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로 또 다시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진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등 관련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국회 코로나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해 방역 조치를 논의한 결과, 오늘(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국회 주요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송 대표 보좌진은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좌진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송 대표는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할 예정이다. 이날 예정된 최고위원회의, 한국교회총연합 방문 등의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전날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안 의원과 동선이 겹쳐 자택대기에 들어갔다. 윤 원내대표도 이날 일정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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