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익산시는 1조5천689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782억원(5.2%) 늘어난 것으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은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375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8억,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이차보전 20억, 소상공인 특례보증 5억원 등이다.
맞춤형 일자리 및 청년지원 사업으로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33억원), 사회적 기업 일자리 사업 (19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45억원), 익산형 근로 청년수당(30억원) 등을 포함했다.
또 관광·역사 및 체육 분야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101억원), 서동 생가터 유적 정비(67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및 펜싱 아카데미 건립(32억원),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18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노인 일자리 지원(398억원)을 비롯해 아동수당 지급(143억원), 출산장려금 지원(22억원), 다둥이 사랑 지원금(8억원), 국가 예방접종(41억원) 등 사회복지 관련 예산도 다소 늘어났다.
이 예산안은 25일부터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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