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의 무분별한 점포 폐쇄가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은행 점포폐쇄 중단 및 감독당국의 점포폐쇄 절차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은행노조협의회와 금융정의연대는 “무분별한은행 점포폐쇄가 계속되면 지속적인 인력감축이 불가피하다. 연령과 거주지에 따른 금융격차를 확대하는 사회적 혼란도 커질 것”이라며 “무책임한 점포폐쇄를 제어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영업점 축소와 비대면 채널 확대가 맞물리면서 은행 직원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데 점포 폐쇄가 계속되면 인력감축은 불가피하다”며 “올해 9월까지 161개 은행 점포가 사라진 데 이어 연말께 5대은행에서만 100여개 점포가 추가로 폐쇄될 것으로 알려지는 등 금융당국의 조치가 현장에서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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