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키움증권 9년 만에 정기검사 착수...5월부터 사전검사

2022.04.30 13:34:1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키움증권 정기검사에 들어간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초 검사 체계를 정기·수시검사로 개편한 이후 9년만에 증권사 대상 첫 정기검사를 키움증권으로 결정하고 5월부터 사전검사에 돌입한다.

 

사전검사는 본 검사에 돌입하기 전 단계로, 1~2주 동안 자료 수집 등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이후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검사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3년 2월 종합검사를 받은 뒤 9년여간 대대적인 검사를 받지 않아 지속적으로 검사 대상 리스트에 올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기존의 종합·테마검사를 정기·수시검사로 개편했다. 금융권역·회사별 특성에 따라 검사의 주기, 범위 등을 차별화하는 검사체계로 바꾼 것이다.

정기검사는 일정 주기로 하되 시장영향력 등이 큰 금융사는 검사주기를 상대적으로 짧게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상시감시 결과에 바탕을 둔 경영실태평가와 핵심·취약부문을 반영해 검사범위를 설정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금감원은 정기검사 30회와 수시검사 749회 등 총 779회의 금융회사 검사를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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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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