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의 독백 / 김종태 바람의 속삭임이 언덕을 넘어와 날개 아래 숨겨진 꿈의 향기로 스며든다 반개한 꽃잎의 비밀스러운 속삭임에 자리마다 벌어진 춤사위는 꽃의 언어로 변모한다. 태양이 비치는 길을 따라, 빛에 놀란 꽃은 자신만의 빛을 부풀려 어둠마저 밝히는 존재가 되어 온 세상을 따스한 포옹으로 물들인다. 매 발걸음에 새 문이 열리고, 우리의 노래는 그 공간을 채우며, 함께 걷는 길에서 꿈은 마치 봄의 첫 꽃처럼 피어난다. 시간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 노래가 우리를 이끌며, 함께 나아가는 길에서 새로운 시작이 우리를 포근히 감싼다. [시인] 김종태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사무국장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봄소식을 먼저 알려주는 하얀 목련꽃, 고통을 견디고 화사하게 피어난 목련꽃에 꿈과 희망이 피어난다. 저마다 삶은 다르지만, 밝은 미래를 꿈꾸고 행복을 찾고자 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봄은 새로운 희망의 출발선이다. 목련꽃 속에 환한 웃음꽃이 피어난다. [시인/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지난 4월 사단법인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에 운영 중인 522개 골프장의 2023년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총 4772만여 명(2022년 5058만여 명)으로 2022년에 비해 대략 5.7%(286만여 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되면서 해외 골프투어가 급증했다. 그래서 국내 주요 관광지의 골프 수요 감소가 클 것으로 이미 예상된 바이기도 했으나 지역별로 가장 타격이 큰 곳으로 역시 제주도가 지목됐다. 같은 조사기간 동안 제주는 15%가량 내장객이 줄면서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향후 업황에 대한 불안스런 우려감이 증폭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도 2023년 지역별 연간 회원권지수로는 수도권에 뒤를 이어 8.7% 상승했고 주요 상승종목에서도 제주 ‘나인브릿지’가 122% 상승으로 1위, 2위 또한 ‘해비치제주’가 71% 상승의 기염을 토하는 등, 시장에서도 미처 예측치 못한 놀라운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를 보면서 거론할만한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필자는 과거와 달라진 시장 환경에서 해당
(조세금융신문=나단(Nathan) 작가) 孟武伯問. “子路仁乎?”, 子曰; “不知也.” 맹무백문. “자로인호?”, 자왈; “부지야.” 맹무백이 물었다. “자로는 인仁의 경지에 이르렀습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잘 모르겠습니다.”_〈공야장 편〉 춘추시대(기원전 771년~476년)에는 관리를 어떻게 뽑았을까요? 당연히 국가고시가 없었기 때문에 주변의 추천을 받아서 인재를 등용했습니다. 오늘날 임용시험의 뿌리가 된 과거시험은 수나라 문제 이후에나 시행되었습니다. 무려 천년 후에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망이 있는 사람의 추천은 출세의 보증수표와 다름없었습니다. 《삼국지》의 주요 등장인물인 조조는 젊은 시절, 한나라 시대의 명사였던 교현에게서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는 것은 자네에게 달렸네”라고 인정받았고, 인물 평론가로 유명한 허소는 그를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이러한 평가 덕분에 조조는 전국구 스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 평가가 긍정이든, 부정이든 말입니다. 지금으로 본다면 이미 ‘셀럽’(유명인)이 된 것입니다. 사실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추천에만 의지할 수 없고, 능력이 있는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기관
▲ 고인 : 방재황(향년 86세)씨 ▲ 별세 : 2024년 5월 12일 오전 3시40분 ▲ 빈소 : 강원대병원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4년 5월 14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33-254-561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진정자(향년 83세)씨 ▲ 별세 : 2024년 5월 11일 오후 2시7분 ▲ 빈소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실 ▲ 발인 : 2024년 5월 13일 오후 3시 ▲ 전화 : 02-923-444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마현수 와인소믈리에) 안녕하세요, 소믈리에 마현수입니다. 긴 시간 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COVD-19가 끝나고 작년 6월 꿈에 그리던 와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 세계 최고의 와인 산지들이 많지만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 샹파뉴(Champage)와 부르고뉴(Borugogne)를 여행하면서 느낀 경험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샴페인 브루노 파이야르입니다 브루노 파이야르는 1981년 샴페인의 중심지 랭스(Riems)에 설립된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로 우아함, 복합성, 섬세함을 추구하는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미식가들을 위한 샴페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샴페인 브루노 파이야르(Bruno Paillard)는 뽀므리(Pommery), 떼땅져(Taittinger) 등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들이 모여있는 중심 도시 랭스(Remis)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리에서 차로 1시간 5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와인 여행을 떠나기에 좋습니다. 아침 9시 Bruno Paillard의 딸이자 현 오너인 엘리스 파이야르(Alice Paillard) 여사와 함께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차를 타고 포도밭으로 이
▲ 고인 : 박선조(향년 88세)씨 ▲ 별세 : 2024년 5월 11일 오후 ▲ 빈소 : 부산 동래한서요양병원 장례식장 특8호실 ▲ 발인 : 2024년 5월 14일 오전 8시 ▲ 전화 : 051-582-104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오영균(향년 82세)씨 ▲ 별세 : 2024년 5월 11일 오전 6시 ▲ 빈소 :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 ▲ 발인 : 2024년 5월 13일 오전 5시 ▲ 전화 : 02-440-88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9, 12, 13, 20,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3억9천603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7명으로 각 4천557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08명으로 142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천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6만859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홍필근(향년 88세)씨 ▲ 별세 : 2024년 5월 11일 오전 11시10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 발인 : 2024년 5월 13일 오전 8시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