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10대 증권사의 최대 10% 고금리 대출인 신용거래 융자 금액이 1년 새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이 신용융자 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삼성증권은 신용융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10대 증권사의 신용거래 융자 금액은 3조2899억 원으로, 전년도 3조868억 원보다 6.6%가 늘었다.

전체 증권사의 신용거래 융자금은 4조7750억 원이고, 이 중 68.9%를 10대 증권사가 차지했다.
올 상반기 반짝했던 증시 활황 분위기에 편승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매수를 위해 신용거래 융자를 늘린 덕이다.
대우증권이 10대 증권사 중 신용거래 융자 금액이 4707억 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4268억 원에 비해 10.3% 증가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은 46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가 늘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4139억 원, 현대증권) 4083억 원, 우리투자증권 4005억 원 순이었다.
10대 증권사 중에서도 이들 5개 증권사 비중이 3분의 2 수준인 65.6%를 차지했다.
이외 삼성증권 3692억 원, 대신증권 2737억 원, 신한금융투자 1734억 원, 하나대투증권1696억 원, 유안타증권 1460억 원 순이었다.
이중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유안타증권만 전년 대비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줄었고, 삼성증권(39.4%)을 포함한 6개사는 규모가 늘었다.

현대증권이 6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증권 62억 원, 대우증권 5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하나대투증권 26억 원, 우리투자증권 23억 원, 삼성증권 21억 원, 미래에셋증권 19억 원, 대신증권 16억 원 순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9억 원으로 규모가 작았고, 동양 사태로 고객이 이탈하는 아픔을 겪었던 유안타증권이 13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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