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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모펀드운용사 블랙스톤과 MOU 체결…“공동투자 확대 방침”2024.05.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KB금융과 블랙스톤은 강화된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20일 KB금융은 콘래드 뉴욕 다운타운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개최된 ‘Invest K-Finance’ 행사 이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그룹 창업자 겸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주도하에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외 IR행사인 ‘Invest K-Finance’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 산업과 제도 및 정책 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금융사와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Invest K-Finance의 ‘해외 투자자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정부의 세제지원, 주요 투자 지표 공표, 밸류업 지수 개발 등의 투자 활성화 정책과 대한민국 금융사들의 주주환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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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상생금융 압박…금융위, 금융사 출연요율 인상2024.05.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금융사의 출연요율을 상향한다. 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실행하기 위한 차원이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안정적인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위해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련 법에 따라 금융사는 가계대출 잔액의 0.1% 이하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야 한다. 구체적인 출연요율은 시행령을 통해 정한다. 현재는 모든 업권에 0.03%의 요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금융위는 출연요율을 업권별로 차등 인상한다. 은행권은 현재보다 0.005%p 높인 0.035%, 보험‧상호금융‧여전‧저축은해업권은 0.015%p 올린 0.045%로 조정한다. 요율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상될 예정이며, 내년까지 한시 적용한다. 또한 정책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는 금융사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중 신용보증금액에 따른 출연금을 내년 말까지 한시 감액한다. 현재 차등출연금은 금융회사별 신용보증잔액에 대위변제 수준을 반영한 차등출연요율 0.5~1.5%를 적용해 부과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공통출연요율을 한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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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과열에 너도나도…국내 기업부채 2700조원 돌파2024.05.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라 관련 대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업부채 역시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실 우려가 높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노트-우리나라 기업부채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기업부채는 2018년 1036조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1700조원 가량 늘어난 273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기업부채가 폭증한 이유는 부동산 활황으로 관련 신용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권 부동산임대업 대출액은 2017년 165조7000억원에서 2023년 339조5000억원으로 173조8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개발업 대출도 2017년 66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79조7000억원으로 113조원 이상 늘었다. 여기에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영업자금과 시설투자자금 수요가 늘어난 것도 기업부채 폭증의 원인이 됐다. 기업의 시설자금 대출은 2017년 –2.4%, 2018년 –2.8%, 2019년 –5.3%로 3년 연속 감소했다가 2020년 이후 12.2%로 늘었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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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체류 외국인 10명 중 4명만 민영보험 가입…“보험산업 블루오션”2024.05.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장기체류 중인 외국인 10명 중 4명 만 민영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상품을 재정비하고 체류 목적, 보장 수요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이 확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2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보험 가입 통계 분석 결과 올해 3월 말 기준 단기체류(90일 이내 여행 등)를 제외한 외국인은 191만명으로 2022년 말 169만명과 비교해 13% 증가했다. 이 중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1개 이상 가입한 외국인은 약 69만명으로 보험 가입률이 40.8%를 기록했다. 내국인(86%)과 비교해서는 아직 낮은 수준으로, 업계에선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파악하고 있다. 외국인 보험가입자의 최근 5개년 연평균 증가율은 자동차보험이 8.8%로 가장 높았고 생명보험(4.6%), 장기손해보험(2.8%)이 뒤를 이었다. 생명보험은 직장에서 가입하는 단체보험을 제외할 경우 건강, 암, 상해보험 순으로 가입비중이 높았다. 이와 관련 보험개발원은 “장기체류 외국인 증가는 국내 보험산업에 신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보험상품을 재정비하고 체류 목적과 보장 수요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확충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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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 Pay 이용하면 적립, 할인 다~ 됩니다!"2024.05.20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KB Pay 신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B Pay 머니 즉시 제공, KB Pay 전체 이용 고객 대상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베이 호텔 패키지 할인 프로모션,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발급 후 KB Pay 이용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월 말일까지 KB Pay 신규 고객 대상 ‘하루 한 번 100% 당첨! 행운의 KB Pay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신규 가입한 KB Pay 회원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 클릭 시, KB Pay머니 ▲5만원 ▲1만원 ▲5천원 ▲1천원 ▲5백원 ▲1백원 1일 1회 랜덤으로 즉시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6월 말일까지 KB Pay 가입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인스파이어 호텔패키지 할인 및 워터파크 무료 입장과 애착인형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호텔 패키지 예약 시, 주중(월~목)에는 25% 할인, 주말(금~일) 및 공휴일은 15% 할인 된다. 또한 투숙객 대상(성인2인, 소인2인까지) 스플래시 베이 워터파크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며 체크인 시 ‘러브 아워 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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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通했나…4대 금융, 외국인 지분율 역대 최고2024.05.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대 금융그룹의 외국인 지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다 금융사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외국인 매수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의 지난 17일 장 마감 후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62.7%로 집계됐다. 이는 4대 금융 중 가장 늦게 증시에 입성한 우리금융 상장일인 2019년 2월 13일 당시 평균 58.2%를 기록했던 것 이후 5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융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해 말 72%에서 지난 17일 5%p 가까이 증가하며 80%대 직전까지 늘어났다. 해당 기간 신한금융은 60.2%에서 61.2%로, 하나금융은 68.6%에서 70.1%로, 우리금융은 37.9%에서 42.5%로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했다. 이들 금융사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영향으로 외국인 주주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 등을 노리고 외국계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4대 금융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16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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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 추진"2024.05.1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매도 전산 시스템 준비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을 목표로 공매도 일부 재개를 추진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각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잔고 시스템을 거래소에 모으는 집중관리 시스템은 구축하는 데 기술적으로 시간이 소요되고 법률상으로도 쟁점이 있다"며 "현재 법 개정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며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한계기업 상장사의 증시 퇴출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시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에) 들어오는 기업에 비해 나가는 기업의 숫자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이런 환경을 바꿀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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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상품 1년 수익률, 보험업권이 최고"2024.05.1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험업권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상품의 1년 운용수익률이 가장 톺았고 이어 증권, 은행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은 19일 '사전지정운용 상품의 선택 현황과 수익률 평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12월 기준으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적립금의 1년 운용수익률은 10.13%였고, 업종별로는 보험이 11.91%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증권업권은 10.23%, 은행은 9.17% 순으로 나타났는데, 위험수준별로 보면 초저위험은 4.56%, 저위험은 7.69%, 중위험은 10.91%, 고위험은 14.22%로 위험수준이 증가할수록 수익률도 높아졌다. 보험업권의 위험수준별 수익률은 초저위험 4.83%, 저위험(투자없음), 중위험 13.74%, 고위험 14.70%로 고위험, 중위험 상품에서도 은행·증권을 앞질렀다. 업권별 1년 수수료율은 보험 0.69%, 증권 0.61%, 은행 0.43% 순이었다. 강성호 선임연구위원, 임석희 연구원은 "사전지정운용 상품의 수익률이 위험수준에 무관하게 보험업권에서 높았는데 이는 제도의 수익률이 업권의 특성보다는 퇴직연금사업자의 관리·운영 능력에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사전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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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일본 도쿄서 '한·일 무역투자 일자리 대전'2024.05.1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국내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돕기 위해 '한일 무역투자 일자리 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니토리, 호시노 리조트 등 68개 일본 기업과 하나투어, 현대자동차 재팬 등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 15곳이 참여해 채용설명회, 면접,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최근 일본에서 경기 회복 추세가 이어지며 한국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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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주식교환'으로 상폐 수순...소액주주 반발2024.05.1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커넥트웨이브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목표로 공개매수를 진행하자 주주들이 반발하며 지분 모으기 등 단체 행동에 나섰지만 결국 상폐를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커넥트웨이브 주주들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에서 의결권을 모으고 있다. '슈퍼개미' 이승조 다인인베스트 대표를 중심으로 뭉친 이들은 상폐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1인당 커넥트웨이브 주식 100주를 사들이는 '100주 매수운동'을 벌이고 있다. 소액주주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도 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추진하는 커넥트웨이브의 상장폐지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이유는 상법 360조의 2에 규정된 주식의 포괄적 교환(주식교환) 때문이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가 가진 주식을 완전모회사에 이전하고, 그 대가로 모회사의 주식을 받는 것을 말한다. 주식 이전의 대가로 모회사 주식 대신 현금을 받으면 현금교부형 주식교환이 된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하고자 할 때는 주주총회 특별결의(의결권의 3분의 2 이상)를 거쳐야 하며, 모회사 지분율이 90% 이상인 경우에는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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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머니카드, 10대 전용 카드로...내달부터 18세 이하만 발급2024.05.1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자사 계좌와 카드가 연결된 '페이머니카드'의 발급 연령이 다음 달 중순부터 18세 이하로 제한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자사 계좌와 카드로 결제가 진행되는 페이머니카드는 10대 청소년 전용 카드로 탈바꿈시키고 2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는 은행권 계좌에서 2차 출금이 가능한 '페이머니체크카드' 위주로 발급할 계획이다. 14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13일부터 페이머니카드 신규 발급 연령을 만 18세 이하로 제한한다. 현재 만 14세 이상 누구나 페이머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지만 규정이 변경되면 19세 이상은 발급이 불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는 자사 계정과 연결된 페이머니카드를 10대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카드로 개편함으로써 미래 고객인 10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머니카드는 이미 세븐일레븐, 여기어때, CGV, 올리브영, 무신사 등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선호하는 가맹점에서 월 최대 4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MZ라이프팩'을 선택 가능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19세 이상 카카오페이 이용자에 발급될 페이머니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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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수주 호황'에 그룹 시총 껑충…포스코 이어 6위 자리매김2024.05.1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자산총액 기준 재계 서열 8위에 오른 HD현대가 주식시장에서도 그룹 시가총액이 급증하며 연초 이후 시총 순위가 4계단이나 상승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HD현대의 그룹사 시총은 연초 33조3천억원대에서 50% 넘게 증가하며 지난 16일 기준 51조9천30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HD현대의 그룹사 시총 순위는 연초 6∼9위였던 에코프로, 카카오, 셀트리온, 네이버 등을 제치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삼성, SK, LG, 현대자동차에 이어 그룹사 시총 5위인 포스코와의 시총 격차는 약 10조원 정도다. 정유, 조선, 건설기계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HD현대그룹의 상장 계열사로는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에너지솔루션·HD현대미포, 전력설비 생산 주력인 HD현대일렉트릭, 건설기계 부문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선박 사후관리 HD현대마린솔루션 등 9개사가 있다. HD현대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합산 시총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우선 이달 초 HD현대마린솔루션의 신규 상장이 꼽힌다. 공모액 7천억원, 시총 3조7천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2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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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금속' HVM, '전력수요 관리' 그리드위즈, '차세대 로켓' 이노스페이스, 다음주 수요 예측2024.05.1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이치브이엠(HVM), 그리드위즈, 이노스페이스 등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3개사가 다음 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한다. HVM은 2003년 설립된 우주·항공 첨단금속 제조기업dmfh, 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방산 분야 등에 필수 소재를 공급한다. 금속 제조와 관련해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과 금속 특성을 제어하는 기술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자금을 활용해 신규 공장을 짓고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그리드위즈는 데이터 기반의 전력수요관리(DR)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2013년 설립됐다. 고객사가 절감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팔아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창출한다. 또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관련 유망 분야에서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설립됐으며 작년 3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활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발사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브라질 등지 위성사와 대학 등 4곳과 '한빛' 우주발사체를 활용한 다중 발사 서비스의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방산 업체 LIG넥스원[0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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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디자인 하우스 '노브랜드' 코스닥 입성...ESG 활동 지속2024.05.1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의류 디자인 회사인 노브랜드가 다음 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노브랜드는 타깃·월마트 등 북미 유명 마트와 갭 등 패션 브랜드의 의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회사다. 1994년 설립됐으며 사명 노브랜드(Nobland)는 고귀하다는 영어 단어 '노블'(Noble)과 땅을 뜻하는 랜드(Land)를 합쳐 지었다. 노브랜드의 이상규 대표는 "단순 의류 납품이 아니라 패션 트랜드부터 분석해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한다. 스타일과 소재, 색상 선택까지 도맡고 있다"고 회사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공정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였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59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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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1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주당 1,346원2024.05.1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클리노믹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8일 클리노믹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346원에 신주 74만2천94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남향우(37만1천471주), 육동민(37만1천471주)이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운영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