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8일 농심호텔 2층 대청홀에서 ‘2025 부산지방세무사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성실과 전문성으로 납세자권익 보호와 세무행정 발전에 힘써주신 회원 여러분과 내빈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올해는 교육·신규 업무영역 확대·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세무사의 역할을 널리 알렸으며, 내년에도 지방세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오늘 송년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즐거운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대신해 한국세무사회 조덕희 전산이사가 축사를 대독했다.
구재이 회장은 축사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세무사 전문성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발혔다.
이어 구 회장은 “올해는 세무사제도에 있어 매우 특별한 해로,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이 64년 만에 통과되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개정은 세무사제도의 미래를 결정짓는 획기적인 개혁이자, 제34대 집행부가 추진해온 세무사회 제도 선진화 3대 혁신의 핵심적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세무사제도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축하영상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 가지시고 앞으로도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일현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은 축사에서 “국가 및 지방행정은 세금으로 운영되며, 이 자리에 함께한 회원 여러분은 국정과 지방행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세무사 업역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힘차고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부 저녁 만찬에서 케익 전달식, 오카리나 연주,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나는 가수다’를 실시했다.
특히 ‘나는 가수다’에 12팀이 참여하여 회원 모두 프로 가수라고 해도 믿을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가곡·트로트·댄스곡·발라드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한국세무사 조덕희 전산이사, 부산광역시 금정구 윤일현 청장, 부산지방세무사회 권영희 회장, 김삼현 부회장, 박성일 부회장, 이영근 고문, 송철우 고문, 김성겸 고문, 최상곤 고문 등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송년의 밤을 빛냈다.
'나는 가수다' 결과 1등 서준용 (김해지역회), 2등 김한새 (서부산지역회), 3등 조혜령 (수영지역회) 세무사가 상을 받았다.
한편, 김철재 회원이 기부한 작품 '그림'은 경매를 통해 윤철선 회원이 100만원에 낙찰됐다.
경품추첨은 1등 정완식 세무사(로보락 청소기), 2등 김성겸 세무사(다이슨 에어랩), 3등 강필수, 박영호, 이동혁, 이채연, 진광남 세무사가 4등은 공춘석, 김삼현, 박종상, 성윤정, 유수비, 이형대, 장용우, 정미경, 최영찬, 최준규 세무사가 경품의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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