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 27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새로운 메인화면을 통해 자신의 대표 계좌 및 거래내역과 금융자산을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중요한 개인 금융일정과 고객 맞춤 상품 제안도 받을 수 있다. 전체 메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우선 복잡한 금융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대체하고, 각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콘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즐겨찾기로 설정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에 더해 마이페이지에서는 흩어져 있던 고객의 모든 금융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고객들이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창원 NC파크에서 'BNK경남은행 야구관람 행사'를 벌였다. 27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전날 오후에 진행한 야구관람 초청 행사는 창립 54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 고객 및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지역 기업체 임직원 가족과 복지시설 아동, BNK경남은행 임직원 등 2000여 명이 초청돼 NC 다이노스를 응원했다. 경기에 앞서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와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2024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전광판을 통해 경남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영상이 송출됐으며, 이에 화답하는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또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과 지난해 12월 경남은행이 '가족친화경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다둥이 가족인 경남은행 이민영 대리와 아들 3명이 시구·시타·시포, 심판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야구관람 행사에서는 NC 다이노스 팬 및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응원단과 함께하는 이벤트, 경품 추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초청된 지역 기업체 임직원 가족과 BNK경남은행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약 7만5천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카드는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는 한편, 내부 보안 체계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천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 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로,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돼 즉각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됐는데, 우리카드는 현재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 중이며, 현재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고객 사과문에서 "이번 일부 카드 가맹점 대표자님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적 유출을 방지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고 내부 보안 체계 강화와 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늘었으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26일 신한금융은 이같은 내용이 반영된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1조32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영업외비용)로 2740억원을 적립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KB금융그룹도 지난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홍콩H지수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 충당부채 인식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줄었다고 발표했다. 홍콩H지수 ELS 상품 판매사들이 고객 보상을 속속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비용을 충당부채로 인식, 실적 감소를 피하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H지수 ELS 판매 잔액은 KB국민은행(8조1972억원)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한은행(2조3701억원), 하나은행(2조1183억원), 우리은행(413억원) 순이다. 신한금융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줄었고, 전분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그룹 내 예비 경영 리더 육성을 위한 ‘HIPO(High Potential)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HIPO 연수 프로그램은 DGB금융의 핵심 인재 발굴시스템으로, 그룹 내 경영자로서 자질과 태도, 잠재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조기 선발 및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성과와 자질이 뛰어난 임원 후보인 부점장급 직원을 선발해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HIPO 오리엔테이션에는 기존에 선발된 62명과 올해 신규로 선발된 37명 등 총 99명의 핵심 인재가 직접 참여했다. 핵심 인재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DC(Development Center)과정, SMART MBA과정 및 비즈니스 협상전략 과정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특히 2년차 이상 인재들은 올해부터 신설된 글로벌 선진금융 벤치마킹 과정, 비즈니스 전략 워크숍 및 코칭 전문가 과정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로의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 인재 확보가 그룹의 지속 성장의 핵심 조건임을 인식하고, 금융권 최고 수준의 리더를 양성함으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글로벌자회사 진출국가의 취약분야 및 지역대상 공급되는 자금 차입지원을 위해 국제금융공사(IFC)와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 KB국민카드가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이번 차입은 IFC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 KB FMF(KB Finansia Multi Finance) 및 태국 법인 KB J Capital에 3년 만기로 각각 1억불, 5천만불 규모의 현지 통화로 제공된다. 차입된 자금을 통해 KB FMF는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 금융대출을 지원하고, KB J Capital은 태국의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위한 휴대폰 할부금융 제공하는 등 진출 국가의 취약 분야 및 지역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공동 자금 차입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법인의 미화 5천만불 규모 자금 차입 이후 KB국민카드와 IFC의 두번째 협업”이라며 “앞으로 KB국민카드와 IFC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향후 다른 진출 국가에서도 취약 분야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IFC는 세계은행(World Bank) 그룹의 산하 기관으로, 민간 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주거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우리자산신탁 이종근 대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말 우리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진행하는 지정기탁사업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우리자산신탁의 기부금으로 양천구 소재 노후주택 등 주거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동산신탁사의 업무특성을 살려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우리자산신탁은 본 사업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추진 사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및 중앙은행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고위급 방문단(단장 부 느 탕 국가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대행)을 대상으로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금융감독원이 수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공사의 부실채권 인수 연혁 △부실채권 정리 방법론 △신용회복지원사업의 개요 △부실 정리를 위한 한국-베트남의 협력현황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베트남 금융건전성 제고를 위한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캠코 원호준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및 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베트남 정책당국과 캠코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위한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태국, 중국 등 16개국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52회에 걸쳐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전수했다. 특히 베트남의 부실처리 기관인 DATC*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6일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M과 법무법인 세움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비욘드 비트코인, 다가올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에 대비하라'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업비트·빗썸·해시드·디스프레드·업루트컴퍼니·슈퍼블록이 후원하며 국내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자산 투자 노하우와 함께 비트코인을 넘어 확장되는 다양한 디지털자산에 대한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30일 열리는 행사에서 이정엽 한국블록체인법학회장이 축사를 맡고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첫번째 세션은 ‘다가오는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확장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다룬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선 반드시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사전등록은 모임문화 플랫폼 온오프믹스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각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테크M’, ‘세움’ 또는 행사명인 ‘비욘드 비트코인’을 검색하면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