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의 코스닥 기업 성광벤드가 ‘제60회 납세자의 날’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고액납세의 탑에는 NH투자증권‧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화재‧메리츠증권이 나란히 국세 3000억탑을, 라이나생명은 국세 2000억탑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오후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에 훈・포장 등을 전달하고, 고액납세의 탑 수여 기업을 선정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납세자의 날’은 사람으로 치면 육십 갑자(甲子)가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새로운 주기를 시작한다는 ‘환갑(還甲)’에 해당한다"며 "세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납세 문화 역시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유예를 당초 계획대로 종료하고,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악의적‧지능적 탈세와 체납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제와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국가전략기술‧신성장원천기술을 확대하고, 국내 생산이 꼭 필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투자, 연구개발 등 기업활동에 대한 세제지원을 지역별로 차등하겠다"라고도 전했다.
이어 ‘생산적 금융 ISA’를 도입해 주식시장 등 생산 영역으로 자본의 이동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의 수상자로는 은탑산업훈장은 덕산약품공업(주)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대한약품공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신화로직스, 주식회사 한호가 각각 선정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우진특수강 주식회사, (유)그룹세브코리아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우일계전공업(주), 주식회사 제이디씨에스, 일창산업, 주식회사 하나금속, 주식회사 전오, 주식회사 대하, 석도국제훼리 주식회사, 태성전기 주식회사, 주식회사 서경방송, 주식회사 성우농수산이 이름을 올렸다.
국세부문 유공으로는 경희대 황남석 교수와 서울과학종학대학원 대학교 이경근 석좌교수가 각각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세종대 최승재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한양대, 국세청 체납추적과, 관세청 인천세관이, 국무총리표창에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총리 표상에는 공주세무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이날 전국 모범납세자 수상자들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신을 앨범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향후 모범납세자와 그 가족분들을 초청, KBS 열린음악회 방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지방국세청과 세무서 등 140곳에서는 지역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표창을 수여했다. 세무관서 현관과 홈페이지에 모범납세자 공적을 소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국세청은 3~4월 60주년의 의미를 담은 홍보 영상, 포스터 등을 제작·배포하고 국세청 공식 페이스북·유튜브·누리집에선 ‘이순(耳順)으로 이행시 짓기’, 국세청 인스타그램에서 ‘60’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립조세박물관에서는 오는 4월 6일부터 8월 말까지 국세청 개청 6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인생잔치, 국세청 耳順을 기념하다’를 개최한다. 전 국민 대상 세금공모전도 3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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