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3일 현대차는 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출범식에 자사를 포함해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The Center for Transportation and the Environment),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현대차는 이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이후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현대차는 북미 지역 수소 밸류체인(공급망) 구축에 힘써왔다. 실제 현대차는 작년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XCI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10여일간 독일 등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오전 7시 30분경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출장 기간 동안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시장 상황 점검, 글로벌 업체 관계자와의 업무 미팅, 주재원 간담회,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 중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독일 오버코헨에 소재한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만나 양사간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extreme ultraviolet) 기술 관련 핵심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이다. 특히 업계 내에서 ‘슈퍼 을’로 불리는 반도체 생산장비 업체 ASML의 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ASML의 EUV 장비 1대에 들어가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용 회장의 자이스 본사 방문 당시에는 최근 새로 취임한 네덜란드 ASML의 크리스토퍼 푸케 신임 CEO도 자리를 함께한 바 있다.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 등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했다. 이달부터 상장사들의 ‘밸류업 공시가’ 시작되는데, 기업들은 공시 참여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고 내용도 경영상 무리가 안 가는 선에서 공개할 수 있다. 기존 공시는 이미 발생했거나 결정된 내용을 정해진 서식에 작성했다면, 밸류업 공시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미래 계획을 종합적으로 담도록 한다. 투자, 연구‧개발, 자사주 소각 및 배당 계획 등이 포함된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불이익이 없고, 세제 지원 같은 추가 인센티브는 구체화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다. 유관기관은 최종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해설서 제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준비가 된 기업부터 차례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자율성·미래 지향성 초점 이날 공개된 가이드라인(안)은 원칙과 개괄적 설명 중심의 ‘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S그룹 계열사들이 국내외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작년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 간 결혼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지역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LS그룹은 LS드림센터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등의 아이돌을 보유한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 대표 아이돌 방탄소년단 멤버의 전원 군 입대 등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일 하이브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60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1%, 전분기 대비 40.7% 각각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6%, 전분기 대비 83.9% 각각 급감한 수치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5% 떨어진 2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작년 4분기 567억원의 순손실로 인한 적자는 흑자로 돌아섰다. 각 사업부문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비중이 가장 큰 음반·음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한 145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시기 공연 부문은 74.5% 오른 440억원을, 광고·출연료 부문은 11.4% 늘어난 278억원으로 집계됐다. MD·라이선싱 부문 및 콘텐츠 부문은 각각 11.9%, 29.8% 감소한 607억원, 613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이브측은 “BTS 등 기존 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CC의 직원 대상 육아 지원 활동이 업계 선례로 주목받고 있다. KCC는 일·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일 KCC에 따르면 KCC어린이집은 회사 임직원들의 근무시간에 맞춰 운영 중이다. 아울러 주 3회의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수업과 생태 감각활동, 체육활동, 코딩 로봇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또 안전하게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중간정원을 조성해 활용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명달공원, 누리숲 놀이터 등으로 주 4회 이상 외부 활동을 실시한다. 뿐만아니라 문화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 결과 KCC어린이집은 국가 어린이집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지난 2022년에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전국 어린이집 대상 ‘THE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에서 보육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경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HBM 관련 매출이 총 1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2일 김경륜 상무는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HBM3E 8단 제품이 지난달부터 양산에 돌입했다”며 “업계 내 고용량 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요구) 증가세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개발한 12단 제품도 올 2분기 내 양산할 예정이다. 이에 램프업(생산량 확대) 또한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성장하는 생성형 AI용 수요 대응을 위해 HBM 캐파(생산력)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륜 상무는 올해 HBM 공급 개선과 함께 시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하반기는 HBM 공급 개선으로 AI 서버 확산이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일반(컨벤셔널) 서버와 스토리지 수요도 증가하는 선순환이 뚜렷히 나타날 것”이라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예상되는 총 HBM 매출은 1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HBM 4세대인 HBM3 시장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식음료, 뷰티, 주류 등 유통업계에 각종 에디션 출시 붐이 일고 있다. 이는 점차 다양해져 가는 소비자들 개성과 취향을 겨냥해, 먹거리, 화장품, 양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발길을 잡으려는 시도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웰푸드, 한국 방문 외국인 위한 빼빼로 에디션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2종을 지난 24일 출시했다. 글로벌 인지도 갖춘 빼빼로에 한국의 대표 이미지를 디자인해 한국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K-기념품임을 앞세웠다. 총 2개 타입으로, 1번은 전면 패키지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와 광화문, 세종대왕 이미지 등을 삽입해 한국적인 멋을 살렸고, 한글 ‘ㄷ ㅐ ㅎ ㅏ ㄴ ㅁ ㅣ ㄴ ㄱ ㅜ ㄱ’도 배치해 한국 제품임을 강조했다. 또 2번 타입은 한국 전통 자개장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 광화문과 단청 꽃 문양을 넣어 세련미를, 또 후면 디자인은 세트를 구성하는 빼빼로 6종(오리지널, 아몬드, 초코필드, 초코쿠키, 크런키, 화이트쿠키)의 내용물 소개를 적용했다. 이에 앞서 23일엔 롯데그룹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제철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시기에 비해 8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손실로 인해 적자에 빠졌던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0일 현대제철은 2024년 1분기 영업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47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전분기 대비 2.6% 각각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3% 급감했으나 전분기 영업손실 2291억원을 떨쳐내고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 영업손실 1975억원을 만회하면서 흑자전환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원가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 반영 및 비용절감을 통해 올 1분기 수익성이 작년 4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며 “철강시황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수요시장 대응 및 고부가강재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구체적으로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완공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SSC(Steel Service Center)를 건설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강아지숲’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존비앤씨티는 30일 내달 3일 진돗개의 날에는 '강아지숲'에 모든 진돗개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존비앤씨티 관계자는 "진돗개의 날(3일), 어린이날(5일) 등 특별한 휴일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린이날에는 감성 비눗방울 공연 ‘매직 버블쇼’가 진행 될 예정이다. 4~5일에는 ‘세기의 대결, 개 VS 인간’을 타이틀로 내건 반려견과 반려인의 달리기 시합도 치러진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이 지급되며, 우승자에게는 풍성한 상품이 증정 될 예정이다. 더존비앤씨티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강아지숲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발혔다. 특히 '2024 S/S 강아지숲 레드카펫’ 행사는 반려견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자리다. 5월 강아지숲의 특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