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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시멘트 및 레미콘 전문기업인 성신양회[004980]는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8.58% 오른 1만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3.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성신양회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4% 늘어난 8335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41.6% 늘어난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4%, 상위 4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성신양회 연간 실적 추이

성신양회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6억원으로 2020년 99억원보다 77억원(77.8%)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3.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7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성신양회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5억원, 99억원, 176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성신양회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3월 31일 이선일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신양회에 대해 "원가부담 급증에도 업황 개선 및 특유의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개선 지속.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 12.5% 증가할 전망. 원가부담 상승에도 내수 호조와 단가 인상 그리고 특유의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개선을 이어갈 전망."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17,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