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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수입액 약 2억달러…전자담배 열풍 탓

2017년 11월 누적 담배수입액 전년대비 61% 증가, 15년 만에 최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17년 담배 수입액이 지난해보다 61%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수입액은 약 2억 달러로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7년 담배 수입액은 2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직접 소비재인 담배 수입액은 1억9996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소비재인 담배엔 일반 궐련형 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시가, 씹는 담배, 파이프 담배 등이 포함된다. 담뱃잎은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지 않는 품목으로 직접 소비재에서 제외된다.

2016년 수입액인 1억2410만 달러보다 61%나 늘어난 것이다. 앞선 2002년 2억6195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담배 수입액은 2016년 하반기 월 2500만 달러 안팎에 불과했다. 

업계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인기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산 담배 수입액은 전무했으나, 올 1∼11월에는 306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곳에선 아이코스의 전용담배 '히츠'를 만든다.

인도네시아에선 담배도 4580만 달러 어치가 들어왔고, 필리핀에선 담배 수입액은 3606만 달러에 달했다. 이들 국가에선 미국과 유럽 등의 거대 담배 회사들의 제조공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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