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장회의] 홈택스 2.0, 드디어 플러그인 사라진다

2020.09.15 10:30:00

단순 나열형→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로 전환
모바일 통해 홈택스 서비스 대부분 구현
모바일로 고지서→신고→납부까지 원스톱 구축
세무조사 기한연장, 지방청 위원회서 전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홈택스를 신고안내문 확인부터 신고・납부절차까지 한눈에 확인하는 맞춤형 플랫폼으로 재구축한다.

 

국세청은 15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홈택스 2.0 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현행 홈택스는 신고・납부 내역, 장려금 신청・결정 내역에 대해 나열형 구조로 구성돼 있다.

 

반면 홈택스 2.0은 신고안내, 고지내역 등 다양한 납세자 정보를 바탕으로 신고・납부 등 단계별 안내를 해주는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로 구현된다.

 


모바일 홈택스 내 서비스 종류를 200종에서 700여 종으로 빠르게 늘리고, 휴대폰 문자 및 SNS를 통해 납부고지서를 조회하고 신용카드 등 간편결제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납세자의 질문내용을 분석하고 필요한 신고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AI 신고도움’도 도입한다.

 

‘AI 신고도움’이 구현되면, 간단한 문답을 통해 손쉽게 신고항목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합소득세 신고는 어디’라고 입력하면 종합소득세 신고화면을 띄우는 식이다.

 

홈택스 이용에 걸림돌이었던 플러그인은 사라진다.

 

국세상담 서비스도 SNS 기반을 중심으로 제공하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상담을 도입한다.

 

국세청 누리집, 리플릿 등 다양한 채널로 분산되어 있는 상담정보를 통합한 ‘통합 상담홈페이지’도 신설한다.

 

세정집행 과정에서는 납세자 권익을 더욱 철저히 보호한다.

 

납세자가 PC・모바일로 세무조사 절차준수 여부 및 사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스마트 모니터링을 도입하고, 권익침해 우려가 큰 세무조사 기한연장・범위확대 등은 지방청 납세자보호위원회에서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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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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