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SK와 데이터 결합 추진…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2023.05.16 16:20:5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SK그룹과 데이터 결합을 통해 중·저신용, 금융 이력 부족 고객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한다.

 

16일 하나금융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SK ICT 패밀리 3사(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11번가)와 '금융ㆍ통신ㆍ미디어ㆍ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결합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11번가가 참여한다.

 

두 그룹은 금융보안원을 통해 각 그룹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가명 처리해 결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데이터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하나금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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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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