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봉준호 감독의 2017년 6월 개봉된 영화 '옥자'가 조명받고 있다.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넷플릭스, 플랜B 엔터테인먼트, 옥자 SPC가 공동 제작한 영화 '옥자'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전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개봉 당시 제레미 플랜B 프로듀서는 "브래드 피트가 영화를 봤는데 굉장히 좋아했다"며 "브래드 피트가 봉준호 감독을 굉장히 좋아한다. 대본을 읽고 세트장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창적이고 하나밖에 없는 영화를 두고 유니콘이라고 표현하는데 '옥자'가 그렇다"고 극찬했다.
봉준호 감독에 대해 제레미 프로듀서는 "위대한 아티스트"라며 "오래전부터 팬, 스토커 수준으로 흠모해 왔다"며 "운좋게 '옥자'의 대본을 보니 너무나 놀라운 작품이었고 매우 재밌었다. 비주얼도 대단했고 정서적으로 풍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창적인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도전이 요구됐고, 리메이크도 아니며 오리지널 퀄리티가 살아 있었다"고 극찬해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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