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3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6.9%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27%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46.2% 늘어난 1079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76.5%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 상위 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폴라리스오피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6억원으로 2022년 0원보다 26억원(1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4%를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폴라리스오피스 법인세
◇일시 : 2024년 10월 30일 ▲ 유물관리부장 장은정 ▲ 교육과장 허형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인인증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위하는 기업인 한국전자인증[041460]은 30일 오전 8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16.67% 오른 4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국전자인증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의 2023년 매출액은 383억으로 전년대비 -0.5%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31억으로 전년대비 -36.7%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9%, 하위 39%에 해당된다. [그래프]한국전자인증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16억원보다 -8억원(-5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0%를 기록했다. 한국전자인증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7억원, 16억원, 8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한국전자인증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다른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넘겨받아 새로운 인터넷 방송을 한 경우 창업에 해당하지 않아 법인세 감면 대상이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최근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운영하는 A사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사는 2019년 인터넷 방송 플랫폼 사이트를 열어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다른 인터넷 방송 플랫폼 사이트를 운영 중이던 B사·C사와 회원정보, 저작영상물, 서버 및 관련 정보 일체 등을 10년간 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A사는 2020 사업연도 법인세 신고 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자사가 창업벤처중소기업에 해당한다며 세액감면 규정을 적용해 법인세를 신고했다. 하지만 서울지방국세청장은 A사가 B사와 C사로부터 플랫폼을 양수받아 서비스를 개시했으므로 창업벤처중소기업 세액감면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뒤 법인세를 부과했고, A사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사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 창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합병·분할·현물출자 또는 사업의 양수를 통하여 종전의 사업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및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의 TSMC와 손잡고 자체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나선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오픈AI가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에만 AI 칩을 의존하지 않고, 브로드컴과 함께 자체 칩을 개발하고 생산을 TSMC에 맡긴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해 브로드컴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은 "오픈AI는 칩 공급을 다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왔다"며 "급증하는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과 함께 AMD 칩도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 AMD 칩도 사용하는 한편, 자체 AI 칩도 개발하는 등 칩 공급을 다양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AI 칩을 생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은 오픈AI가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으로 파운드리 계획을 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대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발표를 인용,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7만2천달러선을 넘어 7만3천달러선도 돌파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7만3천달러선을 넘은 것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3월 이후 7개월 반만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7만3천6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3천800달러대 경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 실현이 매물이 나오면서 7만3천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40분(서부 시간 낮 12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7만2천70달러(9천983만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해도 6만달러대에서 거래됐으나, 전날 4개월만에 7만달러선을 탈환하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새 정부에서는 보다 친(親) 가상화폐적인 정책 기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이미 친 가상화폐 입장을 밝혀 왔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가상화폐 업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트레이드 쇼'를 확대 개편한 '한국상품박람회'가 29일(현지시간) 1천35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리며 첫날부터 대박 조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와 월드옥타가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공동 주최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계기로 열린 박람회에서 이날 오후 4시20분 기준 1천97건의 상담이 이뤄져 상담 액수만 9천798만4천 달러(약 1천357억 1천700만원)에 달했다. 삼성과 LG 등 대기업, 중소기업, 지자체 등 294곳에서 377개 부스를 마련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 등을 홍보했다. 전시장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월드옥타 회원, 해외 바이어들까지 한국 제품을 살펴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전체 상담 건수 중에 실제 수출 계약 체결로 이어진 것은 70건, 4천416만 달러(약 611억 8천800만원) 규모다. 기계·기계 부품·에너지 품목은 8건의 계약 체결을 이뤄내 가장 높은 금액인 1천512만 달러(약 209억 4천200만원)의 성과를 냈다. 건수로는 1천269만 달러(약 175억 7천600만원)의 수출 계약 실적을 낸 K뷰티(21건)와 1천25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한강라면' 조리기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한국상품박람회'에서 800만 달러(약 110억원) 수출 대박을 터뜨렸다. '한강라면'은 즉석 라면 조리기에 넣어 끓인 봉지라면을 가리키는 말로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붙여진 이름이다. 라면 등 즉석식품 조리기인 '하우스쿡'을 생산하는 인천 소재 범일산업(대표 신영석)은 29일(현지시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뷰티·식품 유통업을 하는 미국 뷰티마스터(회장 박형권)와 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월드옥타 미국 동남부지역회장인 박형권 회장은 협약식에서 "지난해부터 찾던 제품으로 우연히 이번 박람회장에서 만났다"며 "시장에서 통할 제품이라서 바로 계약했고, 점차 수입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반겼다. 정수 기능까지 갖춘 하우스쿡은 국내 '한강라면' 조리 제품 시장의 95%를 차지할 정도로 성능과 안정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동남부 지역에 뷰티·식품 대형마트를 12개 운영하는 박 회장은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현지인의 인기가 높다"며 "특히 매장에서 인스턴트 라면 판매가 급증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유망 청년 화가들의 유럽 진출을 돕는 '한국 청년 아트페어'(Korea Young Art Fair)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와 연합뉴스의 공동 개최로 오스트리아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한국상품박람회'의 기업전시관에 마련된 아트페어에는 24명의 작가가 한국화·서양화 작품 132점을 선보였다. 수출상담회와 한상 네트워크 구축 등 '경제' 중심인 이번 대회에 '문화'를 더하자는 취지다. 극소수의 화가들이 해외 아트페어에 초대되거나 개별적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청년 작가들만의 작품으로 아트페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종범 회장은 "월드옥타 회원들의 현지화한 인적 네트워크가 화가들이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K-페인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0월 신임 회장 취임 직후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40여회 한국 작가 초청 전시회를 개최했던 박상윤 월드옥타 문화·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 부회장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이차전지 업체 금양에 대해 경영계획 허위 공시 등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장래사업·경영계획을 거짓 또는 잘못 공시했다는 이유로 전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 10점과 공시위반 제재금 2억원을 부과받았다. 벌점 부과에 따라 이날 하루 금양의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30일 오전 9시에는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금양이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업체 몽라의 지분 취득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와 관련해 금양이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에 따른 것이다. 금양은 지난달 27일 몽골 광산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천24억원에서 66억원으로, 1천6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벌점과 제재금이 부과되고, 벌점이 누적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에도 유사 사례가 재발하면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금양 측은 이날 "해외 광산 사업에 대한 시행착오로 인한 판단 오류와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위축 등의 악재로 해외 공급처 수주와 해외 자금조달의 지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