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명진우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Western Union 서비스 개시일 Western Union은 미국에 본사를 둔 국내 및 국제 송금 분야에서 세계 선두 기업인 금융, 통신 회사이다. 19세기에 전신 회사로 설립되어, 전 세계 약 200개의 국가에서 개인 송금, 기업 지출과 무역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Wester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3년 정도 유예해 증시 개혁과 부양의 검증 시간을 가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려 "상법 개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금투세 시행을 지금 모두 동시에 시행하자는 '원샷 보완 시행론'은 취지는 좋지만 무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코스피 4천 등 적정목표 달성 여부를 유예만료 시점에 판단하고 금투세 실시에 들어가야 한다"며 "향후 시행될 금투세는 '주식투자 고수익자 과세법'으로 명칭, 성격, 대상을 명료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유예론을 처음으로 주장한 이소영 의원은 김 최고위원의 입장 표명에 대해 "제가 주장해온 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화답했다. 앞서 이언주 최고위원도 지난 9일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선진화시킨 다음 시행해도 늦지 않는다"며 금투세 적용 유예를 주장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 노조가 사측의 조직개편이 사실상 부산 이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반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19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는 이날 오후부터 산업은행 본점 출입구 앞에서 사측의 조직개편 중단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 투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법 개정 전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발언 이후 산은 노조는 부산 이전을 위한 불법 조직개편에 수차례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도 강 회장의 발언을 질타하는 등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강 회장은 오는 26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부산으로의 인력 이동을 포함한 ‘2차 부산 이전 조직 개편’을 강행하겠다고 산은 노조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산은 노조 위원장도 투쟁사를 통해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직원 몇 명이 내려가는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강 회장에게 ‘법 개정 전 법 개정 효과를 내라’고 불법을 사주한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대통령의 ‘불법 사주’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직개편의 부당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은은 지난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19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며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는 안정성 강화와 결제시장 확대에 중점을 뒀다. 신한은행은 VAN사 다중화 체계를 구축해 지급결제 안정성을 강화했다. VAN사를 다중화 해 운영하면 단일 VAN사를 이용할 때 보다 장애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2년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했고 2023년 10월부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간편결제, 가상계좌 결제 등을 추가 도입해 결제 방식을 다변화하고 에스크로 결제 방식을 추가해 B2B 시장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했다. 또한 신속한 개발과 테스트가 이뤄질 수 있도록 PG개발자 포털사이트도 동시에 오픈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전자지급결제대행 업무를 포함한 BaaS(Banking as a Service) 부문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고 B2B 공급망금융 서비스 시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빅컷(기준금리 0.50%p)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것이란 의견이 힘을받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인데, 가계부채 증가세가 쉽게 꺼지지 않고 있는 점이 변수로 지목된다. 연준은 9월 17~18일(현지시간)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에서 4.75~5.0%로 0.5%p 낮췄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극심했던 2020년 3월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 연준의 빅컷으로 인해 한국은행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 압박 속에 가계대출 증가세로 인한 금융안정 문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8월 은행권 가계대출 급증세가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9월 들어 증가세가 다소 완화됐으나 지난 12일 기준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조1772억원 늘어나는 등 여전히 속도가 빠르다. 한국은행은 내달 11일 금통위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9월과 10월 초 관련 지표들 중 집값, 가계대출 진정세 등을 확인한 후 피벗 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16일 디지털 화폐로 국가 간 지급결제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국제 실험에 국내 6개 은행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40여개 민간 기관을 선정했다. 국내 참여 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이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통화 시스템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험으로, 기축통화국(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에 더해 한국과 멕시코 등이 참가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줄어들면서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국내 15개 은행의 ATM은 2만7천76대로 지난해 말 2만7천760대에 비해 684대(2.5%)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말 3만6천146대, 2020년 말 3만3천708대, 2021년 말 3만1천514대, 2022년 말 2만9천321대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들은 ATM 관리나 냉난방비 등 유지 비용 문제로 ATM을 철수시키고 있다. 모바일 뱅킹이 늘고 현금 사용량이 줄면서 ATM 축소가 자연스럽다는 의견이 있지만, 은행 점포 폐쇄와 맞물리면서 고령층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 은행 ATM기는 2019년 말 대비 9천70대(25.09%) 줄었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보면 경북은 1천384대에서 974대로 410대(29.62%)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같은 기간 6천777대에서 4천309대로 2천468대(36.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체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학자금 상환 의무가 발생했지만 갚지 못한 학자금 규모는 661억원이며 체납 인원만 5만1천116명에 달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제도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 없이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원리금은 소득에 연계해 상환하는 제도다. 대출과 자발적 상환은 한국장학재단, 소득 발생에 따른 의무적 상환은 국세청이 담당하고 있다. 상환 의무가 발생한 학자금 체납자 수는 2019년 2만7천290명에서 2020년 3만6천236명, 2021년 3만9천345명, 2022년 4만4천216명, 2023년 5만1천116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학자금 체납 금액도 2019년 322억원에서 2020년 427억원, 2021년 481억원, 2022년 552억원, 2023년 661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체납률은 인천(22%)이 가장 높았다. 제주(21.3%), 부산(20.5%), 광주(20.4%), 대구(20.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13일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WM 시스템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고객의 투자 스타일과 자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화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모델 추천도 가능하다. 자산관리 담당 직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성과와 자산 성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한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12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보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데이터 기반 공급망 금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중소기업에 초기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최근 출시한 '원비즈 데이터론' 등을 통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형 산업 육성, 성장 유망기업 지역 유치 기원, 중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비즈 데이터론은 납품 전 생산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 플라자'의 발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 양도 없이 소요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디지털 공급망 관리 플랫폼인 원비즈 플라자 회원사 중 구매 기업 추천을 받은 판매 기업을 대상으로 발주 금액의 최대 50%를 생산 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