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7월부터 K-패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프로젝트 ‘셀럽샵(Celeb Shop)’을 베타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Z세대 소비자가 타켓으로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몰입형 큐레이션 커머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셀럽샵’은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선택하고 착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고객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구매하는 ‘셀럽픽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국내 소싱처를 통해 제공된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집중하고, 상품 발주부터 물류까지 전 과정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파트너사가 지원한다.
이번 7월 기획전은 ‘셀럽샵’의 베타 테스트 성격으로 초기 입점 인플루언서 중심의 특별 이벤트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에게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셀럽샵’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소비자에게 동시에 노출된다. 인플루언서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셀럽샵’ 프로젝트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K-패션 진출 모델”이라며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택하고 착용한 신뢰도 높은 상품을 통해 고객의 공감과 실질적 구매 전환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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