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을 반도체(DS)부문장으로 임명하고 미래사업기획단장에는 현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위촉하는 인사를 21일 전격 단행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아래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임 DS부문장으로 임명된 전영현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해 DRAM‧Flash 개발 및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는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했고 올해 초에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역할을 수행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1분기 DS부문 시설투자에만 9조7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특히 메모리 부문은 기술 리더십 강화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이어 한화에어로스 등을 방문하면서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2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17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0회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여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이 자리에서 김승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목표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재무설계사)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격려했다. 이와함께 김승연 회장은 올해 연도대상 챔피언으로 선정된 21명의 수상자들에게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챔피언은 이들 중에서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설계사다. 김승연 회장은 챔피언으로 선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스낵류 2종 출시와 함께 이색 팝업스토어 2곳을 오픈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신제품으로는 세 겹 구조로 더 바삭하고 풍성한 식감을 구현한 초코 시리얼 ‘포스트 크리치오’와 귀여운 판다 이미지를 새겨 넣은 ‘오레오 판다 에디션’ 등 2종 출시에 이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공간에서 ‘카누 휴식역’과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 일대에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세 겹으로 한층 더 바삭한 초코 시리얼 ‘포스트 크리치오’ 출시 지난 10일 출시한 국내 대표 시리얼 브랜드의 하나인 포스트(Post)의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는 바삭하다는 뜻의 ‘크리스피(Crispy)’와 고슴도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리치오(Riccio)’에서 따온 제품명을 따왔다. 세 겹 구조로 만들어져 우유와 곁들여도 오랫동안 바삭함이 유지되며, 풍부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함유하여 우유가 없어도 간편한 영양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치오(Cheeoh)라는 귀여운 캐릭터가 재미를 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 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주)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2a 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암학회에서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3세대 A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1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유기동물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달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유기동물 보호 서포터즈 ‘동아 펫트너’가 함께했다. 봉사활동 참석한 임직원들은 센터에서 안전한 산책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조별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기견들과 따뜻한 교감을 이루며 동대문구 정릉천 일대를 산책했고, 유기묘들과는 센터에서 장난감을 이용해 놀이시간을 보냈다. 동아 펫트너는 매월 정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 센터에 방문해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과 산책, 목욕 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직접 촬영한 영상과 사진으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컨텐츠를 제작해서 동아제약에서 운영 중인 SNS계정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제약 직원은 “유기견과 산책을 하며 오히려 내 자신이 더 행복하고 힐링 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유기동물 보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많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 색상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한다. 이날 삼성전자측은 “결혼‧이사 등으로 신규 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소비자들이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다크실버스틸, 새틴 라이트베이지에 이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건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AI(인공지능)을 탑재해 ‘AI가전=삼성’ 공식을 널리 알린 대표 제품 중 하나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다.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상장기업 중 총 21개사가 올해 1분기 총 4조여원 가량의 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지만 전체 상장기업 2567개사 중 0.8%에 불과한 수준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올해 1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총 21개사로, 이들의 배당금은 총 4조702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의 경우 삼성전자(주당 361원), CJ제일제당(1000원), POSCO홀딩스(2500원), SK텔레콤(830원), SK하이닉스(300원) 등이 올 1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실제 삼성전자는 이날 분기배당을 집행했다. CJ제일제당은 분기배당을 결의한 지난 13일 이후 20일 이내 분기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내달 3일 분기배당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최근에 각각 분기배당을 한 바 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구분되는 KB금융(784원), 신한지주(540원), 하나금융지주(600원), 우리금융지주(180원), 현대자동차(2000원)도 분기배당을 한다. KT(500원)의 경우 지난 13일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JB금융지주(1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지난 16일부터 오늘(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으로서 자사의 핵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하고 기업과 산업을 위한 AX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개최하는 이번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해 AI를 중심으로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ERP 10, Amaranth 10, 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서 통합 제공되는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존비즈온은 오랜 기간 축적한 양질의 기업 데이터와 기술력, 노하우로 탄생한 AI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세션 발표에도 참여해 회사의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통한 AX 환경 변화 대응 및 활용 방안도 제시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주주서한을 통해 향후 매년 2억원 수준의 카카오 주식을 매입한 뒤 대표이사 재직 기간 동안 이를 매도하지 않는 등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17일 카카오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신아 대표는 주주들에게 서한을 발송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저는 단기적으로는 기초체력 회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카카오를 이끌려 한다”고 밝혔다. 또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을 확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신아 대표는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주서한에서 “저는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이라면서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써 주주 여러분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장내 매수는 본 서한을 드리는 5월 16일에 실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매해 2월과 8월 실적발표를 마친 뒤 매입함으로써 이후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라인업을 늘려 소비자들이 더 많은 AI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측은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기능인 AI 기능과 냉각 기능은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리터 확장된 861리터 저장 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고 대파, 부추 등 길쭉한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로 한층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탈취 효과의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돼 부착균은 살균하고 냉장고 내부 음식 냄새를 잡아주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며 “또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을 획득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 2단계 설정할 경우 최대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외에도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