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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시멘트 제조업체인 삼표시멘트[038500]는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5.17%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2.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삼표시멘트의 2021년 매출액은 5690억으로 전년대비 4.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27억으로 전년대비 -14.6%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4%, 하위 34%에 해당된다.

[그래프]삼표시멘트 연간 실적 추이

삼표시멘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5억원으로 2020년 124억원보다 -109억원(-87.9%)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8%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6.8%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삼표시멘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0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삼표시멘트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3월 14일 이선일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표시멘트에 대해 "물량 증가와 단가 추가 인상 그리고 순환자원 투입 확대 등을 감안하면 금년에도 작년 수준의 이익은 가능할 것으로 보임.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업체 중에서도 특히 현금흐름이 좋음. 2021년 실적 기준 EBITDA는1,111억원으로 영업이익(527억원)의 2배 수준.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환경설비(순환자원처리시설, 폐열회수발전소 등)투자와 배당(2021년 배당성향 39.6%)에 적극적. "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7,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