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경북 포항지역 이차전지 기업체가 협의회를 구성해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에 나섰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5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포항에 사업장을 둔 3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했다.
창립총회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가 초대 회장사로 선임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술 교류, 기술사업화 등에 나서고 공동투자, 과제 발굴, 정책 제안 등을 할 예정이다.
벤처·소기업 발굴과 우수기업 포상 추천, 회원기업 확대 등에도 힘쓴다. 실무협의회는 포항테크노파크가 전담 지원·운영한다.
포항시는 11월에 '배터리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협의회가 이차전지 기업 간 다양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산업 혁신을 다시 한번 선도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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