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김주현-이창용 첫 회동…“인플레 방어 정책공조 약속”

2022.07.18 18:06:19

금융 부문별‧시스템 리스크 점검 계획...실무진 간 소통 채널 강화 방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공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금융위와 한은은 이날 김 위원장과 이 총재가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최근의 물가 상승 가속, 경기 하방 위험 증대,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경제‧금융여건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고 선제적 정책대응으로 시장 안정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금융위와 한은은 조화로운 금융정책 운영을 위해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며,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금융 부문별, 시스템 리스크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두 기관은 취약차주와 한계기업 등 취약부문 잠재부실이 나타나기 전에 가계부채 구조와 체질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실무진 간 소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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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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