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법무법인 광장 국제중재팀에서 활동하던 로버트 왁터(Robert Wachter) 외국변호사와 임성우 변호사(연수원 18기)를 자사 국제중재그룹에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버트 왁터 변호사는 약 10년간 법무법인 광장 국제중재팀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국제중재 전문가다. 국제상공회의소(ICC), 대한상사중재원(KCAB),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등에서 진행된 100건 이상의 국제 중재 재판에서 대리인 또는 중재인으로 활동해왔다. 국내외 유수의 로펌 평가 매체인 챔버스 앤 파트너스, 리걸 500, 후스 후 리걸 등에서 최고 변호사(Leading Individual)로 선정된 바 있다. 로버트 왁터 변호사와 더불어 광장 국제중재팀장을 도맡았던 임성우 변호사도 함께 세종에 올라탔다. 임성우 변호사는 역시 세계 굴지의 기업들을 대리하여 다양한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국제분쟁해결 전문가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대형 국제분쟁을 수행해왔다. 국내 국제중재 전문가로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 중재법원의 초대 상임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우주항공팀’을 발족하고 우주항공, 위성, 방산수출 분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우주항공 산업은 우주항공청(KASA)의 공식 출범에 발맞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율촌은 우주항공청법 국회 통과 전에도 이미 방산과 국방, 항공, 공공조달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항공진흥기금 사전기획,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군 등에 지속적으로 자문을 제공했다. 율촌은 우주항공팀 지휘는 20대 국회의원(산자위 법안심사위원장), 서울행정법원 판사 등을 역임한 손금주 변호사(연수원 30기)가 맡게 된다. 국방, 공공조달계약 업무에서 베테랑인 정원 변호사(30기), 해외 투자, 금융 전문가인 김진 변호사(30기), 항공규제 전문가인 김규현 변호사(33기), 조세 전문가인 이종혁 변호사(33기), 영업비밀, 국가핵심기술 전문가이며 방산침해대응협의회 자문위원인 임형주 변호사(35기), 국제법, 국제거래 전문가인 안정혜 변호사(35기)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국방부 송무팀장, 방위사업청 주미 군수무관부 법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13일 윤강현 전 주 이란대사(사진)를 해외규제팀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 고문은 양자·다자외교, 정무·경제 외교를 모두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윤 고문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후 제21회 외무고시를 거쳐 1987년 외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세계무역기구과 과장,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 등을 지냈으며, 외교부 국제경제국 국장,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주이란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복원 이후 한국 기업들이 이란산 컨덴세이트를 계속 수입할 수 있도록 미국과의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우리 기업의 최대 걸림돌이던 한국 내 이란 동결자산 이전 협상을 마무리해 한-이란 관계을 원만하게 풀어낸 바 있다. 세종은 이번 영입을 통해 해외규제 분야는 물론 미-중 경쟁 시대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김영기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제17대 회장선거'에 이종탁 세무사(기호 2번)가 도전장을 내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선거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박차석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안수남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이현규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선봉에 나섰다. △특별고문=조용근 26~27대 한국세무사회장 (전 대전국세청장) △본부고문=김면규 초대 서울회장, 정은선 4~5대 서울회장, 송춘달 6~7대 서울회장, 이창규 8~9대 서울회장, 30대 한국세무사회장, 김상철 10~11대 서울회장, 임채룡 전임 서울회장이 맡았다. 이종탁 서울회장 후보는 10일 서울 삼성동 마젤란21 아스테리움 1층에서 가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우선 당선되어야 합니다.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기를 모아주시고, 제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이종탁 후보는 ▲삼쩜삼 ▲서울회 정통성 ▲서울지방회관 마련 ▲직원난 해결 ▲특성화 교육 및 매뉴얼 마련 ▲Gen AI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한 서울회 등의 공약을 내걸고, 빈 공약이 아닌 반드시 지키는 이종탁의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첫 화두로 그는 “서울지역 회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김영기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후보(기호1번)가 10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오는 6월 10일 치러지는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임채수 후보는 이날 오후2시부터 서초동 서룡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신언 서울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먼저 이창규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 전 회장은 "세무사회 내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서 세무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뤄달라"면서 "서울회는 각 지방회의 리더이므로 확고한 신념으로 지방회를 이끌어 큰 성과를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경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17대 회장선거 개소식에 참석해서 기쁘다. 이창규 제30대 한국세무사회장께서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의 선서사무소 개소식에 좋은 말씀 들려주셔서 감사하다. 이창규 회장 시절에 부회장으로 함께 활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채수 후보는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세무사자동자격 보유자들에게 기장대행과 성실신고대행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큰 역할을 감당했다"며 "이 자리에 오면서 한국세무사회를 서울지방세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_ 화창한 봄날, 5월 9일 오전 11시. 역사적인 대전지방세무사회의 ‘신축회관 준공식’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415(구암동)에서 성공리에 개최돼 새로운 도약을 기념했다. 그야말로 1,000여 회원에 육박하는 대전지방세무사회의 ‘회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가슴에 금빛 배지를 단 세무사 80여명이 자랑스럽게 속속 도착했다.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고태수)가 그동안 31년간의 괴정동 舊회관 시대를 마감하고,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하던 ‘구암동 신축회관’ 시대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 순간이다. 신축회관은 지상 3층 연면적 749.32㎡ 규모로 2023년 8월 착공해 9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4년 4월 완공했다. 회장실·사무국·서고(2층)과 회의실·소회의실·방송실(3층), 임대(1층)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역대 회장을 역임한 이종성 고문, 박종근 고문, 임소병 고문, 유병섭 고문, 전기정 고문에 이어 현재 고태수 회장이 이끌고 있는 대전세무사회는 안상규 부회장, 전용근 부회장과 상임이사(총무이사 신용일, 연수이사 최천석, 연수이사 이명식, 연구이사 이명식, 업무이사 이원식, 업무정화위원장 정진오)와 이사, 각 위원장, 지역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 국민 속으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공공성 높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역할’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상파 TV·라디오, 전국 LED 전자게시대 옥외광고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세무사회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 한달간 MBC, SBS, IPTV(Btv) 방송을 통해 ‘세금고민 해결책, 세무사와 체크!(Check)’ 슬로건으로 15초 분량의 TV CF 광고를 송출한다. 광고를 통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세금 문제는 비전문 세무플랫폼 말고 최고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세무사의 1:1 전문서비스를 통해 해결된다’는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광고는 MBC 8시 뉴스데스크, 100분 토론 프로그램과 SBS 8시뉴스, 생방송투데이, 돌싱포맨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 5월 중 64회에 걸쳐 송출되며 자세한 방송편성표는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역시 같은 주제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공중파 방송(SBS 파워FM(107.7MHz), 러브FM(107.7MHz), KBS 쿨FM(89.1MHz), 해피FM((106.1MHz)) 등의 전파를 타고 전국으로 송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임채수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오는 6월 10일 치러질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은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15 서룡빌딩 2층 201호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8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후보자 번호 추첨을 마쳤다. 이번 선거에서는 임채수(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세무사와 이종탁 세무사가 맞붙게 됐다. 이날 추첨 결과 임채수 후보는 기호 1번 , 이종탁 후보는 기호 2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임채수 회장 후보의 런닝메이트에는 임승룡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과 박형섭 전 한국청년세무사회장이 부회장 후보로 함께한다. 올해 서울회장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와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전국 1만5000여 세무사 중 7000여명의 세무사가 소속되어 있는 조세전문가단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6월 10일 치러지는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서는 회장및 연대부회장 후보의 등록이 8일 오후 6시로 마감됐다. 예비후보자 등록과 마찬가지로 임채수 회장 후보와 이종탁 회장 후보가 이날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오후 6시 20분부터 각 후보의 기호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임채수 회장 후보(임승룡, 박형섭 부회장 후보), 기호 2번은 이종탁 회장 후보(최인순, 김형태 부회장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덕식)에서는 각 후보진영에서 낸 등록서류에 대해 검토에 나섰다.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각 후보진영은 공식 선거전에 뛰어 들게 된다. 이번 선거는 한국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가 도입될 예정이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 후보 간의 합동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합동토론회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투표도 도입된다. 선거일인 6월 10일의 하루 전인 6월 9일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플랫폼 제공업체인 주식회사 한국전자투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또 다음 날인 6월 10일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장소에서 키오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 대한 ‘보수총액 신고’ 제도가 드디어 폐지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8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건강보험 보수총액 신고를 제외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국세청에 1월과 7월 상용근로자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는 사업자다. 보수총액 신고제도는 20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기업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1만6000여 세무사들의 가장 큰 현장애로였다. 사업자와 세무사들은 2000만명에 달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건보료 정산을 위해 매년 3월 1년간 지급한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했다. 하지만 ▲국세청 소득자료로 정산할 수 있고 ▲미신고율이 15%에 달해 실효성이 없으며 ▲보수총액신고 대부분을 세무사들이 떠안아야 했고 ▲이에 따라 적지 않은 국민 부담 및 국가 예산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감사원 감사(2019년), 건강보험공단의 보수총액신고 연구용역(2019년),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제도적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반복됐고 지난 2021년(강병원 의원안)에는 보수총액신고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신동근 위원장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