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영숙 여성회계사회장,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5967211431_cec351.jpg)
▲ 왼쪽부터 이영숙 여성회계사회장,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회장 이영숙)가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돌봄 분야의 회계 및 재무 역량 강화, 회계 분야 내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 어린이집, 키움센터 등의 전문적이고 투명한 재무 관리를 위해 자문과 교육을 진행한다.
여성과 양성평등 관련 사업 추진 시 재무적 신뢰성을 강화하고, 여성의 경력 지속을 위한 직무 역량 강화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여성 회계사들이 전문성과 성인지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과 돌봄 분야 현장의 회계 전문성을 높이고, 여성 회계사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관점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이영숙 회장은 “회계 분야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며, 여성회계사들의 성인지 감수성 배양의 기반을 마련해 기쁘다”라며 “여성공인회계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여성과 돌봄분야 회계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02년 설립 이래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온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양성평등 정책 기반 확립과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정책을 수행하며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아이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1996년 여성공인회계사로서의 사명의식을 제고하고 이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여성공인회계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따뜻하고 투명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학술 심포지엄,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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