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국내 경제학자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학회는 1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52대 회장을 맡게된 이종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취임 일성이다.

이 신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역협력국장·수석 이코노미스트(2007∼2010년),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2011∼2013년) 등을 지냈다.

또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한국경제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향후 경제학회 활동과 관련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한국경영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4개 학회 공동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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