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샘·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들의 특판가구 담합 혐의를 포착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업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최근 이들 두개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업체들이 특판가구(아파트 등을 지을 때 기본으로 들어가는 가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별도로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고, 리바트 관계자도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