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특허청이 부산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장 주변에서 팬 상품 관련 위조상품 단속과 계도 활동을 펼친다.
특허청은 10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BTS <Yet To Come> in Busan)가 열리는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서 팬 상품 관련 위조상품 단속과 계도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과 계도활동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홍보활동도 펼친다.
특허청은 10월 한 달간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및 하이브, SM, JYP, YG 등 연예기획사들과 함께 주요 온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팬 상품 관련 위조상품을 점검하고, 단속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대규모·상습 판매자에 대한 기획 수사도 할 예정이다.
김영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주요 연예기획사나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협력해 상표권 등 침해행위 감시와 단속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TS가 소속된 하이브 사는 "소비자들이 위조상품 구매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허청과 협력해 현장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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