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납세자의날] 동탑산업훈장 제이케이테크 대표이사 김광열

2017.03.03 10:06:58

전자회로 국산화 한우물 파온 지역 대표 장인기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제이케이테크의 사업영역은 반도체, LCD, PDP, 핸드폰, PCB 등 전자회로 제작에 걸쳐 있다. 


그 진가는 그들이 무엇을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이를 모두 국산화해 국가역량에 이바지했다는 점이다.

제이케이테크 김광열 대표이사의 신조는 국산화다. 1984년 대건전자로 시작한 그는 모든 것이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졌었던 전자부문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비전을 발견했다.

뭐든지 도전했다. 독일, 이태리, 중국, 스위스, 싱가폴, 홍콩 등 세계 각지에 기술자를 파견했고,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유수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다.

그리고 배운 노하우를 도입, 국산기술의 토대를 다지고, 이를 뛰어 넘어 새로운 영역에의 개발을 추구해나갔다.

삼성 반도체에 상주 인력을 파견, 생산 장비 수리와 국산화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신경영과 맞물려 삼성 반도체 공장 수리 능력 평가 신경영실천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것은 중요한 계기였으나, 지나가야 할 하나의 계기에 불과하기도 했다.

삼성전기에 TEST 장비 국산화 계약, MLCC 검사장비 국산화 제작 납품에 성공했다.

해군에 전자통신 장비 국산화 계약을 맺었고, 군수사령부에 탱크엔진 다이나모 메타콘트롤러 제작 일감을 따내기도 했다.

제이케이테크 해군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가 됐고,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에 있어서도 신뢰로운 협력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광열 대표를 포함,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전자회로 부문에서 한 우물로 기술강국·국산화·첨단기술 선도에 매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제이케이테크는 20여개국과 거래하는 신뢰 혁신 기업이며, 제51회 납세자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통해 성실납부와 국가재정기여에 있어서도 정부공인의 신뢰기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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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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