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점 폐쇄 가속화?…2년 사이 615개 증발

2022.03.30 13:49:49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 확대
금융당국, 금융접근성 보호 위해 우체국 창구제휴 등 적극 지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시중은행들의 점포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최근 2년 사이 600개가 넘는 점포가 사라졌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1년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094개로 1년 전 6405개이던 것과 비교해 311개 감소했다.

 

점포 폐쇄 수는 2018년 23개, 2019년 57, 2020년 304개 등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19년도와 비교해선 2년 만에 615개 영업점이 없어졌다.

 


은행별로는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 규모가 230개로 전체의 74.0%를 차지했다.

 

지방은행은 57개, 특수은행은 24개 감소했다. 지방은행 중에선 부산은행이 20개 점포를 줄여 가장 많았고 농협은행이 특수은행 중에선 18개로 가장 많았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 영업점 폐쇄가 가속화되자 금융소비자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독려하고 나섰다. 점포 폐쇄 전 사전영향평가를 도입했고, 점포 운영현황을 매년 공시하고 반기별로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 보호를 위해 은행권이 추진 중인 우체국 창구제휴, 은행 공동점포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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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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