느 순간 앙상한 나무가 되어 내 몸을 스스로 유지할 수 없는 추운 겨울이 앞에 찾아온다. 더 추운 것은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체 함께 삶을 나누었던 사람들도 잊어버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주변에 바라보는 사람의 고통이 더욱 아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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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오직 인자(仁者)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할 수 있다2023.12.16
(조세금융신문=나단(Nathan) 작가) 子曰; “唯仁者, 能好人, 能惡人” 자왈;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오직 인자(仁者)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할 수 있다.”_이인里仁 4.3 공자가 가장 강조한 화두는 ‘인仁’입니다. ‘인’은 남을 사랑하고 어질게 행동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덕(德)의 가장 중요한 기초입니다. 그런데 ‘오직 인자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 말은 결국 인자는 선인과 악인을 구분하고, 이들을 좋아하고, 싫어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통치자의 예를 든다면, 애민의 정신을 가진 지도자는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서 정책을 펼치고, 사리사욕을 탐하는 신하들을 벌하고, 반면 청렴한 신하는 중용하는 자세를 갖고 있을 겁니다. 이런 지도자가 누군가에게 상을 내리거나 벌한다면 사람들은 그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여길 겁니다. 만약 반대의 지도자라면 사람들은 그가 판단하고 집행하는 것에 대해서 믿지 못할 겁니다. 주지육림에 빠진 고대 상(은)나라의 주왕이 신하를 벌한다면 백성들은 청렴한 신하가 벌을 받았다고 한탄할 것입니다. 실제로 주왕은 충신들을 잔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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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경의 역술칼럼] 손금으로 짚어보는 성향 파악2023.12.12
(조세금융신문=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감정선이 끊어졌다면? 끊어진 감정선을 가진 사람과의 교제는 삼가는 것이 좋겠다. 대개는 말을 정이 뚝뚝 떨어지게 한다는 경우에 속한다. 감정선 끝이 세 개로 갈라져 있다면? 풍요로운 마음의 소유자. 8월 한가위 보름달 모양처럼 풍성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감정이 풍부하게 발달한 사람이다. 예술인이나 멋쟁이라 할 수 있다. 인기도 많다. 감정선 옆에 보조 감정선이 있다면? 이를 풀이하자면 전체 다른 손금의 형태들도 함께 보면서 복식풀이를 하여야 더 정확한 풀이를 할 수가 있다. 운명선이 좋게 뻗어 있다면 의지력, 정신력이 강해서 불굴의 에너지로 직업자리가 남이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게 되는 선이다. 금성구나 결혼선 등 애정 관련 선에 문제가 있었다면 정이 여럿이니 여기저기 연관된 애정문제로 수습도 되지 않고 부부사이도 좋지 않다. 애정도 적당해야지 과유불급이다. ‘정주리 않으리라~’ 노래방 가서 이러한 가사의 노래 부르고 바로 또 정줄 사람. 정이 철철 넘치는 아주 위험한 사람이다. [프 로 필] 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 영통작명철학원장 • 한국역리학회 광명중부지회장 • 한국작명연구협회 광명중부지회장 • 한국역리학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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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여행은 쉼이다2023.12.11
여행은 쉼이다 / 기영석 새로운 곳을 본다는 것은 희망이고 추억을 먹는 것이다 세월에 지친 계절이 바뀌고 어떤 변화가 있어도 옆도 돌아볼 수 없는 인생의 삶 잘 살기를 바라지만 어떻게 살아가는 게 잘 사는 것인지 정답은 그 어디에도 없더라 채워진 삶도 여느 날 빈 깡통처럼 쭈그러진 인생이 되었지 늙어지면 그만인 것을 후회 없는 삶은 여행뿐이다. [시인] 기영석 경북 예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대구경북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 시집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요”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여행은 살아가면서 많은 활력소와 지쳐있는 삶을 풍요롭게 하고 즐거움을 더해 행복을 준다. 그 행복과 더불어서 보다 넓은 견문과 여유로움을 선물해 주고 나중에 돌아볼 수 있는 추억을 쌓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순간순간이 삶의 여행이기도 하지만,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은 새로운 에너지와 또 다른 쉼을 제공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은 쉼이다’ 시향과 함께 편안한 행복의 시간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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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동향] 아디오(addio) 2023년! 다사다난했던 회원권시장의 뒤안길에서2023.12.09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지난해 연말 2023년 회원권시장의 전망을 내놓을 무렵이다. 자산시장에서는 이미 레고랜드발 회사채 금리 급등사태를 겪은 탓인지,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적으로 도출되면서 PF(프로젝트 파이낸싱)시장에서부터 빚어질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던 터였다. 아닌 게 아니라, 회원권시장에도 곧바로 풍파가 몰아닥쳤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서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너 나 할 것 없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던 터인데, 이렇듯 자산시장이 요동을 치니 에이스회원권지수 (ACEPI)는 이전 고점이던 7월에 비해 10%대 이상의 하락을 경험했다. 코로나19의 수혜가 사라지고 남은 험난한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시기였다. 뿐만 아니라 2023년은 과거 대중제 골프장의 그린피 폭리의 논란에 따라 이들을 새롭게 개편하는, 정부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이 새롭게 시행되는 원년이기도 했다. 과거 회원제 골프장에 비해 세제상의 혜택을 받던 무늬만 대중제 골프장들이 비난을 받게 되자, 그린피 비용을 일정수준으로 조율하고자 하는 정책의 일환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 상반기 동안, 현재 운영 중인 3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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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차한잔] 브람스 교향곡 2번(전원교향곡)2023.12.06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많이 추우시죠? 그저 따뜻하기만 하다면 그것이 무엇이라도 사랑하게 될 것 같은 12월입니다. 이번에는 브람스의 따뜻한 음악 한 곡 선사해드립니다. 바로 브람스가 ‘밝고 사랑스러운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던 브람스의 교향곡 2번(별칭 전원교향곡)입니다. “거인의 위대한 발소리를 등 뒤에서 들으며 교향곡을 작곡한다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모른다”-브람스 브람스는 평생에 걸쳐 총 4개의 교향곡을 남겼습니다. 그의 명성에 맞지 않게 적은 양의 곡이라고 느끼실 수도 있으나 브람스가 첫 교향곡의 완성에 무려 21년이나 되는 시간을 들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아마 납득이 되실 것입니다. 첫 교향곡을 작곡하던 당시 브람스는 평소 존경해 마지 않던 베토벤을 오마주했습니다. 베토벤이 남긴 9곡의 교향곡을 의식하며 완성도나 악상의 표현 등 부족함이 없도록 고행의 과정을 겪었지요. 브람스의 첫 교향곡 1번은 그의 베토벤을 향한 존경과 사랑이 담겨있는 결과물입니다. 관중들은 초연을 마치자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는 별칭까지 붙여주며 그의 이런 노력에 화답을 했습니다. 무려 21년이라는 첫 교향곡완성의 대장정을 마치고 그 이듬해 바로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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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교수의 "FTA원산지 이야기'...FTA 원산지 발전 일조 기대2023.12.05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우리나라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 가입함에 따라 2022년 2월 1일부터 체결·발효된 FTA는 18개나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기업이 수출입하는 물품은 거의 대부분 FTA 원산지규정의 적용범위에 포함될 개연성이 크다. 따라서 수출입기업의 업무관계자, 관세사, 공인회계사, 세관공무원, 그리고 대학에서 관련 학문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FTA 원산지 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매우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김용태 건국대 국제비즈니스학부 경제통상학과 겸임교수가 집필한 수출입 물품의 통관업무와, FTA원산지 분야에 대한 이해 등이 가득 담긴 'FTA원산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 교수는 "그동안 원산지규정에 대해 알기 쉽고 정확한 이해를 도움줄 만한 전문서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우리나라 기업과 관세사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전문서적을 발간하게 됐다"며 책을 출간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는 관세청 FTA원산지 검증과·조사총괄과·국제조사과 관세행정관, 서울세관 세관조사국 외환조사 팀등 31년동안 봉직해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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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용태 교수 ‘관세행정법 with 관세형사법’ 출간2023.12.05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김용태 건국대 국제비즈니스학부 경제통상학과 교수가 관세행정분야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관세행정법 with 관세형사법’을 출간했다. 저자는 오랫동안 관세행정에 봉직하면서 실무적으로 경험한 관세행정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무역학과에 출강했다. 그리고 그간 관세사 국가자격시험(2차)출제·재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학교 강의용 교과서나 관세사 시험용 수험서로서 나아가 관세행정에 종사하는 실무전문가의 지침서로 손색이 없는 관세행정에 관한 법학서를 저술했다. 저자는 관세청 FTA원산지 검증과·조사총괄과·국제조사과 관세행정관, 서울세관 세관조사국 외환조사 팀등 31년동안 봉직해왔으며, 법무법인 화우 관세팀 파트너 관세사로 일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관세법 판례연구회 사무총장과 (사)한국 FTA원산지 연구회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과 및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원 법학과를 거쳐 독일 Giessen대학교 경제형법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낸 경력으로 실무과 학문에 두루 지식을 겸비했다. 김용태 교수는 관세행정법의 전문가로서 저서에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담았다. 첫째 한 학기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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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우리 엄마 소풍 가던 날2023.12.04
우리 엄마 소풍 가던 날 / 서석노 들마다 산마다 초록 향연 펼치고 꽃향기와 흙 내음 스미는 봄날 부드럽게 스치는 바람에 등 떠밀려 하늘하늘 날아 지친 세상만사 다 버리고 정다운 미소와 그리움 남긴 채 하늘 꽃밭으로 떠나시는 길 긴 세월 기억은 다 접어두고 소쩍새 울던 숲 맑은 하늘 건너 고요와 평안의 집으로 소풍 가셨다 나의 엄마여서 감사하고 한없이 주신 사랑과 희생을 고이 새겨 가슴 한구석에 묻어 두고 새삼 그리워 먹먹한 가슴 한없이 보고 싶습니다 [시인] 서석노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서울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은 언제나 슬프고 아프다. 그래도 그 아픔 속에서 떠나는 이가 좀 더 편안하게 삶을 마감하길 원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고단했던 어머니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 세상 뒤로하고 편안하게 가셨길 바라면서 다시 볼 수 없는 이별의 아픔을 시적 화자는 소풍으로 나들이한 것처럼 표현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슬픈 마음을 위로 한다. 그 보고 싶은 마음이야 시간이 갈수록 더하겠지만, 흐르는 세월 따라 그리워하면서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또 살아있는 자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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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상속·증여세법 이론과 실무 출간...실무자와 자산가 필독서2023.11.2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토부의 2021년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토지주택 가구의 약 70% 이상을 50대 이후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상속 및 증여를 통한 부의 이전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는 절세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상속, 증여세법 기초 실무 이론서인 <2023상속, 증여세법 이론과 실무>(더테라스 출간, 마숙룡, 이일화 세무사 공저)가 출간됐다. 자산가들에게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과소납부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줄이고 세무조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는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며, 보다 나은 절세 방안을 찾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특히, 규모가 큰 거래의 경우에는 세무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 것이 큰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매 문단마다 관련 세법령의 조항들을 찾아 표기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세법이 개정된 연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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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슬기로운 와인한잔] 승진‧진급과 함께하는 한 잔 그리고 한 병2023.11.28
(조세금융신문=이진우 소믈리에) 2023년 12월! 한해의 마지막 달이 인기척 없이 내리는 첫눈처럼 금세 다가왔습니다. 11월 말 승진, 승격, 진급, 영전 등의 결과 발표로 여기저기에서 아쉬움과 환호성이 어느해보다 깊게 표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12월은 누군가에게는 아쉬움과 씁쓸함이, 어떤이에게는 내년 봄을 먼저 맞이하고 만끽하게 되는 만감이 교차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먼저 앞서가는 이들에게는 박수와 축하를, 그러지 못한 이들은 응원과 격려가 더욱더 절실한 시기인 듯합니다. 위 내용과 유사하게 국제 와인시장에서도 경쟁을 통해 매해 전세계 이목을 집중하는 평가기관과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자는 그중에서도 연말에 진행되는 큰 행사이자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지에서 보여주는 ‘Wine Spectator Top 10’이 가장 흥미롭습니다. 위 평가지의 순위는 매년 와인업계에서는 11월의 빅 이벤트이며 수상된 와인들은 와인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분들도 연말인 피크달 12월과 함께 또는 선물하기 위해 마트, 백화점, 전문 레스토랑, 바, 호텔 등에서 수소문하기 바쁩니다. Wine Spectator(와인 스펙데이터)에서 선정하는 순위는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