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중인 한국신용데이터(KCD)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4일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시중은행이 제4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이다. KCD와 우리은행 간 인연은 2016년 시작됐다. 당시 창업 직후이던 KCD는 우리은행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위비핀테크랩(우리금융 디노랩 전신) 지원 대상자로 선정,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KCD는 2020년 우리은행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창업 초기 우리은행에서 지원을 받은 KCD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은행과 국내 최초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을 만드는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 셈이다. 현재 KCD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인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장부 및 매출 관리 앱으로 시작해 현재 경영관리, 금융서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일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본부장들이 우리금융 자사주 약 14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행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우리은행이 근본적 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가치 제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비즈프라임센터 확장 등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금융명가’ 재건 전략을 추진하며 최근 우리금융 주가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조 행장은 금번 자사주 5000주 매입으로 총 3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시중은행 은행장 중에서는 최다 보유 주식 수다. 우리은행 부행장 등 임원진과 영업 일선의 본부장들도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지만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면서 “우리은행이 은행장부터 전 임원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우리종금과의 합병을 통해 증권업 재진출을 확정했다. 향후 그룹 전반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산업은행은 5월 30일까지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 넥스트원 서울·부산'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서울·부산 각 15개사 내외로 선발할 예정으로 최종 선발기업은 6월 말 발표하고, 7월부터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멘토링, IR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이 지원된다. 'KDB 넥스트원 부산'은 이번에 신규로 시작하며 부산 중앙동 산업은행 부산지점 9층에 보육공간이 조성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1월 최우형 신임 행장이 부임하면서 연내 기업공개(IPO)를 공언한 가운데, 케이뱅크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박차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104억원)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이처럼 케이뱅크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신규 고객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케이뱅크로 대출을 갈아탄 고객이 늘면서 신규 고객이 680만명 늘어났다. 케이뱅크의 이자이익 역시 전년 동기(1029억원) 대비 31.9% 증가한 1357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81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고객과 여수신이 모두 늘며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고객 수가 지난해 말보다 80만명 늘어난 1033만명으로 집계됐는데,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케이뱅크의 고객이 된 셈이다. 1분기 말 수신잔액은 직전 분기(19조700억원) 대비 25.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라 지난 3월 경상수지가 6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전월 대비 7000만다럴 증가한 69억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수지는 한 국가가 상품과 서비스 등의 대외 거래를 통해 올린 수익을 의미한다. 흑자 폭은 지난 1월(30억5000만 달러)에는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2월(68억6000만 달러)에 이어 3월까지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확대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누적 경상수지는 168억4000만 달러로, 1년 전(-59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상반된다.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2021년 1분기(190억 달러)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월 경상수지 흑자는 반도체 수출이 늘고, 에너지 수입 가격이 하락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3월 수출은 1년 전 대비 3.0% 늘었는데, 특히 반도체(34.5%) 수출이 급증세를 나타냈다. 이외 정보통신기기(7.9%), 석유제품(3.3%) 수출 역시 호조세를 이어갔다. 반면 승용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 대상 교통지원금 사업을 실시한다. 8일 신한은행은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시니어 고객들에게 교통지원금을 제공하는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대상자는 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모든 시니어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고객들 중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 선착순 6만명에 대해 매월 1만원씩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통지원금을 신청하고 대중교통, 코레일, 하이패스 등 교통 관련 비용 1회 이상 포함 매월 1만원 이상 사용시 익월 7일 결제계좌로 캐시백 입금된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5월말까지이며 지급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타행인 경우 지원금을 신청하면서 결제계좌를 변경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및 교통 관련 민생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시니어 고객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지방보훈청과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 지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은 국가보훈부에서 추진 중인 ‘모두의 보훈’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고령 보훈 가족에게 특색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특화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이날 지원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서구 초장동 소재 부산연탄은행 1층 식당에서 정기 운영되는 식사 지원사업에 총 12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박영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령 보훈가족분들이 지역 사회에서 예우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7월에는 호국 영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7일까지 '조손·미혼한부모 가정'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 접속자가 해당 캠페인 페이지에서 '좋아요' 또는 'SNS 공유'를 선택하면 1만원, 댓글을 달면 2만원을 KB국민은행이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KB국민은행은 총 3억3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고금리에 대출 원리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개인사업자(소호) 대출 총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조3천560억원에 달해 지난해 1분기 말(9천870억원)보다 3천690억원(37.4%) 급증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기간 개인 사업자 대출 총액이 314조6천860억원에서 322조3천690억원으로 2.4% 증가했으나, 연체가 더 빠른 속도로 늘어 5대 은행 평균 연체율이 0.31%에서 0.42%로 뛰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개인사업자 연체는 지난해 1분기 말 1천7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2천640억원으로 5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체율도 0.20%에서 0.29%로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연체가 2천150억원에서 2천660억원으로 23.7% 늘고, 연체율이 0.33%에서 0.40%로 상승했다. 하나은행도 2천410억원에서 2천770억원, 0.41%에서 0.47%로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우리은행의 경우 연체가 1천650억원에서 2천30억원으로 2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5월 가정의날 및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지역 양육시설 아동 8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 20여명도 참여한 행사에서 아이들은 그룹 봉사자들의 안내와 전문 역사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덕수궁을 둘러봤다. 이후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도 관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