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유지 심의 결론 못내고 추후 속개

2022.03.29 19:51:4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 여부를 놓고 한국거래소가 심의를 종결하지 못한 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29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스템의 상장 폐지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관련 심의를 추후 재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기심위 측은 오스템와 관련해 상장 유지 여부를 놓고 4시간 동안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기심위는 "회사가 제출한 개선 계획 중 지배구조 개선 이행 결과 확인과 자금관리 등과 관련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외부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후 회사의 상장적격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위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개선과 우량한 재무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상장 유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나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각종 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지켜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스템 측이 제출한 개선 계획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지켜본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추후 다시 심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해 심의는 오는 31일 주총 이후에 속개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은 지난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2천215억원에 달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오스템은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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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기자 chlwn76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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