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 "현대캐피탈 해외 이익 국내 금융사들 압도"

2021.04.06 00:21:55

"韓 금융사 1.9조원중 37%인 7050억원 벌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이 지난해 거둔 해외 성과를 SNS에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5일 한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국의 금융사들이 작년에 해외에서 벌어들인 세후 이익은 총 1.9조원. 그중 37%인 7,050억원을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 브라질에 있는 현대캐피탈 해외법인들이 벌었다"는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2위와 두배 정도의 격차로 금융해외이익 1위를 차지하였다"고 덧붙이고, 글 아래에 정 부회장은 현대캐피탈 베이징지점 등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미국과 중국, 영국, 독일, 브라질, 싱가포르 등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전속 금융사 역할을 활발하게 벌여오고 있다.

 

지난해 1조원 규모의 당기순이익 중 해외 비중이 7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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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기자 chlwn76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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