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스위스마을, "남편 도박·바람 때문에 매일 울었다" 30년 갇혔던 임미숙의 웃음

2020.11.16 12:15:51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평 스위스마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임미숙, 김학래, 아들 김동영이 여행을 떠난 '가평 스위스마을'이 남다른 풍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서 30년 간 공황장애로 해외 여행조차 가지 못했던 임미숙이 '가평 스위스마을' 여행으로 가족들과 웃음 넘치는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지난 방송분에서 "결혼 후 1년 뒤 공황장애가 생겼는데 당시엔 병명도 없었다. 매일 울고 기도하면서 10년을 보냈다. 가장 가슴 아픈 건 아들과 해외 여행, 쇼핑 한 번 못 가본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어 남편 김학래에게 "도박하고 바람 피우고 그러니까 이 병 걸렸을 때 말도 못했다. 사람들이 아프냐고 물어도 남편은 모르더라"라며 서운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그들의 가족 여행 후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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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선 기자 kes@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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