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속가능성기준자문위원회 신임 위원 5명을 위촉했다.
지속가능성기준자문위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이하 KSSB)의 공식 자문기구로 신임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위원은 한광희 삼성SDI ESG전략그룹 그룹장, 심정은 HD한국조선해양 상무, 김진우 하이브 재무전략실장,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한국대표, 선우희연 세종대 교수이며 기업들의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제정 및 이행 부문 지원 부문에 활동할 전전망이다.
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며, 신임 위원 위촉으로 기업 측 9인, 투자자 측 3인, 전문법인 3인, 학계 2인, 유관기관 2인으로 구성된다.
회계기준원 측은 이번 위촉을 통해 기업 새로운 기준에 대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료, 지침 개발 등의 중요성에 따라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기업 출신 위원을 3명 선임해 기업 출신의 위원 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관련 논의에 있어 글로벌 투자자의 요구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제 전문가를 선임했으며, 증거 기반의 균형있는 업무 수행을 위해 학계 출신 위원도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